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11일 월요일
*맑고 오후 늦게 비
*예작도~우암송시열글씐바위~산양항~해남땅끝항~구례산수유마을
*옆지기와 둘이서
예작도
아침식사후 블랙스톤에서 모닝커피 한잔으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아름다운 예작교를 건너 예송리에서 예작도로 들어가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구경하고
우암 송시열이 노구의 몸을 이끌고 제주도로 귀양을 가다 풍랑을 만나 바다 한가운데
외로이 떠있는 작은섬에 내려 풍랑이 그치기를
기다리며 남긴 글이 애잔하게 작은 가슴속 큰 울림으로 다가오네~~~
블랙스톤 카페에서 모닝커피 한잔으로 새로운 하루를 맞는다,
커피한잔후 몇백미터 떨어진 예작교 앞으로 이동
예작교를 건너 예작도로 들어간다,
예작교에서 내려다본 예송리항
예작교에 솟대가~~~
예작도 마을 풍경
예작교를 건너 예작도 도착
예작도 몽돌해변에서
예작도 마을 돌담길을 둘러보며
소안도를 바라본다,
예쁜 예작도 마을을 둘러보고 예작교를 건너 예송리로~~~
우암 송시열의 글씐바위를 찾아가는길
여든 셋 늙은 몸이 / 멀고 찬 바다 한 가운데 있구나
한마디 말이 무슨 큰 죄이기에 / 세 번이나 쫓겨나니 역시 궁하다
북녘의 상감님을 우러르며 / 남녘바다 바람 잦기만 기다리네
이 담비 갖옷 내리신 옛 은혜에 / 감격하며 외로이 흐느껴 우네
송시열 암각시문 앞에서 바라본 당사도
소안도를 바라보는 옆지기
노구를 이끌고 이곳에서 풍랑을 피해갔을 송시열을 생각하니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질 않나보다,
바다 양푼이 동태탕으로 해장풀이를 하고~~~
노화도 산양항으로 달려 13:00시 배에 몸을 실는다,
산양항으로 들어가는배
옆지기는 객실 어디에???
짠 하선준비를 하면서
해남 땅끝항에 내려서~~~
해남 땅끝마을에서 커피한잔 나눠마시며 장거리 이동준비를 한다,
짠 2시간30분을 달려 구례 산수유축제장으로~~~
노오란 산수유꽃이 반갑게 맞아준다,
산수유 아가씨
오후 비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이제 시작인가 보다 서둘러 더케이 지리산가족호텔로 달려가자
더케이 지리산가족호텔 도착
308호로 객실을 찾아서 들어가며
"19:00 저녁시간까지 온천욕이나 즐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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