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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도립공원

석골사환종주 (밀양)

     2015년 05월 01일 금요일 (근로자의 날 연휴)

      *맑음 (여름 같이 기온이 높다)

      *석골사들머리(02:58)~수리봉(03:57)~문바위(04:45)~사자봉(05:06)~억산(05:45)~삼지봉(06:31)

        ~범봉(06:45)~운문산(07:55)~아랫재(08:41)~가지산(10:30)~석남고개(11:29)~능동산(12:23)

        ~쇠점골약수터(12:26)~능동2봉(13:06)~천황산(14:25)~상투봉(14:45)~도래재(15:53)~구천산(16:43)

        ~정승봉(17:35)~정각산(실혜봉)(18:16)~원당마을회관(19:05)~석골사(19:23)  38km  16시간25분소요

      *나홀로 산행

억산 944m

石骨寺( 석골사) 경상남도 밀양 산내면 원서리 운문산에 있는 절.

773년(신라 혜공왕 9) 법조 창건. 1735년(조선 영조 11) 함화 중창.

석골사는 신라 때 창건한 것이나 현존하는 건물은 6·25전쟁 이후에 지은 것이다,

 

영남알프스 오사종주의 마침표를 찍기위해 야근 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이곳 석골사로 한달음에 달려왔다,

석골사 백구의 지나친 환영인사를 받으며 석골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어둠속의 산야로 들어서니

왜 이렇게 맘 한편이 포근한지 어머니의 품 속을 파고든 느낌이 이 보다 더 할소냐,,,

문바위를 오를 즈음 산새들의 지저귐이 제법 요란하더니 이내 여명이 밝아온다,

억산에서 아침일출을 보기위해 여유를 부렸는데 시간을 너무 지체했나 보다, 걸음을 빠르게 하여 억산 바위전망대에

도착하니 둥근해가 새색시 마냥 붉으스럼한 얼굴을 하고선 억산 마루금 너머로 살포시 머리를 내민다,

한줄기 햇살이 파고든 산야는 이내 생동감이 넘치고 서서히 하루의 생육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해 맑게 웃어주는 청순한 잔털 제비꽃의 군무를 받고 이곳 저곳 누비고 다니며 봄 꽃들과 눈 인사를 나눈다,

대비지에 드리워진 운무는 세상사 자질구레한 모습일랑 모두 지우고 고봉들만 구름위로 띄워 해탈한 자연을 보여준다,

낮 최고 기온이 28도 까지 오른다는 일기예보에 걸맞게 몸은 서서히 불덩이가 되더니 비지땀이 줄줄 흘러내리지만

한 줌 겉치레를 하지 않은 자연속을 누비고 다니니 몸은 무거워도 마음만은 한마리 새가 되어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레드카펫은 아니지만 진달래가 꽃잎을 떨구어 가는 길에 뿌려놓고 살포시 밟고 가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영알 오사 종주를 넘어 육사종주의 마침표를 찍는 날이라 이런 후한 대접을 하는가보다, 단 한번의 실패도 없이

계획하고 실행에 옮겨 꿋꿋하고 의연하게 갈무리을 하고 뒤돌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중 오늘이 최고조로 기쁜 날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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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오사종주 개념도

 석골사입구 수리봉 들머리이다, 이곳부터 오늘 산행은 시작된다,

 

 선답자들의 발자취를 따라

 산내면 얼음골의 야경

 산내면 밀양시 방향 야경, 달님은 산마루금 넘어로 숨어든다,

 밀양시 방향 24번 국도변 야경

 수리봉에 도착하여 한 컷

 수리봉 명품 소나무

 삶의 종비부를 찍고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홀연히 떠난 소나무

 한 줄 로프에 의지하며 암봉을 내려선다,

 강인한 소나무

 

 문바위 갈림길 이정표

 어둠속의 문바위에 서다,

 

 문바위에서 사자봉을 바라보고

 

 

 사자봉으로 가는길

 사자봉 갈림길에서 사자봉을 다녀온다,  

 사자봉에 오르다,

 억산으로 가며 지나온 수리봉과 그 너머로 천황산을 바라본다,

 

 

 석골사 갈림길 이정표

 억산 전망대에서 아침 일출을 맞이하다,

 

 억산 너머 고헌산 마루금에 붉은 해가 걸렸다,

 

 

 억산 바위 전망대에서 범봉과 운문산 지능선을 바라본다,

 

 운문산을 바라보고 심 호흡을 가다듬고

 억산 이정표

 억산 정상석

억산에서 바라보는 마루금

 이른 아침 억산에 서다,

 

 

 

 

 운무를 뚫고 우후죽순 처럼 자라난 고봉들

 

 

 

 

 억산에서 지나야할 삼지봉 범봉 운문산을 차례대로 바라본다,

억산에서 팔풍재로 내려서는 길

 하산 할 구천산 정승봉 실혜봉 마루금을 바라본다,

 팔풍재

 팔풍재

 잔털 제비꽃

 

 

 삼지봉을 오르며 바위전망대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훓어 본다, 우측 고봉이 억산이다,

 

 귀천봉이 구름을 뚫고 의연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비지를 드리운 운무

 

 

 잔털 제비꽃

 삼지봉 호거대 갈림길

 삼지봉에 오르다

 노랑제비꽃

 범봉에 오르다,

 

 범봉 송림

 딱밭재

 

 지나온 문바위 억산 범봉을 뒤돌아본다,

 

산행들머리에서 수리봉과 문바위를 뒤돌아 살펴보고

 운문사 지룡산 방향

 앞의 암벽을 타고 오른다,

 

 바위전망대에서 지룡산을 바라본다,

 한줄기 그림자 속에 갇혀 버린 상운암

 

 두번째 로프구간이다,

 상운암 갈림길

 

 

 잔털제비꽃

 

 운문산 정상에 오르다,

 운문산 정상의 진달래꽃

 

 

 

 

 

 운문산 정상에서 억산을 바라보다,

 운문산에서 바라본 천황산 도래재 구천산  

 하산하게될 실헤봉을 바라본다,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일대

운문산을 내려서며 가지산을 바라본다,

 

 

 

 아랫재로 내려서며 천황산을 바라본다,

 

 

 아랫재에 도착하여 운문산을 뒤돌아보고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가지산 풍혈

 바위전망대에서 백운산을 내려다본다,

 백운산 갈림길

진달래 꽃잎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마야의 진달래곷 노래를 흥얼거려 본다,

가지산 정상으로 가는길

 바위 전망대에 올라 뒤돌아본 운문산

 뒤돌아본 운문산

 가지산 정상을 뒤로하고 길손을 만나 한 컷

 처녀치마 꽃

 가지산 정상이 코 앞으로

 가지산을 오르며 뒤돌아본 운문산

 가지산 대피소

 

 

 

 

오늘의 최고봉 가지산에 오르다,

 가지산 이정표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쌀바위 능선

 

 중봉 진달래꽃 군락지에서 용수골을 지나 천황산을 바라본다,

 석남재 대피소

 석남재로 가는길

 석남재 이정표

 석남터널 갈림길

 

 능동산 명품 소나무

 능동산 첫번째 나무계단

두 번째 나무계단을 올라선다,

 배내고개 갈림길 이정표

 

 능동산 정상에 오르다,

 

 쇠점골 약수터 수량이 줄어 식수보충에 비지땀을 흘린다,

 능동2봉에 올라서서

 

 능동2봉에서 가지산을 바라본다,

 능동2봉에서 백운산 너머 운문산을 바라보고

 지나야할 천황산을 바라본다,

 

샘물상회 농장으로 들어선다,

 

 

 샘물상회

 샘물상회 이정표

 

 얼음골 갈림길 이정표

 천황산을 오르며 지나온 억산 운문산 가지산을 차례로 바라본다,

 

 천황산 오름길

 

 천황산 돌탑은 개미들의 결혼식으로 분주하다,

 천황산에 오르다,

 천황산에서 좌측 상투봉 갈림길로 간다,

 

 상투봉에서

 

 상투봉에서 바라본 가지산과 능동산

 운문산과 가지산  백호가 살고 있는 백운산

 방금 하산한 천황산도 뒤돌아보고

 

 

 

 

 도래재 갈림길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 도래재 생태터널을 지난다,

 도래재 생태터널에서 바라본 구천리 방향

 공사중인 임도 돌무더기

 정승고개 아래 샘터에서 목을 축인다,

 정승고개 구천산 갈림길

 

 구천산 정상석

 처음으로 구천산에 오르다

 구천산에서 바라본 억산과 운문산 가지산 마루금

 지나야할 정승봉과 실혜봉 뒤로 억산 운문산 마루금이 펼쳐진다,

 구천산을 하산하여 되돌아온 정승고개에서 직진 정승봉으로

 바위전망대에서 정승봉과 실혜봉을 바라본다,

 

 

 정승봉에 오르다,

 

 정승봉에서 바라본 억산과 운문산

 실혜봉과 하산할 우측 원당마을 능선길

 

 너들지대를 지나고

 

 정각산 실헤봉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실혜봉에 오르다,

 되돌아온 삼거리 갈림길에서 직진 원당마을로 하산

 원당마을 하산길

 건물뒤로 어둠속에 올랐던 수리봉을 바라본다,

 

 원당마을

 석골마을

 

 원당마을 회관 앞을 지난다,

 석골 사과꽃

 석골교를 지난다,

 

 마을 앞 다리를 건너

 부귀영화는 오간데 없고 빈 집만 홀로 남았구나,

 

 

 석골사환종주 들머리에 도착하여 계획한 일을 갈무리 한다,

 

 석골폭포 아래서 긴 산행으로 찌든 땀을 말끔이 씻고 인간세상으로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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