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8월 19일 토요일
*습기를 머금은 물 안개가 가득 들어참
*관음사~매봉들삼거리~마당바위~마애약사여래불~비로자나불~마애사
~희망이고개~관음사 5.78km 3시간 2분소요
*나홀로 산행
방어산 530m
큰 맘먹고 시간을 내어 달려온 방어산 들머리 관음사
큰 개 두놈이 쩌렁쩌렁 짖어 대는데 이른아침 고요를 깨우고 산이 울리며 지축이 흔들린다,
주야로 부처님께 만인의 안녕을 빌며 자기 수양을 하시는 스님들이 이른아침 행여나 이방인에 의해
잠을 설칠까 싶어 아니온 듯 다녀 가려고 했는데~~~
개님들은 이런 네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좀 처럼 짖기를 포기할 줄 모르네~
개 짖음에 위축되어 애마를 데리고 관음사 앞마당까지 올라 개가 단단히 묶여 있는것을 확인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애마를 홀로두고 관음사 산신각을 경유하여 산을 잽싸게 오른다,
그 사이 스님한분이 잠자리를 틀고 일어나 절 마당을 오가는데 미안한 맘 금할길 없어라~
방어산은 아직 물 안개를 머금고 잠자리에서 일어날 기색이 없다,
밤부터 시작된 물안개가 아침까지 계속되고 보니 나뭇잎들이 원없이 수증기를 빨아들여 모아 놓고
바람이 일렁일때마다 마구 마구 물 방울을 투하한다, 마치 비가 오는 듯~~~~ 하고
조망은 꽝!!!!
관음사주차장-관음사-매봉들삼거리-마당바위-방어산-마애불-비로자나불-마애사-희망이고개-임도-관음사-관음사주차장
▲관음사 주차장 이정판
▲차길을 버리고 오솔길따라 관음사로 개짖음은 그칠줄 모르네
▲관음사
▲이런 상사화 꽃은 처음일쎄~~
▲산신각 좌측으로 들머리가 나있다,
▲산신각을 지나며 관음사를 다시한번 내려다보고
▲정상까지 1.4km
▲매봉들 이정표
▲매봉들 목장승
▲물안개 자욱한 송림
▲처음으로 조망바위에 올라 지나온 방향을 내려다보니~ 한치 앞도 보이지 않더라~
▲기이한 소나무 군락지
물방울을 주렁주렁 단 집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거미
▲마당바위
▲좁은 바위 사잇 길을 통과 한 자는 정상에 설수 있다, 체력관리 잘하여 날씬한 몸을 만들어야겠지
▲방어산 정상에서
▲조망은 꽝!! 비가 오지 않는것만도 다행으로 여기자,
▲방어산 정상 이정표
▲방어산을 떠나며 한번 뒤돌아보고
▲새 새명의 탄생, 하필이면 이런 날씨에~~~ 좋은날도 많은데~~~잘자라거라~ 나는 간다,
▲이정표에서 조금 내려서면 보물이~~~
▲보물 제159호 마애약사여래불
▲비로자나부처님께로~~~
▲비로자나부처님
▲용신
▲마애사로 내려서는길 곳곳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네~
▲마애사 산신각
▲마애사 극락보전(대웅전)
▲극락보전의 부처님
▲스리랑카 한국법당
▲아버지
▲어머니
▲만수전
▲만수전 부처님
▲윤회의 탑
▲마애사를 한번 뒤돌아보고
▲쓰레기 소각장옆 계곡길을 따라 10m정도 오르면 우측으로 희망이고개 들머리가 나온다,
▲산 길을 부분적으로 정비한 흔적이 역력하다,
▲희망이고개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곳길도 사람이 잘다니지 않는 모양이다, 수풀이 길을 메웠다,
▲임도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임도 삼거리에 도착하여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 직진길로~
▲좋은 임도가 수풀이 웃자란 길로 변한다, 임도 끝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서니
▲관음사가 곧바로 나온다,
▲아직은 개들이 잠잠하네
▲아침에 잠깐보고 이제 구면이구만 아직도 사납게 짖어대네,,, 이 놈들아 그렇게 짖어대면 누가 절에 오겠냐,,, 너희들 밥 굶을라~~~그만 작 작좀해라
▲관음사
▲차량 진입로 따라 주차장으로
▲주차장에 홀로 있는 애마를 다독여 월아산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