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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도립공원

가지산 상운산 (울산)

    2015년 03월 02일 월요일 (삼일절 중복휴일)

      *맑음 (봄을 시샘하는 칼바람이 산 언저리를 타고 불어온다)

      *석남사유료주차장~석남터널갈림길~중봉~밀양재~가지산~쌀바위~상운산~운문령갈림길~석남재

      *나홀로 산행

가지산 1,241m

계절의 변환기 겨울의 끝자락을 조금이라도 붙잡아 두고자 전 일 눈이 내린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을 찾는다,

기대한 상고대는 없었지만 많은 눈이 영남알프스 고봉들을 하얂게 채색시켜

순백의 아름다움을 눈과 가슴속에 마구마구 주어 담는다,

가는 계절을 아쉬워 하며 새 봄을 간절히 원하는 맘을 담아 석남사도 모 처럼 한바퀴 둘러본다,

석남사유료주차장-석남터널갈림길-석남재대피소-중봉-가지산-쌀바위-상운산-운문령갈림길-석남사-주차장

 이른아침 가지산 상가단지는 한산하다,  

 탐방객이 없어 주차장입구가 굳게 닫혀있어 주차장은 텅텅 비었다,

 산행들머리 


 산과 등로는 확연히 구분이 되고 




 석남터널 갈림길 

 언제부터인가 등로에 하나 둘씩 생겨나는 돌무더기(돌탑)

 밤 사이 가지산을 오간 바람이 눈에 새겨진 흔적일랑 말끔히 지워버렸다, 오늘 두분이서 하산한 발자국만 남기고~~~






 석남재 대피소로 가는길도 하얀눈이 모두 지워버렸다, 





 중봉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

 용수골을 지나 백운산 천황산 재약산을 바라본다,

 쌀바위 상운산 능선을 바라보고 

 밀양재 이정표 

 가지산을 오르며 중봉을 내려다보고 




 용수골을 내려다본다,

 가지산의 돌탑 



 가지산 정상 




 정상에서 쌀바위를 내려다 본다, 


 새해 처음으로 가지산에 올랐다,




 운문산을 바라본다,

 가지산 대피소 너머로 북릉을 바라보고 

 쌀바위로 가는길 





 포갠바위 



 쌀바위에서 가지산과 중봉을 바라보고 

 쌀바위대피소와 가지산대피소의 명견들 



 쌀바위 




 상운산 정상에서 

 고헌산을 바라본다, 

 상운산에서 문복산을 바라보고 

 상운산에서 바라본 가지산과 중봉 

 배내봉과 간월산을 바라본다,

 등로를 가득메운 눈 때문에 사람이 길을 잃었다,


 귀바위 정상 

 귀바위에서 바라본 고헌산 

 귀바위 

 지룡산 능선 

 문복산 


 뒤돌아본 상운산과 가지산 


 운문령 갈림길에서 석남사 방향으로 







 석남사 계곡 

 물줄기가 시원하다,




 석남사 섭진교를 건너 



 석남사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557번

석남사는 불자들에게는 국내외 가장 큰 규모의 비구니 종입특별선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울산사람들에게는 늘 열려있는 휴식처로서 늘 푸르른 산림과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을 제공하며

한 겨울에는 가지산의 설경과 어울려 가람을 하얗게 덮은 눈은 우리들에게 절경을 보여줍니다,

석남사는 현덕왕(신라 제41대 현덕왕 서기 809~826)에 한국에 최초로 선을 도입한 도의국사가 일찌기 영산 명지를

찾다가 이곳 가지산의 법운지를 발견하고 터를 정한 뒤 신라의 호국을 염원기도하기 위해 창건하셨습니다,

도의국사는 신라 제37대 선덕왕 1년에 당나라에 건너가서 지장의 제자가 되어 그 불법을 물려 받고

법호를 도의라고 개명한 뒤 821년에 신라로 금의환향하여 최초로 선문을 개설하여 우리나라의 남종선의

시조가 되었으나 고국에서는 아직 그의 혁신 이념을 이해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설악산 진전사에 들어가 제자를 기르며 때를 기다리다가 3년만인 824년(신라 현덕왕 16년)에

석남사를 창건하고 가지산파의 개조가 되었습니다, 

 극락전과 삼층석탑 










석남사 승탑 (도의국사 부도)   보물 제369호

승탑은 이름난 스님들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 세운 돌탑을 말한다,









 석남사 일주문

법구경

마음이야말로 만유의 근본 일체는 마음의 지은 바요,

마음으로 이루어지나니

마음 가운데 착한 생각 일으켜

선한 말을 하고 바르게 행동하면 행복과 기쁨이 뒤를 따르리라

물체의 그림자가 그 형상을 따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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