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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경상도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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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 & 시명산 & 불광산 2024년 08월 18일 일요일      *맑고 구름 조금      *상대주차장~내원암~대운산2봉~대운산~시명산~불광산           ~임도삼거리~울산수목원~상대주차장   14.2km   5시간12분소요      *나홀로 산행대운산 742m어디로 갈까요???잠시 잠깐 망설임 끝에 맘을 잡아끄는 곳이 있어 발걸음 하니 바로 대운산 이렸다,가을의 문턱을 살짝넘고나니 매미들의 울부짖음 더욱 격렬해져 환청을 남기네~~~한낮더위도 한풀꺾였는지 나무아래서면 어디서 불어 오는지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청량감을 더하네~~~개절의 변화를 가장 두려워하는 산모기, 초파리 극성을 부리지만매미들 왁자지껄 시끄럽게 소란을 피우지만 어떡하겠어 세월의 무상함을~~~  상대제3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영남제일의 명당터 내원암으..
간월산 2024년 08월 06일 화요일      *맑음 (물안개의 요행)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간월공룡능선~간월산~간월재           ~홍료폭포갈림길~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9.3km  3시간52분소요      *나홀로 산행간월산 1,069m초파리들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오늘따라 기세가 대단하다,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이놈들과도 결투아닌 실랑이를 벌이며 산을 오르는산객의 모습이 우스쾅스러웠는지 이른 아침부터 매미란 놈들이 때를 지어끼륵끼륵 씨룩씨룩 여기저기 요란하게도 웃어된다,아뿔사 산행전 간간히 몰려다니던 물안개란 놈들이 떼로 뭉쳐산마루금의 실루엣을 모두 감쳐버렸네~~~이런젠장~~~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아니라 난 간월산 단골고객이라고하소연을 해도 못들언청 딴청을 부리는지 소용이 없..
문복산 2024년 06월 22일 일요일      *흐림      *삼계리경로당입구~하늘바위~마당바위~문복산~전망바위         ~개살피계곡~삼계리마을   8.62km   4시간37분소요       *나홀로 산행문복산 1,014.7m간밤에 주럭주럭 긴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단비가 내리더니 아침 일찍 날씨가 개인다,서둘러 산행준비를 하고 간밤 단비를 먹고 더욱 싱그런 영알 9봉중 하나인 문복산으로~~~간밤 단비는 모락모락 피어나는 먼지를 잠재우고 등로를 깨끗하게 치워 놓았네~~청량한 숲길 조잘조잘 산새들의 지저귐 또한 정겹고 아름답게 들리네~~~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산 길, 안개비 또한 뜨겁게 달궈진 몸을 시원하게 식혀주니아주 그냥 딱 좋 아~~~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때를 만난 모기들의 극성에 혈혼이 몇군데 ..
능동산 & 재약산 & 천황산 2024년 01월 14일 일요일 *맑음 *배내고개~능동산~능동산2봉~토끼봉~재약산~천황재~천황산 ~천황산~샘물상회~배내고개 19.05km 5시간34분소요 *나홀로 산행 재약산 1,108m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온 서윤이와 이별하고 늦은시간 영알로 달려간다, 영알은 언제나 넉넉한 품으로 많은 이를 포근히 반겨줬더시 오늘도 산객들을 따스하게 품어 앉아준다, 너무 열정적으로 격렬히 반겨주어 열기가 충만했는지~~~ 등로는 질퍽질퍽 뻘판이 되었네~~~ 단잠을 자고 일어난 서윤이 눈망울이 초롱초롱 하네~~~ 아들과 손녀를 떠나보네고 곧장 영알을 찾아 배내고개로 달려왔다, 능동산 들머리 곧장 능동산으로 올라선다, 석남터널 갈림길에서 능동산으로~~~ 능동산에 오르다, 능동산2봉으로 가는길 잔설이 제법 많이 많아있네~~..
고헌산 & 고헌산서봉 2024년 01월 11일 목요일 *맑음 *고헌사입구~고헌산~고헌산서봉~고헌사입구 6.54km 3시간5분소요 *나홀로 산행 고헌산 1,034m 연이틀 짓궃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쾌청일쎄 그려~~~ 진눈깨비와 눈보라가 함께 했으니 등산로는 그야말로 힐링의 길, 안성맞춤일쎄~~~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던 날씨가 가고 청명한 날을 맞으니 그토록 극성을 부리며 요란스럽게 바스락 거리던 낙옆은 귀가 한풀 꺾여 풀이 죽었는지 숨을 죽이고 산길에 적망감을 더하는구나~~~ 호젓함에 이끌려 정상에 도착하니 자연이 빚어놓은 새하얀 상고대가 함박웃음을 주네~~~ 와! 겨울 왕국~~~ 그래 겨울산행은 바로 이 맛이여~~~ 고헌사 입구에서 늘 다니던 길로 들어서니 개인사유지라 길을 싹뚝 잘라놓고~~~ 자신을 사랑하는 나무는 서로..
봉화산(부로산) 2023년 07월 28일 금요일 *흐리고 폭염 *작천정벚꽃길~인내천바위~봉화산~원당고개~작천정~작천정벚꽃길 *나홀로 산행 봉화산(부로산) 350m 오늘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서와 기념품을 수령하기 위해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내 인증센터로 달려가는 길에 짬을 내어 봉화산을 찾았다, 습도는 높고 폭염으로 비지땀을 흘려가며 봉화산을 오르는데 오늘의 불청객은 거미보단 초파리였다, 산행내내 귓가와 눈앞에서 산객을 귀찮게 하네~~~ 가끔 거미집은 길손의 얼굴을 확 덮어버리고~~~ 이 시기가 되면 산객들이 산으로 부터 푸대접을 받는것 같아 씁쓸하구먼~~~ 작천정 계곡엔 수 많은 사람들이 물속에서 피서를 즐기며 땀으로 얼룩져 몰골이 초라한 산객이 지나는 모습을 보고 맘껏 조롱하는것만 같네~~~ ㅎ ㅎ ㅎ 많이 부럽구먼~..
비학산&보담산&낙화산&중산 2023년 07월 22일 토요일 *흐리고 한줄기 비 *화동마을~비학산~298.3m봉~딱딱고개~301.9m봉~271.2m봉~보담산~낙화산 ~중산2봉~545.7m봉~꾀꼬리봉~화지산~화동마을 16.86km 8시간15소요 *나홀로 산행 낙화산 597m 요즘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아 몸이 찌뿌둥한 날씨 오후 밤 늦게 비예보가 있어 밀양의 산을 찾는다, 그간 잦은 비로 선답자들이 없었는지 산길은 거미집으로 진퇴양난일쎄~~~ 설상가상으로 한줄기 비까지~~~ 걸음 걸음마다 얼마나 많은 거미집을 철거하며 길을 이어왔는지??? 애써 만들어 놓은 집을 느닷없이 나타난 불청객이 모두 철거하고 지나갔으니 거미 입장에서는 얼마나 불쾌할까 만은 무허가 불법 건축물이라 어쩔수가 없었다구요~~ 그리고 나도 너희들 때문에 정말 정말 짜..
육화산 & 구만산 2023년 07월 01일 토요일 *장마전선이 남하하여 차차 맑아짐 *양촌마을회관~탁삼재~봉촌마을~약천사~고추봉~육화산~흰덤봉~구들삐산 ~구만산~구만폭포~가라마을회관~양촌마을회관 18.2km 7시간32분소요 *나홀로 산행 구만산 785m 장마로 연일 오락가락 비가 내리더니 새벽까지 계속된다. 이곳은 타지역에 비해 강수량은 많지 않았지만 여러날 비가 내렸다. 다행히 날이 밝아오면서 장마전선이 제주도 까지 남하함에 따라 비는 그치고 흐린날씨 비소식이 없어 계획대로 산행 채비를 하여 밀양 산내면 봉의리 양촌마을회관으로 달려와 산 길을 이어가는데 밤새 내린 빗방울이 나무잎에 걸터 앉아 산객을 기다렸다는 듯이 차갑게 바짓자락을 타고 오르며 스며드네~~~ 산행으로 후근 달아오른 체온을 떨어트려 놓기라도 할 요랑인가 ..
동축산 & 염포산 2023년 04월 12일 수요일 *맑고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염포동 중리소공원~염포누리전망대~동축산(염포전망대)~동축사~감나무골입구 ~안산삼거리~염포산~울산대교전망대~화정천내봉수대~월봉사 15.2km 3시간49분 *나홀로 산행 염포산 203m 중국발 황사 바람이 서해안으로 불어와 서울 경기 서해5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이라더니 여기까지 내려왔나보다 근거리는 괜찮은것 같은데 조금 멀리 보면 뿌옇게 시야가 흐리다 퇴근후 근교산행을 시작할까 그만둘까 잠시 망설이다가 산행을 결행한다. 염포 중리소공원으로 올라선다, 소공원을 지나 산불감시초소 방향 산행 들머리로~~~ 염포누리전망대로 가는길 염포누리전망대에 도착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울산대교 방향 현대자동차 선적부두 모습. 하늘이 온통 잿빛이다 임도따라..
순금산 & 천마산 & 상아산 & 입화산 2023년 04월 09일 일요일 *맑고 청아한 날씨 *이화마을~현대글로리아아파트~관문성~순금산~천마산~상아산~호암만디 ~풍암마을~입화산~중앙고등학교~제일중학교 21.05km 7시간9분소요 *나홀로 산행 천마산 296m 날씨는 맑고 공기는 쾌청하며 시야는 청명하다. 맑고 쾌청한 날에 근교산으로~~~ 봄 나들이 가듯 살방살방 거닐어 볼까나~~~ 대왕암입구에서 112번 버스를 타고 이화마을에 내려 길 걷기 채비를 하고 화정교 밑을 통과~~ 현대 글로리아 아파트 단지를 지나와 동천을 건너간다. 하천변에 유체꽃이 만발하다. 관문성 방향으로~~~ 좌측 4.19민주혁명 순국열사 정임석묘 방향으로~~~ 울산어울길 따라 올라가고~~~ 관문성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현대글로리아 아파트 단지를 뒤돌아본다, 경주 외동 부영아파트..
우가산 (까치봉) 2023년 04월 07일 금요일 *맑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제전항~강쇠길~옥녀길~우가산(까치봉)~일심전망대~천이궁~우가산(여우봉) ~옥녀봉~소원나무걸이~원오사~판지항~제전항 5.75km 1시간49분소요 *나홀로 산행 우가산(까치봉) 173.2km 10여년이 훌쩍 지나 다시 찾은 강동사랑 누리길 옛 추억을 되새기며 한발 한발 발걸음을 옮겨 놓는다, 작은 연못 개구리들이 행복의 노래를 떼창으로 부르며 길손을 반겨주고~~~ 양지바른곳에 자리잡은 들꽃이 함박미소로 반겨주니 숲길에 사랑이 넘쳐나고 삼삼오오 찾아온 이들이 많더라~~~ 판지항 갯바위엔 낚시꾼들 세월을 낚고~~~ 제전항은 마을 어민들 공동작업으로 돌미역 건조작업이 한창이더라~~~ 출발전 제전항의 고요한 풍경을 눈에 담고~~~ 제전항 출발지점에 서다,..
삼태봉 (경주) 2023년 04월 06일 목요일 *흐리더니 차차 맑아짐 *기박산성역사전시관~삼봉사입구~관문성~삼태봉~마우나빌콘도미니엄 ~기령재~기박산성역사전시관주차장 7.51km 2시간2분소요 *나홀로 산행 삼태봉 629m 실로 오랜만에 전국적으로 단비가 촉촉히 내렸다, 습기를 머금은 소나무 껍질은 거무튀튀하여 어둡지만 건강미는 넘친다, 등로는 알맞게 촉촉히 젖어있어 길 걷기에 너무나도 안성맞춤이요 살살 불어오는 시원한 공기는 청량감을 더하는구나, 핑크빛 아름다운 진달래 꽃 길은 덤 아니던가~~~ 이른 아침이라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 전시관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네~~~ 기령 만디에 서다,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호국광장으로~~~ 기박산성은 관문성의 일부로 신라 성덕왕 12년에 쌓았다, 호국광장을 가로질러 올라간다, 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