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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부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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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신선대) 2017년 07월 11일 화요일 *맑음 (소형 태풍급 바람이 세차게 분다) *화암사일주문~매점~수바위~성인대~안부삼거리~화암사~화암사일주문 5.72km 4시간13분 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수바위 폭염주의보에 호우주의보 까지 연일 최악의 일기예보가 방송된다, 설상가상으로 호우주의보가 지나 폭염은 계속되지만 일기가 좋은 오늘 설악산 성인대를 찾아가는데 생각지도 않은 바람이 말썽을 부린다, 소형 태풍을 방불케하는 바람이 기세등등하다, 날씨 맑음, 습도 높음, 폭염주의보 발령, 그래도 바람이 있어 산행길 내내 시원하게 다녔다, 아쉬움이라면 바람에 밀려 신선암 방향을 탐험하지 못한것이 아쉬움이라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ㅎㅎㅎ 욕심이 과했나~~~ 금강산화암사일주문-매점-수바위-헬기장-성인대-안부삼거리-화암사-매점..
화산 (정상봉 화산봉) 2017년 06월 25일 일요일 *맑고 오후에 비 (장마전선 북상) *하회마을관광안내소(46번버스)~병산서원~화산(정상봉)~화산봉~상당~하회마을관광안내소~하회마을 ~만송정~나루터(배)~옥연정사~화천서원~부용대~겸암정사~부용대~화천서원~옥연정사 ~나루터(배)~하회마을주차장 10.21km 5시간48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화산 (정상봉) 328m 제주도에 장마전선이 북상하여 비를 조금 뿌리겠고 다른지역은 곳에 따라 비 예보가 있다, 이곳 안동은 늦은 오후 비가 예보 되어 있으나 강수량은 적다, 비 예보 때문인지 습도는 높고 기온도 덩달아 높아 땀을 바가지로 흘린다, 휴~~~덥다~~ 땀을 뻘뻘 흘리며 하회마을 풍산류씨 명문가의 600여 년간 살아온 삶을 발자취를 둘러본다, 병산서원-정상봉-화산봉-상당-관광안내..
응봉산 연대봉 2017년 06월 18일 일요일 *맑음 (폭염주의보 발령) *외눌마을~내눌마을~동선방조제~새바지~강금봉~응봉산~누릉령~매봉~연대봉~희망정 ~새바지선착장~대항버스정류장~520번버스(성북)~선창~천가교~외눌마을 9.8km 7시간26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연대봉 459.4m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더니 급기야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되었다, 어제 아들 얼굴이라도 볼요량으로 부산에 내려와 아들과 여친 옆지기랑 넷이서 밤늦게 까지 술자리를 함께 하고 이른 아침 잠자리를 털고 일어나 아들은 회사로 옆지기와 난 눌차도로 와 가덕도 연대봉 산행을 한다, 전 날밤 마신 술의 찌꺼기라도 배출하는듯 땀은 파죽지세로 흐른다, 한방울의 알콜도 체내 잔류를 허용하지 않을 모양이다, 옆지기도 컨디션 꽝이라며 힘들어 하..
신불산 2017년 05월 21일 일요일 *맑음 (구름 약간) *불승사입구~건암사~물방골~신불산칼바위~신불산~신불재~불승사입구 6.27km 5시간 40분소요 *옆지기랑 둘이서 신불산 1,159km 늦은 오후 신불산을 찾는다, 오늘은 평소 다녀보지 않은 물방골로 올라 신불공룡능선 칼바위로 곧장 치고 오른다, 뒤따르는 옆지기의 신변이 상당히 걱정된다, 그러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모처럼 함께한 산행인데도 암벽을 잘도 타고 오른다, 덕분에 신불칼바위에서 시원한 조망과 함께 곱디고운 철쭉을 대면했다, 인적없는 신불산을 오롯이 둘이서 전세 낸 듯 즐겼다, 불승사입구-건암사-삼봉능선갈림길-물방골-신불공룡능선-칼바위-신불산-신불재-건암사-불승사입구 ▲좌측 불승사 입구. 직진하여 건암사로~ ▲건암사를 우측에 두고 들머리에 ..
토함산 2017년 04월 09일 일요일 *흐림 (잠시 잠깐 가랑비가 소리도 없이 내리고) *코오롱호텔~불국사~오동수약수터~석굴암매표소~토함산~탑골갈림길~탑골~유수정~코오롱호텔 *옆지기와 둘이서 아들을 데리고 토함산 745m 봄 꽃 찾아 길 떠나온 경주!!! 바람에 꽃잎을 떨구며 화색이 되어 반갑게 맞아 주는 벗꽃 길 따라 토함산을 오른다, 잔뜩 찌푸린 흐린날씨는 급기야 가랑비를 내려 보내지만, 쿵 쿵 붉게 타오르는 청춘의 맘을 식히지는 못하는 구나, 그렇지만 때론 피해 가라고 하지 않던가~~~ 급 계획을 수정하여 석굴암 부처님 알현은 다음으로 미루고 토함산으로 곧 장 오른다, 코오롱호텔-불국사-청마시비-오동수약수터-석굴암매표소-성화채화지-토함산-탑골갈림길-탑골-유수정-코오롱호텔 ▲경주코오롱호텔에서 길 떠난다, ..
오산 둥주리봉 2017년 03월 19일 일요일 *맑음 (미세먼지 농도 나쁨 예보됨) *죽연마을주차장~사성암~오산~자래봉~솔봉~둥주리봉~동해마을~죽연마을 12.59km 6시간17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오산 530.8m 솔~솔 불어오는 꽃바람이 꽃향기를 실어다 살포시 콧잔등에 내려다 놓고 슬그머니 꽁무니를 뺀다, 콧잔등을 타고 날아든 향긋한 꽃내음에 이끌려 새벽잠을 떨치고 황급히 차를 달려 섬진강변에 닿았다, 앞다투어 피어난 매화꽃과 동무되어 이곳을 찾은 상춘객들과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오산을 오른다, 날씨는 바야흐로 여름날씨를 방불케하는 따스한 봄 날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다독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왁자지껄, 사성암을 품고 있는 오산을 들썩이게 한다, 섬진강변을 굽어보며 오산 둥주리봉을 한바퀴 돌아 구레..
베틀산 2017년 02월 19일 일요일 *맑음 *임시주차장~도요암~우베틀산~베틀산~베틀재~좌베틀산~큰상어굴~작은상어굴~동화사~도요암 ~임시주차장 5.67km 3시간36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좌베틀굴 370m 봄의 길 목 언저리에서 고향을 다녀오다가 잠시 짬을 내어 찾은 베틀산, 낮은 고도에 비해 시원한 조망과 산이 품은 아기자기한 볼거리들로 인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산을 쏘다녔다, 긴 가믐으로 먼지가 많은게 험이지만 산세는 여느 산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이야기 거리가 풍부하다, 우리도 덩달아 추억하나 만들고~~~ 임시주차장-도요암-우베틀산-베틀산-좌베틀산-큰상어굴-작은상어굴-동화사-도요암-임시주차장 ▲임시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들머리를 찾아 촌 길을 거슬러 올라 간다, ▲베틀산 산마루금이 그려지고 ▲도..
모악산 2017년 01월 24일 화요일 *맑음 (한파특보 발령 이틀째) *모악산모텔~대원사~수왕사~무제봉~모악산~천일암~천룡사~모악산모텔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모악산 793.5m 어제보다 다소 추위가 누그러진다는 일기예보에 모악산 산행을 결행한다, 추위를 잊어버리고 비지땀을 함바가지 흘려가며 모악산 정상에 올라서니 상고대가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어제 덕유산 설국을 보고 온터라 오늘은 감회가 남다르지 않다, 모악산에서 천일암코스는 대설이 내리고 나서 사람이 다니지 않아 옆지기랑 눈 산행 제대로 했다, 감기로 고생하는 옆지기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좋은가 보다, 천일암에서 따끈한 미숫가루 한 그릇씩 대접받고 힘을 얻어서 나머지 산행도 눌루랄라~~~ 모악산모텔-대원사-수왕사-무제봉-모악산-천일암-천..
덕유산 2017년 01월 23일 월요일 *맑음 (올 겨울 최강 추위(한파특보발령) *관광곤도라이용~설천봉~향적봉~향적봉대피소~중봉~향적봉대피소~향적봉~설천봉~관광곤도라이용 *옆지기와 둘이서 덕유산(향적봉) 1,614m 올 겨울 최강추위에 폭설이 예보되고 한파특보가 발령되어 구봉산 산행을 살며시 내려 놓는다, 계획을 수정하고 왔던길을 되돌려 무주 덕유산으로 달려간다, 최강추위, 최강한파, 최고의 설국이다, 모두들 눈앞에 펼쳐진 설국을 대면하고 감탄사 연발이다, 아~아~~ 강추위에 벌린 입이 얼어버려 발음이 시원찮다, 그져 아~아~ 좋다란 소리만 맴돌고~~~ 동장군의 기세에 완전히 기가 눌렸나 보다,,, 설천하우스-곤도라이용-설천봉-향적봉-향적봉대피소-중봉-향적봉대피소-향적봉-설천봉-곤도라이용-주차장 ▲진안에서 차..
장산 2017년 01월 07일 토요일 *맑음 (차차 흐림) *성불사~장산~옥천사~성불사 (7.17km 3시간 29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장산 634m 일년에 너댓번 장산 성불사를 찾는다, 어머니를 품고 있는 절 성불사 년초가 되면 꼭 찾아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어보고 기억 저편으로 살아져 가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라도 부여 잡고자 생각이 미묘하다, 그렇게 어머니에 대한 체취를 조금이라도 느끼고 나면 장산을 오른다,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 알게된 장산 오늘로써 네번째 오름이지만 앞으론 년초에 옆지기랑 매번 오르기로 약속을 해둔다, 성불사-장산-옥천사-성불사 ▲성불사 ▲성불사에서 어머니를 아련하고 장산을 오른다, ▲첫번째 갈림길 ▲선바위 장군암 ▲장산에 오르다 ▲장산에서 내려다본 부산 시가지 ▲하산은 ..
용봉산 2017년 01월 02일 월요일 (신정연휴) *흐림 *용봉초등학교~용도사~투석봉~용봉산~노적봉~악귀봉~전망대~병풍바위~용봉사~마애석불 ~용봉사~하산마을~상산마을~용봉초등학교 (7.59km 4시간 12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용봉산 381m 신정연휴 2일차 이른아침 짐을 정리하여 차량으로 옮기는데 가랑비가 소리없이 내려 앉는다, 오늘 하루 일정에 차질이 생길것만 같더니만, 아침식사를 하고 나머지 짐을 챙겨 밖으로 나오니 하늘이 차차 개인다, 룰루랄라 신나게 들머리를 향해 달려간다, 새해 신년을 맞아 시산제를 지낸다고 제수를 준비하여 산을 오르는 이들이 많다, 모든분들의 바램 처럼 무사 안녕을 빌며 즐산의 기쁨을 함께 하였으면~~ 산꾼으로써 작은 소망을 가슴에 품는다, 용봉초등학교-용도사-투석봉-용봉..
설악산 (만경대) 2016년 11월 07일 월요일 *흐리고 가랑비 살짝 내리더니 이내 맑음 (입동) *주차장~오색약수터~성국사~선녀탕~금강문~용소폭포~용소탐방지원센터~만경대~망월사 *옆지기와 둘이서 만경대에서 바라본 남설악 만물상 어제 인제에서 속초로 넘어오는길 늦가을 비가 제법 많이 내렸었다, 빗속에서 숙소를 찾고 하룻밤 묵어 겨울의 초입 설악을 찾으니 깊어가는 가을이 시샘을 부리나보다, 일기예보에도 없던 가랑비가 금강문 앞에 뿌려댄다, 짧은 자연의 시샘도 만경대로 가는 산객들의 발걸음은 멈춰 세우지는 못한다, 오롯이 자연을 즐기는 산객들의 얼굴 표정엔 웃음만이 가득할 뿐이고 가랑비는 개의치 않는다, 함박 웃음을 머금은 산객들에게 깨달음을 얻었는지 간간이 밝은 햇살을~~~ 오색분소주차장-산채음식촌-오색약수터-성국사-선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