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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경상도의 산

불광산 시명산 대운산 (울주 양산)

     2016년 02월27일 토요일

      *맑음 (옅은 연무가 낌)

      *상대주차장~321m봉~335m봉~불광산~시명산~대운산~상대봉-대운산2봉~내원암~상대주차장

      *나홀로 산행  

대운산 742m

일주일간 친정을 다녀가는 딸가족을 떠나 보내고 오후에 부랴부랴 찾은 대운산 봄기운이 만연하다,

상대주차장은 등산객들이 몰고온 차량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다,

주차장 한켠에 애마를 홀로 남겨두고 나도 그들과 일원이 되어 대운산속으로 들어간다, 

 상대주차장-321m봉-335m봉-불광산-시명산-대운산-상대봉-약수터-대운산제2봉-내원암계곡-내원암-상대주차장

  상대주차장옆 한국전쟁대운산전적기념탑  

  상대주차장

 

  산행들머리 이정표

 

 

 

  편백나무숲 길을 지난다,

 

 

  대운산과 제2봉을 바라본다,

  335m봉으로 가며 내려다본 만보등산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간다, 좌측 335m봉

  335m봉 이정표

 

 

 

 

 

 

  만보농장 갈림길 이정표

 

 

 

 

 

 

 

 

 

 

 

  불광산 오름길

 

  불광산 삼형제나무

  불광산 정상석

  불광산 정상에서

 

 

 

  시명산 정상석

  시명산 정상에서

 

 

  대운산으로 가는길

 

  전망대 소나무

 

 

 

 

 

  대운산 쉼터

 

 

  대운산 정상석

  대운산정상에서

  대운산정상에서

 

  제2봉으로 가는길

 

 

 

 

 

 

 

 

  상대봉갈림길 이정표

 

  상대봉 정상에서

 

 

  상대봉 약수터 물 맛이 정말 끝내준다,

 

 

 

 

 

 

 

  대운산제2봉 오름길

 

  대운산제2봉 정상에서

  대운산제2봉 정상석

 

  대운산제2봉 이정표

 

 

 

 

 

  내원암으로 내려가는길

 

 

 

 

 

 

  내원암계곡 폭포

 

  내원암계곡의 고목

 

  내원암 일주문

  내원암

  내원암의 매화

 

 

 

내원암 대웅전

내원암은 대운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신라시대 대원사의 9암자 중 하나이다. 신라 전통고찰로서 울산광역시

4대고찰(석남사, 문수사, 신흥사) 중의 하나로써 지금부터 75년 전 을축년에 불이 나서 건물이 전소되었다.


지금 현재 남아있는 옛날 칠성각 건물은 을축년에 건립하여 정묘년에 완공한 건물이며,

당시 주지스님은 배덕봉이며, 약 30여 년간 내원암 주지로 있었다.

구 건물 주지실 묘사채는 최상수 스님이 계실 때 건축한 건물이다.

현재 새로 건축한 대웅전은 1992년 송암스님이 계실 때 건축하여 1993년에 완공을 보고

현재 대웅전 옆 칠성각은 1994년에 완공하였다. 그리고 내원암 일주문은 지금 주지스님이신

은곡스님이 계신 2014년말에 건축하였다.

내원암은 신라시대 대원사의 암자이면서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통도사의 말사이며,

신라 불교 전성시대 온양읍 사방에 사사구암이 있었는 바 내원암은 당시 그 일암으로써 지금까지 현존하고 있으며

산수미려하여 읍민의 피서지로 명성이 높고 사사구암은 남창의 천안사, 덕신의 영남사, 고사의 안봉사,

삼광의 신흥사, 옥련암 대운산의 대원사 및 안심사 발리의 대사 등이며 현재까지 그 사지가 남아 있다.


백두대간이 남으로 남으로 힘차게 달리다가 한숨 쉬면서 명산을 이룬 곳이 대운산이다.

신라 중기에 고봉선사께서 남쪽 기슭에 대원사를 창건하였고 연꽃 봉우리 모양의 5악봉 가운데 내원암이 있는데

남쪽 지방에선 제일의 명당이라 하였다.

동국여지승람에서도 불광산 대원사지가 등제되어 있으며 애기소를 비롯해 물이 맑고 깨끗하여

골짝들이 모두 하얗고 뽀얘서 보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한다. 가파른 암벽길을 지나고 나면

기도 도량으로서 아늑한 이곳에 내원암이 있다.

내원암의 주변에는 오랜 역사를 간직하면서 5~600여 년을 버티고 있는 고목이 신비한 코끼리 모양을 하고

지나가는 등산객들의 쉼터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입구의 암벽은 소금강을 연상케 할 말큼 폭포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못다한 아쉬움을 고하는 이별바위, 돌을 던져 득남을 기원하는 소원바위, 나한바위, 금강폭포 등

우리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라한님에 옷깃을 여미고 소원을 기원하며 이별암에서 다시 새로운 만남을 다짐한다.

그러나 겁이 많은 사람들은 절벽에 떨어질까, 암벽이 무너질까 두려움도 많이 느낀다고 한다.


비록 천년의 역사라 하더라도 갖은 국란을 겪으면서 불교 탄압의 역사 속에서 폐허가 되다시피 하여도

기도와 정신으로 그 맥을 이어 왔으며 근래에 은곡 스님께서 주석하시면서 많은 신도들을 교화하여 진리에

목마른 이들의 가슴을 훈훈이 적셔주고 있고, 도솔선원을 개원하여 스님들의 도량의 터전이 되고 있다.

울주군이 울산광역시에 편입되면서 울주군을 비롯한 울산시민들의 안식처로 큰 비중을 가진 전통사찰로 발전하고 있다.

 

 

  내원암의 매화

 

 

 

  팽나무 보호수

 

 

 

  하산길

 

 

 

  대원교를 건너 오늘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들머리로 되돌아와 산행을 끝났다,

  썰물에 물빠지듯 차량들이 빠져나가 텅텅빈 상대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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