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3일 화요일
*맑음 (구름 많음)
*석남사상가단지주차장~석남터널갈림길~석남재대피소~중봉~가지산~쌀바위대피소
~상운산~귀바위~운문령갈림길~석남사~주차장 11.8km 5시간4분소요
*나홀로 산행
가지산 1,241m
연일 전국방방곡곡 단풍소식이 매스컴과 구전으로 전해진다,
행여 가지산의 단풍을 놓칠까 싶어 흐리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한걸음에 가지산으로 달려왔다,
잿빛하늘뒤로 간혹 햇님이 고개를 삐죽삐죽 내어밀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을 힐금힐금 곁눈질하네~~~
영알의 최고봉답게 가지산 턱에 걸린 한아름의 구름띠를 바라보며 정상으로 달려가니
놀란 구름은 서서히 뒤로 물러나며 꽁무늬를 빼더니 잠시 자연이 만들어 놓은 채색에 매료되어 한눈을 팔았더니
이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이때쯤 햇님도 잿빛 옷을 훌 훌 벗어버리고 홀연히 나타나 온전히 가지산과 하나되어 함께 하더라~~
산사를 찾은 행인들의 맘을 정화하려는듯 석남사의 예불소리가 은근하고 아련히 들려오고~~~
주차장-석남터널갈림길-석남재대피소-중봉-가지산-쌀바위-상운산-운문령갈림길-석남사-주차장
▲맑은 하늘을 잿빛구름이 가려버렸다,
▲이른아침 4호점 아주머니만 분주히 아침장사를 준비한다,
▲석남사에서 산행을 시작할때면 매번 들머리로 되는곳
▲사람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자연에게는 크나큰 시련인가보다, 아니온듯 사뿐사뿐 다녀가자,
▲가을의 색
▲자연석 기단위에 돌탑이 제법 정갈하게 쌓였네
▲석남터널방향 능선은 제법 화려한 옷으로 갈아 입었네,
▲하늘에 드리워진 구름사이로 언양엔 빛내림이
▲잿빛 구름사이로 빛을 뿜어내는구나
▲가지산의 단풍
▲석남재 대피소앞 돌탑
▲쌀바위를 조망하고
▲울산방향은 아직도 잿빛이다,
▲능동산을 조망한다,
▲중봉에서 바라본 정상부는 벌써 겨울채비에 들어갔다,
▲운문산을 잇는 서북능선
▲용수골과 백운산
▲가지산 쌀바위능선
▲뒤돌아본 중봉
▲암벽을 기어올라 정상으로
▲가지산 정상에 오르다, 바람결이 제법차다,
▲운문산도 자연채색이 아래로 아래로 흘러 내리고 있다,
▲북봉은 따사로운 햇살을 한몸에 앉고있다,
▲쌀바위와 상운산
▲쌀바위에서 상운산을 바라보고
▲가을색이 흘러내려 석남사로 향한다,
▲울산 하늘에 드리워진 잿빛구름이 점차 옅어진다,
▲까마귀의 곁눈질
▲쌀바위 대피소
▲쌀바위
▲상운산에 오르다, 제법 기온이 많이 올라왔네~~
▲문복산도 점차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구나,
▲귀바위능선 바람이 찬데 왜 겉옷을 모두 벗어버렸지???
▲귀바위 정상
▲귀바위에서 바라보아도 온통 자연물감은 석남사로 흘러들고 있다,
▲뒤돌아본 가지산과 중봉
▲쌍두봉 옹강산 문복산이 시계방향으로 도열해 있다,
▲개쑥부쟁이 꽃
▲운문령 갈림길에서 석남사 방향으로 원점회귀 한다,
▲이 곳을 찾을때면 언제나 한결같이 맞아주는 노송
▲석남사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에 내려서서 이정표를 확인하니 가지산까지 6.5km
▲청운교를 지나 석남사 경내로 향한다,
▲법당안에서 예불소리가 울려나오고
▲반야교를 건너와 뒤돌아보기
▲언제부터인가는 몰라도 항상 너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
▲여름철에 각광받는 석남사계곡
▲절 집을 떠나 속세로 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