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사진/부부 산행

(202)
태백산 (태백) 2015년 06월 07일 일요일 *맑음 (산행 내내 시원한 바람이 함께함) *유일사매표소~유일사쉼터~장군봉~천제단~단종비각~용정~반재~백단사~백단사매표소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태백산 천제단 옆지기와 둘이서 태백의 철쭉산행을 함께 하자고 오래전부터 약속하고 계획하였는데 개화시기를 잘못 알고 왔는지 태백의 철쭉은 힘없이 하나둘 고개를 떨구고 계절 저편으로 살아져 간다, 아쉬움이 배가 될무렵 푸른 산야에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주목이 짠하고 나타나 이내 아쉬운 마음을 돌려놓는다, 사실 겨울산행으로 태백을 몇번 다녀갔지 다른 계절에는 태백을 찾지 않아 태백의 진면목을 모르고 있었다, 새하얀 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겨울의 태백과 초록물결 일색인 초여름에 찾은 태백은 확연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철쭉이 지고..
월출산 (영암) 2015년 04월 08일 수요일 (은혼식 휴가) *맑고 구름 많음 *월출산탐방지원센터~천황사~구름다리~통천문~천황봉~바람재~구정봉~마애여래좌상~삼층석탑 ~구정봉~억새군락지~도갑사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월출산 천황봉 결혼25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은혼식 휴가를 받아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고자 옆지기와 심사숙고 하여 계획을 짜고 이곳 월출산을 찾아왔다, 간 밤에 하동에서 이곳으로 오는 도중 그렇게 많은 비가 퍼 붙더니 오늘은 그런데로 쾌청하다, 지난 25년을 한결 같이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의 험난한 인생살이도 돌산의 대명사인 월출산을 오늘 거닐듯 술술 풀어가며 힘차게 헤쳐 나아가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옆지기와 추억 한자락을 만들어 본다, 천황사탐방지원센터-천황사지-구름다리-통천문-천황봉-바람재-구정봉..
재약산 (밀양) 2015년 02월 15일 일요일 *맑음 (어느듯 봄이 성큼 다가왔는지 포근함) *표충사주차장~표충사~흑룡폭포~층층폭포~재약산~천황재~진불암~내원암~표충사~주차장 *옆지기와 둘이서 재약산 1,108m 봄기운이 만연한 날씨에 옆지기랑 둘이서 근교산을 찾았다, 따사로운 햇살이 계곡에 꽁꽁 얼어붙은 얼음을 녹여 수량을 더하니 계곡물은 제법 우렁찬 물흐름 소리를 쏴아하고 낸다, 층층폭포의 빙벽도 따사로운 햇살에 제 살을 조금씩 녹여낸다, 계곡의 버들강아지도 물이올라 제법 통통하게 살이 붙었다, 곧 뽕긋뽕긋한 꽃망울을 터트릴 것 같다, 천황재 쉼터를 가득메운 산춘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맛나게 점심식사를 한다, 우리도 준비한 라면을 끓여 먹을려고 식사준비를 하는데 버너가 없다, 간밤에 짐을 챙기며 버너를 빠트렸나 보다..
토함산 (경주) 2015년 01월 01일 목요일 *맑음 (강추위) *석굴암주차장~토함산~석굴암주차장~불국사 *옆지기와 둘이서 토함산 745m 을미년 새해 신년산행지로 토함산을 찾았다, 기온이 급하강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어 불국사주차장에서 토함산을 오르기로 한 계획을 변경하고 석굴암주차장까지 차로 이동하여 석굴암주차장에서 토함산을 다녀오기로 의견을 하나로 모은다, 차디찬 칼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콧물이 흐르고,,,양볼이 얼~얼~ 참으로 춥다,,, 그러나 우린 의연하게 뜻한바를 이루고야 만다, 새해 첫 출발이 순조롭다, 아무쪼록 오늘과 같이 뜻하고 계획한일 새해엔 꼭 이루어 지도록 산중에서 소망해본다,,, 석굴암주차장 토함산 가는길 이정표 많이 춥다 손에 손잡고 성화 채화지에서 사랑나무 토함산정상석 힘차게 2015년..
성인봉 (울릉도) 2014년 11월 10일 월요일 *맑음 (봄볕같이 포근함) *도동버스터미널(1번버스)~천부버스터미널(3번버스)~나리분지~성인봉~대원사~도동 *옆지기랑 둘이서 성인봉 정상석 5시 20분에 기상하여 후다닥 세면을 끝내고 짐을 챙겨 식당을 찾으니 식사준비가 되어 있지않다, 도동항 부둣가에서 밤새 막잡아온 오징어 회를 선자리에서 맛보고, 도동버스터미널에서 천부행 버스에 오른다, 천부로 가는 버스에서 아침일출을 맞는다,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장관이다, 천부버스터미널에서 나리분지행 버스로 갈아타고 나리분지를 찾아든다, 늘푸른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요기를 하고 9년전 겨울의 끝자락에서 눈과 사투를 벌이며 오른 성인봉을 가을의 끝자락에서 또 다시 오른다, 산은 그냥 그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사뭇 9년전의 풍경과 다르다,..
구담봉 옥순봉 (단양) 2014년 10월 06일 일요일 (월휴) *맑음 *구담봉 옥순봉공원지킴터~주막~삼거리~구담봉~삼거리~옥순봉~삼거리~주막~공원지킴터 *옆지기와 함께 산행 옥순봉 286m 제비봉에 많은 흔적을~~~ 내친김에 구담봉과 옥순봉을 찾아든다, 단양팔경중 3경과 4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은 그 명성 만큼이나 아름다운 곳이요, 올망졸망한 암봉과 암릉을 넘어 충주호를 끼고 우뚝솟은 산세가 천하제일경이다, 공원지킴터-주막-삼거리-구담봉-삼거리-옥순봉-삼거리-주막-공원지킴터 구담봉 옥순봉 공원지킴터 주막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구담봉으로 간다,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구담봉 가파른 나무계단 구담봉에서 바라본 제비봉과 장회나루 선착장 구담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충주호 구담봉 전망대에서 손을 흔드는 옆지기 구담봉 정상에서 옥..
제비봉 (단양) 2014년 10월 06일 월요일 (월휴) *맑음 *장회나루휴게소~제비봉공원지킴터~549m봉~제비봉~549m봉~장회나루휴게소 *옆지기와 함께 산행 제비봉 721m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제비봉 산행이였다, 한 동안 산을 찾지않고 해파랑길을 이어가다가 깨나 오랫만에 산을 찾았다,남한강 충주호를 사이에 두고 산세가 얼마나 수려한지 지루한줄 모르고 옆지기와 오손도손 제비봉을 오르고 내린다, 장회나루휴게소-제비봉공원지킴터-제비봉-장회나루휴게소 남한강 올갱이마을 (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10길 3 TEL : 043)-421-9944 (9945) HP : 010-8845-9944 대표 : 이광연(희) 김순화) 다슬기 해장국 (보) 8,000원 자연산 다슬기 해장국 단백하고 맛나다 선인교 나린 물이 선인교 아래로 내리..
마골산 봉대산 (울산) 2014년 08월 17일 일요일 *맑은후 흐리고 간헐적으로 비 (밤부터 화요일까지 남부지방 200mm 비가 예보되어 있음) *현대차 문화회관~사택~염포정~마골산~쇠평마을~봉대산~남목마성~현대아파트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마골산 297m 옆지기와 둘이서 오후 늦게 많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속에 너무 맑은 날씨가 지속되어 행여 비가 올려구 하는 경솔한 맘으로 산을 오른다, 우리의 안일한 마음을 비웃기라도 하듯 맑은 하늘은 잿빛으로 변화더니빗방울을 마골산과 동대산을 돌아 남목시장으로내려서는 순간까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며 뿌려된다, 우리에게 빠른 발걸음을 채건한다,한갖 인간의 힘으로 대자연의 힘을 거스를수는 없는 일~~~오늘도 뼈저리게 느껴본다, 현대자동차 사택로터리 앞 현대자동차 사택 염포정으로 가는길에 ..
재약산 (밀양) 2014년 06월 08일 일요일 *흐름 *배내고개~주암마을~심종태바위~재약산대피소~재약산~천황재~샘물상회~배내고개 *옆지기와 함께 산행 재약산 1,108m 늦은 오후 옆지기랑 재약산을 찾았다, 배내고개에 애마를 홀로두고 주암마을로 가는길 늦은 오후에 재약산을 찾아 간다고 수십마리의 개들이 아우성을 친다, 가라는 건지 가지말라는 건지 종잡을 수는 없지만 깨나 사납게 짖어된다, 주암마을 주차장엔 차량이 빼곡히 주차되어 하산하는 산객들을 실어갈 준비를 끝내고 서있다, 모두들 산을 내려 오는데 거꾸로 우린 산을 오른다, 청개구리 처럼~~~ 주암계곡은 한무리 산악동호회 회원들이 시끌법적 친목도모에 열중이다, 날씨는 흐리고 물안개가 산허리를 감싸고 있어 조망은 신통치 않지만 산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힘들이지 않고..
휴가 넷째날 윗세오름 (제주) 2014년 05월 21일 수요일 *맑음 *윗세오름(돈내코~남벽분기점~윗세오름~어리목)~외돌개~서귀포매일올레시장~외돌개나라펜션 *옆지기와 함께 동행 한라산 윗세오름 1,700m 어제 오르기로한 한라산 철쭉 맞이 산행을 우천으로 오늘에서야 단행한다, 아침일찍 짐을 챙겨 자연속으로 펜션을 나와 돈내코입구로 달려오니 네비양이 일러주는 돈내코입구는 돈내코유원지 관리사무소 근처다, 등교하는 학생에게 길을 물어 돈내코 등산로 입구를 찾아 산을 오른다, 어제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 등산로는 질퍽거리지 않는다, 제주 화산석 사이로 비가 다 스며 들었나보다, 평궤대피소 부근에 오니 철쭉이 군락을 지어 반겨주는데 아직 개화는 하지 않고 꽃망울이 울긋불긋 대신한다, 아쉬움이 남는다, 아쉬움 때문에 같은 산을 두번 세번..
휴가 첫째날 억불산 (장흥) 2014년 05월 18일 일요일 *맑음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억불산~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정남진장흥토요시장~신의드라마셋트장 ~천관산자연휴양림 *옆지기와 함께 동행 억불산 518m 제주로 가기위한 전초기지 장흥 그냥 스쳐가기는 무의미 하지 않은가? 노력항에서 배를 타기전 하루 일찍 장흥에 도착하여 수박 겉 핡기 식이라도 장흥의 명소들을 찾아본다, 정남진 장흥 편백숲우드랜드를 찾아 편백의 피톤치드로 몸을 치유하여 이번 여행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두고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한우쇠고기 삼합으로 영양을 보충하여 에너지를 비축하고 신의 드라마 셋트장을 한바퀴 돌며 몸을 가볍게 풀어 놓고 천관산 자연휴양림에서 힐링하며 만반의 채비를 끝마치고 산새소리와 계곡의 물소리를 벗삼아 일찍 잠자리에 든다, 내일을 위해서~~~ ..
오두산 배내봉 (울주) 2014년 05월 11일 일요일 *흐림 (밤부터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음) *배내고개~오두산갈림길~오두산~배내봉~배내고개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배내봉 966m 옆지기와 둘이서 화사한 오월 휴일을 맞아 근교산을 찾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그 동안 잊고 지냈던 배내봉과 간월산을 걷기로 하였는데 오두산을 다녀온지라 너무 오래 되었는지라 오두산을 경유하여 배내봉 배내고개 원점회귀로 산행 코스를 급 변경하여 오롯한 산길을 따라 걷는다, 배내봉의 철쭉은 제철을 맞은냥 곱게도 피었다, 배내고개 산행들머리 산행들머리 이정표 오두산 갈림길에서 오두산 방향 좌측으로 간다, 오두산으로 가는길 오두산으로 가는길 오두산으로 가는길 오작교를 지난다, 오작교 위를 성큼성큼 걸어오는 옆지기 오두산으로 가는길 배내봉 갈림길 삼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