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등반 1일차

     2017년 07월 30일 일요일

      *맑은후 차차 흐려지더니 비가 내림

      *후지산 본서호(本栖湖)~천연기념물 명택빙혈~후지산 요시다구치 고고메 오합목~8합목 원조실 (4박)

      *남알프스 후지산 원정대원 21명과 함께  

후지산 본서호

남알프스를 내려와 본서호 관광과 빙혈관광을 하고 점심식사후 하구호에서 후지산 산행준비를 하고

버스에 올라 후지산 요시다구치오합목에 도착할 때 까지만 해도 맑은 하늘이

버스에서 내려 재차 산행준비를 하고 오합목 들머리에 모여 인원파악을 하는데 또 다시 비를 뿌린다,

축복 받았다고 다들 좋아 했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일본이라 우리의 기도빨은 먹히지 않는 모양이다,

수 많은 사람들과 한데 뒤엉켜

투덜투덜 불만 가득한 발걸음을 옮겨 육합목 칠합목을 거쳐 팔합목에 도착할 즈음

간간히 맑은 하늘을 열어준다,

행여 내일은 날씨가 좋아지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질수 있도록 희망의 메세지를 건넨다,

ㅎㅎㅎ 내일이 기대된다,

하늘이시여 기대를 져버리지 마시옵소서~~~

  ▲후지산으로 향하며 이런 풍경을 기대했는데 욕심이 과한가???  ㅎㅎㅎ 겨울산이네~ 지금은 여름 아니던가~~~

  ▲남알프스를 하산하여 본서호로 달려와 인증샷을 남기고 호수를 관광한다,

 

  ▲하나 같이 멋진 대원들이다,

  ▲남알프스와 후지산 원정에 많은 도움을 준 버스 기사와 일본 가이드

  ▲하구호 식당으로 이동중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대된 명택빙혈(鳴沢氷穴)을 인당 300엔을 지불하고 관람한다, 여름에 천연 얼음을 보기위해서~

  ▲동굴 천정이 낮아 머리 헬멧은 필수

  ▲산행대장님의 후지산 등반 설명

  ▲후지산 분화로 5개의 크고 작은 호수가 생겨났다고~~~

  ▲빙혈 입구로 들어선다, 바깥과 내부 기온차가 많이나 겉옷을 하나씩 걸치고 입장

  ▲동굴 한켠을 차지한 이끼

  ▲한 여름에도 내부는 영하3도를 유지하고 얼음이 결빙한다고 하여 유명한가 보다, 빙혈 내부 얼음

  ▲세계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대된 빙혈을 한바퀴 돌아나오는데 아직도 동굴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하구호 옆 식당을 찾아 맛난 점심을 먹는다,

  ▲하구호

  ▲후지산 900m고지의 5개 호수중 하나인 하구호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도착한날 식당으로 부친 소화물을 찾아 후지산 산행준비를 하는 일행들을 강렬한 태양이 내리 쬐고~  

  ▲나도 짐 정리를~~~

  ▲하구호

  ▲후지산 산행에 필요한 짐 정리를 맞치고 하구호에서

  ▲후지산 산행준비를 끝내고 요시다구찌 고고메 오합목으로 달려오니 날씨가 심상치 않다, 곧 사단이 날 것 같다,

  ▲주차장에 드리워진 불길한 전~운~~~

  ▲까페 주변도 심상찮다~~~

  ▲산행 출발전 급기야 비가 내린다, 오~메~~ 죽갔네~죽겠어 이 놈의 날씨~~~

  ▲말들도 비가리게 옷을 입었다, 고삐에 묶여 꼼짝도 못 하는 놈들 불쌍타~불쌍해~~~ 그래도 우리가 조금 나은가???

  ▲어느새 우중 산행채비 변신한 대원들~ 물에 빠진 생쥐꼴로 오합목을 오른다,

  ▲비록 비는 오지만 마음만은 즐겁게~~~ 스스로 자처한 일 아니던가~~~

  ▲개미때 마냥 후지산을 우중에 오르고 있다, 거북이 걸음으로~~~

  ▲무엇이 이들을 이곳으로 불러 들이는가??? 아이러니 하다~

  ▲우중에 고산지대라 정체되는 곳도 많다, 고산병을 이기기 위해 최대한 천천히~천천히~~~

  ▲끝이 보이지 않는 인간띠를 하고서 고행의 길로 끝없이 모여 든다,  

  ▲3100고지 팔합목 태자관을 지나고  

  ▲일본 어린이도 대열에 합류했네~ 자 함께 올라보자구나~~~ 정상의 희열을 몸소 체험해보자구나~~

  ▲팔합목 태자관에서 원조관으로 향하는데 짠 하늘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

  ▲하늘이 열렸다 닫히기를 몇번이고 반복한다,

  ▲이 놈들은 신이났다, 물방울을 주렁주렁 달고서

  ▲팔합목 원조관 (3,250m)에 입성하여 후지산 1일차 산행이 끝나간다,

  ▲이 아줌마 지금은 서방님과 웃고 있지만 잠시뒤 고산증으로 식사도 못하고 개고생 했다나 어쨌다나????

  ▲룸메이트 형님도 오르고 나도 오르고 그렇게 팔합목 원조관에 입성

  ▲내일은 새벽 01시에 기상하여 후지산을 정복할것이다, 원조관에서 일곱시에 카레밥을 먹고 아홉시에 잠자리에 든다, 내일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