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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도립공원

백운산 가지산

     2018년 07월 29일 일요일

      *흐리더니 차차 맑아지며 햇볕 쨍쨍 (폭염특보)

      *제일농원주차장~삼양교~백운산~제일농원갈림길~아랫재갈림길~1080m봉

                ~가지산~밀양재~용수골~제일농원주차장  10.3km   6시간14분소요

      *나홀로 산행

가지산 1,241m

가지산으로 달려가는길

닭 똥같은 빚방울이 차창에 후두둑 떨어지더니 이내 멎는다,

잿빛하늘에 비구름이 갈피를 못잡고 종횡무진 쏘다니고 날씨가 심상치 않다,

12호 태풍 종다리(북한이름제출)의 여파로 간접영향권에 들어갔나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며 목적지 도착

한줄기 소나기가 올듯말듯 참으로 아리송 하지만

시원하게 소나기 한번 맞아 보자는 심산으로 산행채비를 하고 백운산을 오른다,

강풍을 타고 시원한 바람이 그 동안의 찜통더워를 싸~악 잊게한다, 참으로 시원하다,

한낮 더위를 피해 산으로 가자는 말이 기우가 아니였음을 다시금 일깨워가며~~

백운산을 힘차게 오른다,

푸른 청솔은 생육을 하느라 연노랑빛 옷으로 갈아입고 강인한 모습에 생기를 더한다,

잿빛하늘이 차츰 벗겨지는가 싶더니 가지산으로 가는길 바람이 잠자고 땡볕으로 급 탈바꿈

지체할 이유가 사라졌다, 쌩하니 가지산을 찍고 용수골로 떨어진다,

명산 곳곳을 찾을때면 가끔 장승을 만나곤 했는데

용수골로 내려서며 장승 조각하는분을 만났다, 창원에 사시는데 부부가 함께 전국곳곳 산을 찾아 다니며

틈나는대로 장승을 만들고 있다면서 공중파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가 되었다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네~~

멋진작품을 기대한다는 인사를 남기고 계곡으로 내려선다, 

오랜가믐으로 수량이 부족한데 용수골은 피서객으로 인산인해 발디딜 틈이없다,

하루속히 단비가~~~

제일농원주차장-삼양교-백운산-제일농원갈림길-아랫재갈림길-가지산-밀양재-용수골-제일농원주차장

  ▲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입구로 나간다,


  ▲방금 애마와 함께 지나온 삼양교를 바라보고

  ▲24번국도 구 울미선따라 밀양방면으로 내려간다,

  ▲우측 옹벽사이 들머리로 든다,

  ▲너들지대를 오르고




  ▲바위와 더불어 사는 이놈 오늘따라 고단해 보인다, 너도 많이 더웠지???


  ▲파릇파릇 움이 돋는 소나무




  ▲백운산을 오르며 내려다본 밀양 얼음골

  ▲구 울미선을 내려다본다,

  ▲가지산 정상은 잿빛 구름에게 점령당했구나~~

  ▲백호바위 암릉



  ▲우측 가지산 터널이 뚫리면서 기능을 상실한  좌측 구 울미선




  ▲제일농원 주차장에 차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철계단이 없을땐 가는로프를 잡고 기어 올라갔는데 올때마다 고마운 맘이~~~

  ▲명품 송









  ▲백호암릉을 지나며 백운산 정상을 바라본다,

  ▲지나온 암릉 뒤돌아보고


  ▲이놈들은 무더위도 아랑곳없이 늘 그자리에서 맞는구나~~~


  ▲밀양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 산내면 일대




  ▲백운산 정상에 오르다,

  ▲잿빛하늘에 맑은 하늘이 살짝 얼굴을 내어민다,





  ▲제일농원 갈림길 사거리 이정표



  ▲아랫재갈림길 삼거리 이정표

  ▲까치수영

  ▲노오란 원추리꽃이 일제히 피었다,

  ▲동자꽃





  ▲가지산은 아직도 시시각각 비구름이 지난다,

  ▲조금전 다녀온 백운산


  ▲오늘 하산코스 용수골을 내려다본다,


  ▲백운산을 당겨보고




  ▲골이 깊은 용수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좌측 가지산정상에 올랐다가 우측 중봉은 패스하고 중간안부에서 용수골로 하산





  ▲오늘은 정상등로를 버리고 암릉을 탄다, 햇볕이 없어 좋다,



  ▲마가목 열매






  ▲가지산 북봉




  ▲패랭이꽃




  ▲가지산 대피소의 명견 하늘이

  ▲솔나리꽃 (솔잎나리)





  ▲가지산 정상에 오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쌀바위능선, 햇님이 얼굴을 내민다,  

  ▲강렬한 태양을 피해 밀양재에서 제일농원방향 용수골로 내려선다,


  ▲물봉선화

  ▲산수국


  ▲너들지대를 지나고

  ▲장승촌에 도착하니 어느분이 장승을 조각하고 있다, 명산을 찾아 다니며 틈나는대로 장승을 만들고 있다고~~~

  ▲별난재주를 지니신분 섹스폰도 잘 분다고 하네~~~ 사모님은 곁에서 지켜보시고~~ 다음에 올땐 작품이 두개 추가 되겠네~~~

  ▲용수골 최상류 오늘의 알탕장소

  ▲적은 수량은 바위밑으로 모두 숨어들고 없다,






  ▲두 놈의 더부살이




  ▲이것도 아까 그분의 작품이렸다, 아니 전국 산 등로에 있는 장승작품과 솟대는 모두 그분의 작품이란다,

  ▲산행후 애마와 함께 석남터널 상가단지 원조할매집에 도착


  ▲원조할매집에서 칼국수에 밥한공기 뚝딱 말아먹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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