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7월 02일 일요일
*오후 한때 소나기 내림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홍류폭포~계곡~와폭~중앙능선~신불산~간월재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9.67km 7시간 2분소요
*일본 남알프스 원정대 회원 6명과 함께
신불산 1,159m
7월말 일본 남알프스 원정대원들 일부가 모여 마지막 체력훈련및 점검 시간을 갖는다,
산행지 이동경로는 일행들이 다 모여 논의한 끝에 홍류폭포골로 이동하기로 의견을 모은다,
신불산을 다녀 보았지만 처음 접하는 코스라 내심 구미가 당긴다,
산행에 있어서 안전이 제일인데 뜻하지 않은 사고로 대원 한명이 와폭 암벽을 타고 기어오르다
썩은 나뭇가지를 잡고 이동중 나무가지 끝이 부러지며 미끄러져 팔 다리 엉덩이에 타박상을 입고
퉁퉁 부어오르는 발목에 압박붕대를 감아서 대장님과 함께 하산을 하고
나머지 대원들은 계곡을 버리고 중앙능선에 붙어 산행을 계속 이어간다,
산마루에 검은 기운이 감돌더니 갑짜기 소나기가 퍼 붓는다,
산행은 갑짜기 내리는 소나기로 우중산행이 되었다,
등로 페인길따라 빗물이 모여 들어 내를 이뤄 흐른다,
비 바람에 운무는 영남알프스 이산 저산을 옮겨다니며 고운 산새를 개눈 감추듯 감춰버리고
좀 처럼 그칠줄 모르던 소나기도 간월재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하산을 시작하니
서서히 맑은 하늘을 열어준다, 무사 하산을 바라는 배려겠지???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홍류폭포-계곡-와폭-중앙능선-신불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주차장에 애마를 세워두고 일행들을 기다린다,
▲벽천 인공폭포
▲일행들을 만나 신불산 산행을 시작한다,
▲대장님을 선두로 해서 뒤따르는 회원들
▲홍류폭포 소
▲홍류폭포의 물줄기가 빈약하다, 가뭄에 폭포라고 할 수 있겠나,
▲홍류폭포 상단에서 내려다보기
▲가뭄으로 물이 말라버리고 바위너들이 되어버린 계곡따라 오른다,
▲계곡따라 좌우로 경치가 경이롭다, 신불산에 이런 비경이 있을줄이야~
▲와폭포 도착
▲폭포 암벽을 타고 기어오른다,
▲와폭포 상단을 향해서
▲와폭포 상단에 도착하니 청량한 옥수가 기다린다,
▲와폭포 상단에서 내려다보기, 이곳에서 한명이 실족하여 5~6m를 미끄러져 내려갔다,
▲모두들 안타까움에 수심의 그늘이 드리워졌다,
▲실족한 회원도 와폭포 상단으로 다시 올라와 계곡물에 냉 찜질을 한다,
▲압박붕대로 응급조치를 하고
▲실족한 회원과 대장님은 환자구호차 하산을 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중앙능선에 붙어 산행을 이어간다,
▲갑짜기 소나기가 퍼 붓는다,
▲산 마루는 잿빛 구름속에 모습을 서서히 감춰가고
▲산마루 조망터에서 잠시 비를 맞으며 쉬어간다,
▲비 바람이 너무 거세다,
▲싸리나무가 예쁘게 꽃을 피우고 생기를 되찾아간다,
▲앞에 있는 간월재휴게소가 구름속에 묻혀 버렸다,
▲갑짜기 휘익 불어온 바람이 구름을 살짝 밀어내고 간월재 휴게소를 보여준다,
▲털중나리꽃이 무리지어 피었다,
▲간월재 휴게소 도착
▲언양읍이 잿빛 구름속에서 환한모습으로 밝게 보여지고~
▲간월재휴게소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간월재 샘터
▲긴까치 수영
▲산수국
▲구름을 서서히 걷어내고 맑은 하늘을 열어준다,
▲한줄기 단비로 나무들이 생기를 되찾았다,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에 산행흔적을 말끔히 지우고
▲일행들이 기다릴 복합웰컴센터로 달려간다, 또 다시 땀이 송골송골 맺혀 흘러내리고~
▲산행 들날머리의 거북바위
▲벽천폭포에서
▲꽃바지의 언양 불고기(부산 갈메기) 열창
▲울주군 거리 공연예술가 꽃바지의 공연을 보고 시간을 맞쳐 남알프스 원정회원들 모임장소로 달려간다,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