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19일 일요일
*맑음 (미세먼지 농도 나쁨 예보됨)
*죽연마을주차장~사성암~오산~자래봉~솔봉~둥주리봉~동해마을~죽연마을 12.59km 6시간17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오산 530.8m
솔~솔 불어오는 꽃바람이 꽃향기를 실어다 살포시 콧잔등에 내려다 놓고 슬그머니 꽁무니를 뺀다,
콧잔등을 타고 날아든 향긋한 꽃내음에 이끌려 새벽잠을 떨치고 황급히 차를 달려 섬진강변에 닿았다,
앞다투어 피어난 매화꽃과 동무되어 이곳을 찾은 상춘객들과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오산을 오른다,
날씨는 바야흐로 여름날씨를 방불케하는 따스한 봄 날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다독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왁자지껄, 사성암을 품고 있는 오산을 들썩이게 한다,
섬진강변을 굽어보며 오산 둥주리봉을 한바퀴 돌아 구레 산수유축제장을 찾아가니
그야말로 차량반 사람반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행렬이 여러갈래의 진입로를 통해 밀려들어 가고 있다,
9km정도의 차량정체를 감내하고 찾은 축제장은 전국에서 모여든 각설이패들의 공연으로 흥의 도가니에 빠졌다,
우리도 들뜬 축제분위기에 취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축제장 이곳 저곳을 쏘다니며 오후 시간을 보냈다,
죽연마을주차장-사성암-오산-매봉-자래봉-솔봉-배바위-둥주리봉-능괭이-동해마을-죽연마을주차장
▲죽연마을 산행들머리
▲앞에 보이는 오산을 찾아서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
▲섬진강변 주차장에서 올라오는길
▲너들지대를 지난다,
▲너들지역의 돌들을 이용하여 여러기의 돌탑을 만들어 놓았다,
▲너들지역 돌탑군을 가로질러~
▲생강나무도 노오란 꽃을 예쁘게 피웠다,
▲전망대
▲봄은 새 생명을 잉태하고
▲사성암 입구
▲사성암으로 우르르 몰려간다,
사성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이다.
544년(성왕 22) 조사 연기(緣起)가 창건하여 오산사(鼇山寺)라고 했다.
그 뒤 신라의 원효(元曉)와 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 국사혜심(慧諶)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다.
1630년(인조 8) 중건하였으며, 1939년이용산(李龍山)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일원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로는 인법당(因法堂)만이 있으며
유물로는 도선이 조각했다고 전하는 마애불이 있다.
▲사성암
▲따스한 봄날에 개들도 나른한가 보다,
▲사성암에서 내려다본 섬진강변
▲800살 귀목나무
▲소원바위에 소원을 빌어보는 옆지기
▲도선굴의 촛불
▲도선굴에서 머리위를 올려다보니~
▲섬진강변을 내려다본다,
▲오산 정상석
▲오산 전망대에서 다시한번 섬진강변을 내려다보고
▲매봉에서
▲지나온길을 뒤돌아본다,
▲솔봉에서
▲솔봉 전망대
▲솔봉전망대 아래 전망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소나무를 벌목하여 무엇을 하려나~
▲소나무가 전기톱에 잘려 이리저리 나딩굴고~
▲배바위 오름길
▲뒤따라 배바위를 오르는 옆지기
▲배바위에서
▲둥주리봉을 오르기 위해 협로를 지난다,
▲둥주리봉 정자
▲둥주리봉에서
▲위태롭게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동해마을 하산길
▲가믐으로 피골이 상접한 바위손
▲이곳도 솔봉인지 의심이~~~
▲동해마을 도착이다,
▲동해마을
▲산행을 마무리하고 동해마을로 내려서는 옆지기
▲동해마을에서 섬진강 십리벗꽃길따라 죽연마을 주차장으로 되돌아간다,
▲마고마을 입구에 가설중인 인도교 (인도교 작업인부들에게 물어봐도 인도교 이름을 알지 못한다)
▲섬진강변에 핀 산수유꽃
▲섬진강변 주차장
▲애마가 기다리는 죽연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홍매화
▲축제 행사장
▲산수유 막걸리 홍보대사
▲구레 산수유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