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외 여행/소소한 일상

(124)
대왕암 공원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맑음      *대왕암 공원      *옆지기와 둘이서대왕암요 몇칠 기운이 뚝 떨어져 겨울의 초입 임을 상기시키더니오늘은 오후 들어 기온이 많이 올랐다,갯 바위틈에 곱게 핀 해국이 추위에 한껏 몸을 움추리고 있을것 같아힘내라고 격려 차원에서 갯바위의 해국을 찾아나서본다,  해풍에도 아랑곳없이 예쁘게도 피었네~~  소나무도 아닌 해국이 바위틈에서 무얼먹고 살아갈까???  털머위도 갯바위틈에 자리를 잡았네~~~  서산으로 지는 햇님을 바라보고~~~  대왕암에 자리잡은 해국   해풍에 해무를 먹고 자라 꽃을 피웠나???  멸치잡이 어선이 분주하게 움직이네~~~  벼랑끝에 메달린 해국무리~~~  불꺼진 구 등대  대왕암공원 송림에 어둠이 찾아들고~~~  옆지기 발걸음이..
대왕암공원 꽃무릇 2024년 10월 02일 화요일      *살짝 흐림      *대왕암공원 송림 (꽃무릇)      *옆지기와 둘이서꽃무릇(상사화)대왕암송림은 청춘 남녀의 불타오르는 맘처럼 연일 붉게 불타오른다,이룰수 없는 사랑, 서로 만날수 없는 이별의 꽃말을 지녔지만뭇사람들에게는 정렬의 꽃, 사랑의 꽃으로 다시 태어나나보다,연일 수 많은 사람들이 설램을 앉고 이곳 송림을 찾아오도록 불러 모으고 있으니 말이다,그 속에서 사랑이 샘 솟겠지???  꽃무릇이 피어 절정기를 맞았다,  외국인이 꽃밭에 들어가 흔적을 남기고 도망치듯 ~~~  뜨거운 우리들 가슴처럼 붉게 타오르는구나~~~  우리들의 미래 꿈나무들이 선생님을 따라 이곳을 찾았네~~~  맥문동 꽃밭에 꽃을 피운 못난놈들   눈을 온통 붉은 선홍빛으로 물들이고~~~ ..
대왕암공원 & 섬끝 초화단지 2024년 09월 30일 월요일      *맑음      *대왕암공원 송림~등용사~섬끝 초화단지      *옆지기와 둘이서꽃무릇(상사화)대왕암공원 송림에 기나긴 여름 폭염을 이겨내고꽃무릇이 붉게 피어 초호화 송림으로 탈바꿈시켜 연일 상추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기에풍문에 이끌려 이곳을 찾고이네들의 아름다운 고운자태에 매혹되어 살며시 곁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선다,  딱 일주일전의 모습인데~~~  일주일전 꽃무릇 꽃대가 올라오는 모습   일주일이 지난 오늘의 모습   붉게 불타오르는 송림으로 탈바꿈   3일전 옆지기가 친구랑 찾았을때의 모습   지금은 꽃무릇이 더욱 붉은 빛으로 물들었네~~~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에 자리를 섬끝으로 옮겨간다,  길가의 가새쑥부쟁이꽃   옆지기는 꽃이 예쁘다며 길가에 주저..
대왕암공원 & 슬도 & 방어진항 2024년 09월 24일 화요일      *가랑비 내린후 서서히 맑음      *대왕암공원~대왕암~슬도~방어진항      *옆지기와 둘이서슬도맑던 날씨가 오후들어 여우짓을 하네~~~오락가락 하던 가랑비가 그치는가 싶더니한줄기 석양빛이 구름사이를 뚫고 살며시 내려앉네~~~때는 이때다 싶어 대왕암송림 사이를 붉게 메꾸어가는 꽃무릇을 찾아 길을 나선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니 꽃무릇이 하나둘 꽃대를 올린다,  예전에 비해 길게 폭염이 계속이어지더니 꽃무릇 개화시기도 덩달아 늦어졌네~~~  앞다투어 뒤질세라 꽃대를 올리고 붉게 꽃을 피워가는 꽃무릇   너희들은 조금 늦네 서둘러 꽃대를 쑥쑥 올리거라~~~  맥문동은 까만 씨앗이 알알이 영글어가네~~~  송림을 파고드는 석양빛   대왕암의 고양이 가족   대왕암 ..
추석 연휴 2024년 09월 16~18일 월~수요일 *비 흐리고 맑음 *대왕암공원~슬도~방어진항 *옆지기와 둘이서 애기들과 함께8월15일 한가위 보름달추석명절을 맞아 우릴 찾아온 손자 손녀들과 추억쌓기를 해볼까??? 대왕암공원으로 이동중 예쁜 포즈 어디로 갈까요??? 외줄타기 체험을~~~ 해수욕장은 해변은 싫다며 굳이 이곳에서 흙장난을~~~ 비둘기도 곁에서 같이 놀아주고~~~ 둘이서 모래성을 쌓는다, 할머니 조교 납시요~~~ 꼬맹이들이 의기투합하여 출렁다리로 가자고 때를쓰네~~~ 꼬맹이 들과 함께 바람에 출렁이는 출렁다리를 건너본다, 출렁다리를 지나 잠시 간식타임을 갖고~~~ 운동기구 체험 맥문동 꽃이 신기하다며 요리조리 살펴보고~~ 지금부터 달리기 시합을 해볼까??? 열심히 달리다가 넘어져 다리에 흙이 뭍었네~~..
대왕암공원 & 슬도 2024년 09월 10일 화요일 *맑음 (늦더위 기승) *대왕암공원~슬도~섬끝마을 *옆지기와 둘이서방어진항 등대올해는 유난히 폭염이 오래도록 지속되네~~~추석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더위가 기승을 부리다니급변하는 생활의 편리함속에 기후변화는 더욱 빠른속도로 큰변화를 맞는것 같구나~~~늦더위를 시원하게 쫓아낼 요량으로 이른저녁을 먹고 해안산책길로~~~ 대왕암송림을 지날무렵 해넘이가 시작되네~~~ 서둘러 조망바위에서 화정산을 뒤로하고 저물어가는 햇님을 바라본다, 햇님이 서서히 잦아드네~~~ 햇님이 지나간 자리엔 붉은 노을만이 남았구나~~~ 지는햇님을 바라보고~~~ 대왕암 묘박지에 정박중인 배들도 하나 둘 붉을 밝히네~~~ 섬끝 마을 풍경 방어진 항 방어진 항 슬도 등대 방어진항속의 작은포구 동진항..
대왕암 일출 2024년 09월 02일 월요일      *맑고 구름조금      *대왕암 & 대왕암공원      *옆지기와 둘이서대왕암단잠을 떨치고 일어나처연하게 울어되는 풀벌레 소리를 뒤로 하고 대왕암으로~~~햇님은 온 갖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도 힘차게 두둥실 두둥실 떠오르는구나~~~  이른아침 동이터기전 불을 밝히고 어로행위를 하는 어선   햇님은 어디에???  구름이 붉게 물들어간다,  갑자기 햇님의 붉은 자태가 구름속으로 비치네~~~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온전한 모습을 보여주네~~~  붉은 태양의 기운을 받았으면 이제 돌아가자구요~~~  보라빛 대왕암공원의 송림은 희미한 기억속으로~~~송림을 가로질러 집으로~~~
동네 한바퀴 2024년 08월 14일 수요일 (말복)      *맑고 구름조금      *섬끝마을~대왕암공원      *옆지기와 둘이서대왕암한낮 더위를 피해 어둑어둑 해질 무렵동네 한바퀴 산책을~~~  대왕암 탐방길에 조명이 들어오고~~~  대왕암 송림엔 어둑어둑 어둠이 내려앉았네~~~  일산지의 야경   힐링 산책을 하고 맥주한잔으로 피로를 씻는다,
대왕암의 일출 2024년 08월 08일 목요일      *맑고 구름조금      *대왕암 공원      *옆지기와 둘이서대왕암어제 입추였지만 아직은 한 여름이글거리며 붉게 불타오르는 햇님을 몸소 맞이하기 위해이른아침 단잠을 깨우고 대왕암으로~~~  붉은 햇님이 두둥실 떠오르는가 싶더니 구름속으로 들어가네~~~ 흡사 낙조 같어~~  그렇게 햇님은 구름속으로 사라지고~~~  잠시뒤 구름속에서 다시한번 떠오르는 역동적인 자태를 보여주네~~~  갈매기 한마리 햇님을 향해 날아들고~~~  힘차게 솟아오를것 같은 햇님이 또 다시 구름에 가려 시련을 격는구나~~~  대왕암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돌린다,  구름속에 가려진 햇님과도 작별하고~~~  송림으로 성큼성큼 앞서가는 옆지기   맥문동이 일제히 꽃을 피웠네~~~ 조금 지나면 까만..
대왕암공원 & 방어진항 2024년 07월 31일 수요일      *맑음 (불볕더위로 폭염경보발령)      *대왕암공원~슬도~방어진항      *옆지기와 둘이서대왕암공원 맥문동한낮 불볕더위를 피해해질녘 동네 한바퀴 산책길에 나선다,하기휴가지만 딱히 할일도 없고 갈곳도 없어 집콕중산책후 방어진항에서 시원한 물회 한그릇 보양식으로 챙기고 집으로~~~  대왕암공원 하루가 다르게 보라빛으로 물들어가네~~~  대왕암의 소나무   슬도   슬도등대   도심속의 작은항구 동진항   방어진항   방어진항 등대를 바라보고   물회 한그릇 맛나게 먹고 나오니 어느새 어둠이 내려 앉았네~~~  슬도와 방어진항 등대에 불을 밝혔네~~~불밝힌 등대를 뒤로 하고 집으로~~~
이사후 첫주말 나들이 2024년 07월 27~28일 토~일요일      *맑음 (폭염경보 발령)      *대왕암 공원      *옆지기와 둘이서 딸래미 가족과 함께대왕암공원 맥문동이사후 첫주말을 집앞 인근에 위치한 대왕암공원을 찾아보라보라 보라빛으로 물들어가는 맥문동과 함께 한다,휴일이라 집을 찾은 딸래미가족도 함께 동행민서는 숲속모델이 되어 귀여운 포즈를 맘껏 취해주고~~~  이삿짐 정리를 한다고 분주했던 옆지기의 일탈   대왕암공원은 서서히 보라빛으로 물들어간다,  동해안에 해파리가 많이 출몰했다더니 이곳에 다모여있네~~~  산업도시 울산에서 자주 볼수있는 풍경   탕건바위 주변에도 해파리 출몰이요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휴일이라 짠하고 나타난 귀염둥이~~~  모자 달리기 시합   출렁다리 체험   겁없는 아이들..
이사하는 날 2024년 07월 24일 수요일      *맑음 (남부지방 폭염주의보 발령)      *옛집에서 엘크루로      *옆지기와 둘이서이사하는 날긴 장마철이라 행여 비라도 내리지 않을까 걱정은 태산이 되고~~~그러나 걱정은 걱정일뿐 쾌청한 날씨는 가을 하늘마냥 높기만 하더라앞으로의 삶을 응원이라도 하듯 조금 무더웠지만 너무 너무 좋은 날씨에 감사하며무사히 새 보금자리로 입주 완료서서히 천천히 옆지기와 같이 티걱태걱 아이디어을 짜가며 짐 정리를 시작한다,  리모델링후 입주전 모습을 담고~~~  이렇게 또 분주했던 하루가 저무는구나~~~ 새보금자리에서 하루밤을 맞는다,  이사전 공휴일을 맞아 서윤이가 찾아와 동네한바퀴 산책을~~~  무서움도 없이 어찌나 출렁다리를 잘 걷던지??? 여장군감일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