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29일 목요일
*구름 짙게 깔리고 살짝 살짝 비 조금씩 내림
*왕의길주차장~모차골~수렛재~불령봉표~용연폭포~감로암~기림사 (원점회귀) 13.79km 4시간21분소요
*나홀로 걷기
용연폭포(기림폭포)
신문왕이 부왕을 추모하며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맘에 문무대왕릉을 찾아 넘나 들던 길,
오늘은 내가 신문왕의 오래전 발자취를 찾아 그 길위에 선다,
감포에서 경주로 들어오는 유일한 통로였다는 호국행차길
호젓한 그 길을 걸어나가니 하늘도 오래전 그 날들이 사뭇 심쿵했는지 급기야 울음소리를 내며 눈물을 떨구네~~~~
왕의길주차장-모차골-인자암-왕의길시작지점-수렛재-숫가마터-세수방-불령봉표-용연폭포-왕의길종료지점-기림사 (원점회귀)
▲직진하면 추령 백년찻집으로 가는길, 좌측 왕의길로 들어선다,
▲왕의길 주차장에 애마를 홀로두고 길을 떠난다,
▲이곳을 지나니 백구 세마리가 반갑다고 크게 짖는다,
▲이 집에선 험상궂게 생긴 백구가 큰 소리로 인사하네~~~ 얼마나 반가웠으면 마구 달려올 기세로~~~
▲밭보다 위에 있는 논
▲이 길 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황용약수터 백숙집앞에 도착하여 우측 주차장으로 들어가 약수한잔 하고 간다,
▲땡감을 먹은듯 떨떠름한 물 맛 처음 먹어보는 약수 맛이다,
▲모차골의 자연향기펜션 규모가 제법크고 물놀이 시설까지 갖췄다,
▲인자암에서 왕의길은 좌측으로~~~
▲인자암 법당
▲왕의길위에 서다
▲수렛제를 향해 길을 이어간다,
▲가을색으로 갈아입고 나딩구는 낙엽들~~~ 한해살이 기나긴 삶이 얼마나 고달팠으면~~~
▲산뽕나무 치고는 상당히 큰 나무가 길 옆에 떡하니 버티고 섰네~~
▲수레가 넘나들던곳 수렛재에 올라선다,
▲수렛재 이정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갔으면 이렇게 길이 양쪽으로 페였지???
▲신문왕이 손을 씻으며 쉬어갔다는 세수방
▲불령봉표
▲신문왕이 환궁할때 옥대의 용장식 하나를 시냇물에 담그니 진짜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며 폭포와 소가 생겨났다는 용연폭포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의 우렁찬 물소리가 용이 승천하고도 남을 기세다,
▲계곡 가운데 세워진 돌탑이 위태롭게 서있네~~~
▲경주시에서 조성한 왕의길은 이곳에서 끝이난다, 직진하여 기림사로~~~
▲기림사로 들어가는길
▲이곳에서 직진하여 기림사 경내로 들어간다,
▲용연폭포에서 15분여를 걸어서 도착한 기림사
▲화정당
▲범종루
▲기림사 유물전시관
▲공양소에 시간을 맞추어가면 공양도 할 수 있다, 11:40~12:10분까지
▲매월당 김시습 영당
▲백운당의 장독대
▲사천왕문
▲종무소
▲진남루
▲이른아침이라 탐방객이라고는 나혼자 조용히 경내를 둘러보며 대적광전앞 소나무 아래서
▲대적광전
▲대적광전의 부처님
▲삼천불전
▲삼천불전의 부처님
▲감로수를 내려주시는 부처님
▲조용한 기림사를 한바퀴 돌아 나온다,
▲기림사 경내를 둘러보고 왔던길을 되돌아간다,
▲또 다시 왕의길에 선다, 이제는 환궁길이다, 반월성으로 되돌아가자,
▲힘찬 용연폭포앞에 다시 서보고~~
▲용연폭포 상류에서 떨어지는 물을 내려다본다,
▲깨끗한 계곡물
▲왠 계란이 여기에~~~
▲불령봉표에 도착
▲수렛재로 올라가는길
▲수렛재에 도착하여 물한모금으로 입을 적시고~~~
▲모차골로 내려선다,
▲크다란 산뽕나무 다시 만나고
▲계곡을 여러번 가로질러 간다,
▲가을이라 목놓아 온몸으로 아우성 치는 낙엽들 살포시 저려밟고서~~~
▲인자암 왕의길 시작점이자 끝단부에 도착
▲인자암을 뒤돌아보고
▲돌아오는길 황용약수 한모금 마시고 옆지기를 위해 물 한통 받아간다,
▲왕의길 주차장으로 되돌아와 호국행차길을 끝낸다, 왕의길에 들어서니 하늘도 목놓아 울어되더라 우르렁 쾅 쾅 우르렁 쾅 쾅 그래도 무사히 행차길을 마쳤다,
▲돌아오는길 추원사를 찾았다, (경북 경주시 추원길 98-22(황용동 78-1)
▲추원사 비로나자불
▲포대화상 부처님의 미소를 뒤로하고 추원사를 떠나온다,
'아름다운 길 > 경상도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홉산 숲 (0) | 2020.05.17 |
---|---|
낙동정맥트레일 제2구간(승부역~분천역) (0) | 2019.12.16 |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0) | 2019.02.24 |
백화산 호국의길 (0) | 2018.09.17 |
예천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0) | 2018.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