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1월 24일 화요일
*맑음 (한파특보 발령 이틀째)
*모악산모텔~대원사~수왕사~무제봉~모악산~천일암~천룡사~모악산모텔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모악산 793.5m
어제보다 다소 추위가 누그러진다는 일기예보에 모악산 산행을 결행한다,
추위를 잊어버리고 비지땀을 함바가지 흘려가며 모악산 정상에 올라서니 상고대가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어제 덕유산 설국을 보고 온터라 오늘은 감회가 남다르지 않다,
모악산에서 천일암코스는 대설이 내리고 나서 사람이 다니지 않아 옆지기랑 눈 산행 제대로 했다,
감기로 고생하는 옆지기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좋은가 보다,
천일암에서 따끈한 미숫가루 한 그릇씩 대접받고 힘을 얻어서 나머지 산행도 눌루랄라~~~
모악산모텔-대원사-수왕사-무제봉-모악산-천일암-천룡사-모악산모텔
▲모악산모텔 305호에서 바라본 아침일출
▲모악산모텔에 애마를 두고 짐을 챙겨 나온다, (모악산모텔 :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04-10 (구이면 원기리 1067-16) TEL),063-222-2024)
▲화산궁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아침햇살을 받으며 시래기 국밥 한그릇 뚝 딱 비우고
▲산행 들머리
▲산행 초입부터 아이젠을 차고 단단히 중무장 한다,
▲꽁 꽁 얼어붙은 선녀폭포
▲천룡사 갈림길 이정표
대원사 대웅전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670년(신라 문무왕 10) 일승(一乘)이 심정(心正)·대원(大原) 등과 함께 창건하였다.
일승 등은 고구려 보장왕(재위: 642∼668) 때 백제에 귀화한 보덕(普德)의 제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열반종의 교리를 익힌 뒤 보덕이 머물고 있는 고대산(孤大山) 경복사(景福寺)가 보이는 곳에
절을 짓고 대원사(大原寺)라 하였다. 한때는 대원사(大圓寺)로 표기하였으나, 현재는 대원사(大院寺)라고 한다.
1066년(고려 문종 20) 원명국사(圓明國師) 징엄(澄嚴: 1090∼1141)이 중창하였는데, 이 때를 창건한 때로 보기도 한다. 1374년(공민왕 23)에는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중창하였고, 1415년(태종 15)에도 중창하였다.
1597년(조선 선조 30) 정유재란으로 불에 타 없어진 것을 1606년(선조 39) 진묵(震默) 일옥(一玉)이 중창하였고,
1733년(영조 9) 동명(東明) 천조(千照)가, 1886년(고종 23)에는 건봉사(乾鳳寺) 승려 금곡(錦谷)이 중창하였다.
금곡은 함수산(咸水山) 거사와 함께 대웅전과 명부전을 중건하였으며, 칠성각을 짓고 산내 암자인 내원암(內院庵)에
있던 염불당을 옮겨왔다. 조선 말기 종교사상가로 유명했던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 1871∼1909)이 이 절에서
도를 깨우쳤다. 1950년 6.25전쟁으로 불에 탔으며, 1959년 덕운이 요사를 다시 세우며 불사를 일으켜
1960년 칠성각, 1962년 산신각을 세웠다. 1993년에는 칠성각을 헐어 요사채를 짓고 1990년 장마로
무너진 산신각을 삼성각으로 다시 세웠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원통보전·응향각·삼성각·봉익루·범종각·구요사·객실 등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계 팔작지붕 건물이다.
내부에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하고 좌우에 아미타불과 약사불이 협시하는 삼존불이 있다.
불상 뒤에는 삼신후불탱화와 칠성탱화·신중탱화가 있으며, 탱화 옆에는 진묵대사 일옥의 진영이 걸려 있다.
▲수왕사에서
▲모악산 정상에 함께 오르다,
▲천일암
▲천일암에서 따뜻한 물에 탄 미숫가루를 공양 받았다, 시장기가 싸~악~~
▲불광전 처마에 달린 고드름 물방울을 뚝 뚝 떨어진다,
▲천룡사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편백나무 숲에서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고
▲천룡사
▲잠시 쉬어갑니다,
▲은행나무 숲길에서 다시한번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비룡폭포
▲대원사 갈림길로 원점회귀
▲모악산모텔로 돌아와 모악산 산행에 종지부를 찍는다,
▲전주비빔밥 맛집을 검색하여 성미당을 찾아 들었다,
▲전주비빔밥
▲40년 전통의 전주 비빔밥집 성미당 (본점: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3가 31-2 TEL),063-287-8800~1)
▲모악산 산행후 전주 성미당으로 달려와 전주의 특미 전주비빔밥을 한그릇 비우고 고군산군도로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