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7월 31일 일요일
*맑은후 물안개가 차올라 흐림
*가지산가든~석남사주차장~석남재대피소~중봉~가지산~쌀바위~상운산~귀바위~석남사
*나홀로 산행
가지산 1,241m
어제 부부동반 모임에서 폭음을 했나보다,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니 속이 쓰라리고 기운도 없고 술 냄새가 풀 풀 난다,
나런한 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독을 빼고자 베낭을 챙겨 가지산으로 달려간다,
가지산으로 가는길 차량 외기온도가 33도를 가리킨다,폭염이다
석남사 계곡은 피서객들로 몸살을 앓는다,
마른장마로 계곡 물이 별로 없는데 사람들은 물줄기 따라 빼곡히 들어 앉았다,
바람 한 점 없는 산은 간밤에 천둥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가 내려서 인지 등로는 촉촉히 젖어 있지만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아 찜통더위다,
찜통더위와 싸워가며 한발 한발 올라서는데 속은 매스껍지 전혀 속도가 나질 않는다,
파죽지세로 비 오듯 흐르는 땀 방울과 함께 주독은 쭉 쭉 빠져 나가는것 같기도 하다,
맑은 하늘에 갑짜기 물안개가 차올라 습한 흐린 날씨로 바꿔 놓는다,
따가운 햇살을 살짝 가려주니 찜통 더위가 다소 주춤 하는것 같기도 하고 많이 시원해 졌다,
하산 길 산새들의 노랫소리가 오늘따라 더욱 더 평화롭고 여유롭게 들리는 건 왜 일까???
가지산가든-석남사주차장-석남재대피소-중봉-가지산-쌀바위-상운산-귀바위-운문령갈림길-석남사-가지산가든
▲석남사 주차장
▲신불산 공비토벌 작전 기념비
▲영지버섯
▲석남터널 갈림길 이정표
▲비비추
▲원추리 꽃
▲석남재 대피소
▲속을 달래기 위해 석남재 대피소에서 식헤 두켄을 원 샷~
▲산수국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용수골
▲동자꽃
▲밀양재 이정표
▲원추리 꽃
▲솔나리 꽃
▲중봉과 진달래 능선
▲가지산 정상 이정표
▲솔나리 꽃
▲솔나리 꽃
▲모시대
▲적색 여로
▲물레나물 꽃
▲까치수영
▲가지산 정상부는 물안개가 벌써 점령했다,
▲쌀바위 정상으로 물안개가 인민군들 처럼 마구 마구 올라온다,
▲쌀바위에 쌀대신 물이 나온다,
▲쌀바위 대피소
▲동자꽃
▲상운산 정상에서
▲상운산도 물안개가 서서히 점령한다,
▲상운산 귀바위
▲운문령 갈림길
▲운문령 갈림길 이정표
▲새롭게 가설된 등로
▲하산완료하여 내려온길 뒤돌아보기
▲석남사 부도
▲배롱나무 꽃
▲석남사
▲석남사
▲능소화
▲석남사 승탑
▲석남사
▲맥문동
▲채송화
▲석남사 계곡에서 오늘의 노고를 씻어내고
▲석남사 청운교
▲부도탑
▲석남사 일주문을 나선다,
▲가지산 가든 애마에게로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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