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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국립공원

지리산(화대종주) 세째날

     2013년 01월 31일 목요일

      *맑음 (구름이 조금)

      *장터목대피소(06:11)~제석봉(06:25)~통천문(06:41)~지리산(천왕봉)(07:18)~중봉(08:29)~

         써리봉(09:09)~치밭목대피소(12:10)~유평마을(11:48)~대원사(12:10)~대원교(12:40)~

         대원사입구(12:40)                                   13.2km                         6시간 29분소요

      *아들과 둘이서 산행

      *노래 : 나는 행복한 사람 / 이문세   

지리산 (천왕봉 1,915m)

단체생활에 있어 비현실적인 사람들이 내는 삐거덕소리에 어떻게 잠을 잦는지 모르게 선잠을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중산리 방향으로 100m를 내려서서 부족한 식수를 보충해 천왕봉으로 길을 떠난다,

많은 사람들이 뜻을 같이 했는지 가쁜숨을 몰아쉬며 천왕봉을 향해 함께 오르고 있다,

등뒤 달은 달무리를 만들고 희뿌연 빛을 내보낸다,

일출이 제대로 보여질지 의구심이 든다, 천왕봉에 올라보니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빼곡히 모여있다,

이내 동쪽하늘 한켠이 붉은 빛으로 변한다, 모두들 그쪽으로 고개를 돌려 넋놓고 바라보고 있는데

한뼘이나 옆에서 태양이 슬며시 고개를 내어 밀더니 이내 구름속으로 자취를 감쳐 버린다,

그리고는 좀처럼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다,

천왕봉에 모여든 사람들이 하나 둘 제갈길로 길을 찾아 떠나고 몇 몇 사람만이 정상에 남아 기념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봉을 거쳐 대원사로 방향을 잡고 하산하는 사람은 네명에 불과 하다,

한적한 산행이다, 역으로 올라오는 사람도 두명밖에 없다,

양지쪽은 눈이 녹아 선명한 등로를 보여줘 몇번이고 아이젠을 벋고 신기를 반복하며 유평마을을 거쳐 대원사에 도착해

처음과 같이 산사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눈에 담았다,

대원사 진입로를 따라 내려오며 차를 태워주겠다는 신사의 호의를 사절하고 대원교를 지나 애마가 기다리는 주차장에

도착하여 동반 개선장군처럼 아들과 두손 높이들고 만세를 부르며 인정샷을 남기고 진주 맛집을 찾아 길을 떠난다, 

  

 

지리산 산행 구간표

장터목대피소-제석봉-통천문-지리산(천왕봉)-중봉-써리봉-치밭목대피소-유평마을-대원사-대원사입구주차장

 06시 10분 장터목대피소를 떠나며

 천왕봉으로 길을 떠나기전 장터목대피소 이정표 앞에서

 장터목대피소 이정표

 제석봉 오름길

 

 제석봉에서

 제석봉 이정표

 앞장서서 성큼성큼 천왕봉으로 향하는 아들

 

 주목과 바위

 설원에서

 천왕봉 700m전

 통천문 이정표

 통천문에서

 통천문

 통천문

 

 

 

 여명이 밝아오는 천왕봉

 

 앞서간 사람들이 천왕봉에 모여든다

 한줄기 붉은 빛이 동쪽하늘에 감돈다

 뒤에 달이 걸려있다

 일출을 보기위해 천왕봉에 모여든 사람들

 일출을 기다리며

 

 

 지리산 천왕봉에서 바라보는 일출

 일출

 일출

 천왕봉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사람들

 천왕봉에서 노고단을 바라보고

 

 

 

 

 지리산 정상에선 아들

 

 지리산 천왕봉에서 아들과 함께

 한국인의 기상 여기에서 발원되다

 

 

 

 

 

 

 지리산 천왕봉 정상석

 

 

 지리산 정상을 차지한 아들

 

 

 

 천왕봉 대원사 가림길 이정표

 

 중봉으로 가며 뒤돌아본 천왕봉

 

 

 

 뒤돌아본 천왕봉

 

 

 중봉 이정표

 중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

 중봉 정상에서

 

 내려설 써리봉을 바라본다

 고사목 군락지

 

 

 주목

 

 

 

 

 

 주목

 지나온 능선 뒤돌아보기

 천왕봉과 중봉

 써리봉 이정표

 써리봉으로 내려서는 철계단

 써리봉 정상에서

 새 두마리

 치밭목대피소 1km전

 치밭목대피소 도착

 치밭목대피소

 

 

 

 치밭목대피소 (T, 055-972-7771~2)

 

 

 

 치밭목대피소 쉼터

 치밭목대피소 내려서는길

 치밭목대피소 이정표

 

 

 혹달린 나무

 

 땅에 무엇인가 쓰고 있는 아들

 

 돌탑이 눈속에

 

 산죽길

 산죽길

 

 

 나무다리를 지나고

 산죽 나무테크 계단을 내려선다

 

 나무테크 계단을 앞서 내려가는 아들

 

 무제치교

 무제치교를 지나고

 

 

 바위위에 자생하는 나무

 

 뿌리가 바위를 타고 위로 뻗은 나무

 새재 갈림길 이정표

 

 

 

 

 

 

 

 나무계단

 나무테크

 산죽길

 산죽터널을 빠져나오는 아들

 

 

 

 

 산죽길은 계속되고

 

 나무테크 계단 내려서기

 

 대원사 3.5km지점 이정표

 

 

 대원사계곡

 지나온 등산로 뒤돌아보기

 

 소로를 따라

 현수교를 지나고

 

 

 

 유평마을 앞 출입문

 

 유평마을 과수원

 

 감나무 과수원

 

 새재마을 갈림길

 

 

 2층집

 유평계곡

 유평마을 상가단지

 유평계곡

 

 유평마을 상가단지

 유평마을 지리산식당

 유평계곡 옥수

 

 

 바위틈에 자생하는 어린 소나무

 대원사로 내려서는길

 

 

 

 

 대원사

 

 대원사

 대원사 대웅전 (우리나라의 대표적 비구니 참선도량)

대원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

                                                                                      경남 전통사찰 제81호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2번지 

대원사는 548년(신라 진흥왕 9년) 연기조사가 평원사로 창건

이후(임진왜란) 폐사된 것을 1685년 조선(숙종 11년) 회암 운권선사가 대원암으로 중건

(1689년 설암 명안스님이 지은 (지리산대원난야창건기) 기록 중)

*1724년, 1784년 멸암 태흠 혜월 옥인선사 등에 의해 중창불사

*1890년(고종 27년) 구봉 혜흔선사가 중창하면서 대원사로 명칭 변경

*1948년 여순반란사건 때 사찰 전소

*1955년 만허당 법일스님이 중창불사

 종각

 

 대원사

 

 

 대원사

 

 대원사 산왕전(산신전)

 다층석탑(보물 제1112호)이 시야에 들어오지만 굳게 잠긴 종무소옆 철문이 가로막아 접견이 불가하네,

 

 부도탑

 대원사 일주문

 대원사 일주문

 대원교

 

 

 대원사 입구 주차장도착

 

 

 아들과 함께 2박3일 일정의 지리산 화대종주를 끝마치고서

 진주 남강식당 (진주성 앞에 위치)

 촉석루

 촉석루에 올라서

의기사(논개사당)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7호

임진왜란 당시(1593년:계사년)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순절한 논개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당이다,

영조 16년(1740년)에 경상우 병사 남덕하가 창건하였으며

지금의 의기사는 의기창렬회(1960년)가 시민의 성금을 모아 재건한 것이다,

 의량 논개의 비

 의암

                                                                                       경상남도 기념물 제235호

위험한 바위라 하여 위암이라 불리다가 임진왜란 때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순국한 후 논개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기 위하여 의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의암과 팽나무

 의량 논개지문

 촉석루

 남강 의암에서

 

촉석루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8호

촉석루는 진주의 상징이자 우리나라 제일의 명승이다, 전시에는 장졸을 지휘하던 지휘소로 평시에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고려 고종 28년(1241년) 창건된 이래 수 차례의 중건과 중수를 거듭했다,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10년(1618년) 전보다 웅장한 건물로 중건하여 1948년 국보로 지정 되었으나

1950년 6,25 전쟁 때 다시 불탔다, 지금의 건물은 1960년 진주고적보존회가 시민의 성금으로 중건하였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누대로 촉석루란 이름은 강 가운데 돌이 우뚝 솟아 있다하여 붙인 이름이며

남장대 또는 장원루라 부른다,

 

진주성

                                                                                       국가지정 사적 제118호

진주성은 외적을 막기 위하여 삼국시대부터 조성한 성으로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서깊은 곳이다,

고려말 우왕 5년(1379년)에 진주목사 김중광이 잦은 왜구의 침범에 대비하여 본래 토성이던 것을 석성으로 고쳐

쌓았으며 임진왜란 직후에는 성의 중앙에 남북으로 내성을 쌓았다,

선조 25년(1592년) 10월 왜군 2만여명이 침략해 오자 김시민장군이 이끄는 3,800여명의 군사와 성민이 힘을 합쳐

물리쳤으니 이것이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이다,

이듬해 6월에는 왜군 10만여명이 다시 침략했고 민, 관, 군 7만여명이 이에 맞서 싸우다

모두 순국하는 비운을 겪기도 하였다,

1972년 촉석문을 복원하였고 1975년에는 일제강점기에 허물어졌던 서쪽 외성의 일부와 내성의 성곽을 복원하였다,

1979년부터는 성 안팎의 민가를 모두 철거하는 등 진주성 정화 사업을 시작해 2002년 공북문 복원공사를

마지막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성곽의 둘레는 1,760m이고 높이는 5~8m이며 성 안에는 촉석루,의기사,

영남포정사,북장대,창렬사,호국사,서장대,임진대첩계사순의단,국립진주박물관 등이 있다,

 

 

나는 행복한 사람 - 이문세

 

 그대 사랑하는 난 행복한사람

 잊혀질 땐 잊혀진대도

 그대사랑 받는 난 행복한사람

 떠나갈 땐 떠나간대도

어두운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다가

 그대를 생각해 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사람

 이 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어두운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다가

 그대를 생각해 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사람

 이 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이 세상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행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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