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1월 07일 토요일
*맑음 (차차 흐림)
*성불사~장산~옥천사~성불사 (7.17km 3시간 29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장산 634m
일년에 너댓번 장산 성불사를 찾는다,
어머니를 품고 있는 절 성불사
년초가 되면 꼭 찾아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어보고
기억 저편으로 살아져 가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라도 부여 잡고자 생각이 미묘하다,
그렇게 어머니에 대한 체취를 조금이라도 느끼고 나면 장산을 오른다,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 알게된 장산
오늘로써 네번째 오름이지만 앞으론 년초에 옆지기랑 매번 오르기로 약속을 해둔다,
성불사-장산-옥천사-성불사
▲성불사
▲성불사에서 어머니를 아련하고 장산을 오른다,
▲첫번째 갈림길
▲선바위 장군암
▲장산에 오르다
▲장산에서 내려다본 부산 시가지
▲하산은 옥천사를 경유하여 성불사로 원점회귀 할거다,
▲식수 적합 장산의 물로 목을 축이고
▲너들경에서 잠시 쉬어간다,
▲밍크고래 머리를 닮았다,
▲너들경에서 옥천사를 내려다보며 부산 시가지를 눈에 담는다,
▲수 많은 돌들을 보고 놀라는 옆지기
▲재송 소공원으로 내려선다,
▲징검다리를 건너며 내려다본 옥천사
▲옥천사
▲아파트 단지에 둘러 쌓인 옥천사
▲재송초등학교를 지나 다시 성불사로
▲제일쉼터 돌담길
▲성불사로 가는 돌계단
▲임도에 올라서 편안하게 성불사로 향한다,
▲성불사가 지척이다,
▲성불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하고 청사포로 달려간다,
▲청사포 해변 폐 남부선에서
▲청사포 해변
▲기장 시랑대 해변
▲해동 용궁사
▲용궁사를 내려다보고
▲해동 용궁사
▲시랑대
▲용궁사로 들어선다,
▲해동 용궁사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 않네
번뇌도 벗어 놓고 욕심도 벗어 놓고
강 같이 구름 같이 말없이 가라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