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 화요일
*살짝 흐림
*대왕암공원 송림 (꽃무릇)
*옆지기와 둘이서
꽃무릇(상사화)
대왕암송림은 청춘 남녀의 불타오르는 맘처럼 연일 붉게 불타오른다,
이룰수 없는 사랑, 서로 만날수 없는 이별의 꽃말을 지녔지만
뭇사람들에게는 정렬의 꽃, 사랑의 꽃으로 다시 태어나나보다,
연일 수 많은 사람들이 설램을 앉고 이곳 송림을 찾아오도록 불러 모으고 있으니 말이다,
그 속에서 사랑이 샘 솟겠지???
꽃무릇이 피어 절정기를 맞았다,
외국인이 꽃밭에 들어가 흔적을 남기고 도망치듯 ~~~
뜨거운 우리들 가슴처럼 붉게 타오르는구나~~~
우리들의 미래 꿈나무들이 선생님을 따라 이곳을 찾았네~~~
맥문동 꽃밭에 꽃을 피운 못난놈들
눈을 온통 붉은 선홍빛으로 물들이고~~~
담장에 핀 수세미 꽃 가을햇살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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