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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국립공원

지리산(화대종주) 첫째날

     2013년 01월 29일 화요일

      *맑음 (간간히 구름이 스쳐 지나감)

      *화엄사(09:43)~연기암(10:17)~참샘터(10:48)~국수등(11:11)~집선대(11:42)~무넹기(12:17)~

        노고단대피소(12:29)~노고단(13:28)~돼지령(14:19)~임걸령(14:38)~삼도봉(15:36)~화개재(16:01)

       ~토끼봉(16:34)~연하천대피소(17:45)                         17.5km           8시간 02분소요

      *아들과 둘이서 산행

      *노래 : 젊은그대 / 김수철  

지리산 (노고단 1,507m)

아들녀석의 군생활에 조금은 보탬이 될 것 같아 군입대전 아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짜두었는데

아들녀석이 친구들과 송별회와 이별주로 나날이 바쁘게 사는지라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가

아들이 전역한후에 2여 년전 계획을 실행에 옮겨보고 둘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새벽3시에 기상하여 챙겨둔 베낭을 메고 차에 올라 산청군 대원사로 달려와 원지개인택시를 콜하여 타고서

화엄사로 달려와 화엄사경내를 둘러보고 화대종주길에 올랐다,

노고단대피소에서 때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노고단을 오르는데 아들이 왼쪽다리에 쥐가 난다도 하여 한동안 긴장했는데

이내 쥐를 잡고 평정심을 되찾아 노고단정상에 서니 한무리 먹구름이 몰려와 어둠으로 적막강산을 만들며

길손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앞서간 탐방객들의 눈 발자국을 따라 설원을 거닐며 따스한 햇볕을 온몸으로 받아낸다,

뒤따라오는 아들의 발걸음 소리와 인기척이 있어 한결 가벼운 맘과 행복한 맘으로 설원을 거닐어 연하천대피소에 당도

서둘어 저녁식사 준비와 식사를 마치고 배정된 침실에서 20시에 잠자리에 든다,,,

  

 

지리산 산행 구간표

화엄사-연기암-참샘터-국수등-집선대-무넹기-노고단대피소-노고단-돼지령-임걸령-삼도봉-화계재-토끼봉-연하천대피소

지리산지도 

지리산 화대종주지도

 

 

 

지리산 대피소 현항

 대원사입구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택시를 기다리며 (왼쪽이 대원사 방향)

 버섯조각

이곳에서 대원사 까지는 0.8km 남았네요

 대원사에서 화엄사까지 타고온 원지개인택시 (T, 055-972-0752)  택시요금 11만원

 지리산 화엄사 일주문

 금강문

 

 화엄사 금강문

 화엄사 천왕문

 사천왕상

 사천왕상

 화엄사 보제루

 대웅전

 

 적멸보궁 오름길

 사사자삼층석탑

 공양석

사사자삼층석탑

                                                                                                  국보 제35호 통일신라시대 9세기 높이 289.7cm

이 탑은 기단에 주악천인과 공양심이 화려하게 새겨져 있고 기단 갑석위에는 연꽃 봉오리를 든 비구니상이 서 있다,

그 위에 1층에 몸돌에는 문의 좌우에 인왕상과 사천왕상, 법천상과 제석천상이 새겨져 있다,

탑을 향해 석등을 머리에 이고 앉아 있는 승려상은 찻잔을 들어 공양하는 모습이다,

이곳은 효대라고도 불리는데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조사가 어머니를 위해 탑을 세웠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사사자삼층석탑옆 굳게 문이 닫혀있는 사찰

 

 

 

 

 

 

 화엄사 원통전

화엄사 원통전 앞 사자탑

                                                                                                                   보물 300호 통일신라 9세기말~10세기초 높이 331.2cm

이 탑은 아래 기단의 면석에 갓기둥과 버팀기둥이 없는 불단 형식으로 몸돌은 네모난 기둥처럼

우뚝하게 길며 각면에는 사천왕상이 얕게 새겨져 있다,

 

 

 

 

 

 

화엄사 대웅전

화엄사는 6세기 중엽(544년 백제 성왕) 인도에서 온 연기조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신라의 자장율사와 의상대사, 고려의 대각국사 의천 등 여러 고승에 의해 중창되어

조선 세종6년(1424년)에는 선종대본산으로 승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때 5000여 칸의 건물이 전소되고 주지였던 설흥대사는 300여 명의 승려를 이끌고

왜군에 대항하다 전사하는 고난을 겪기도 하였다,

석조물을 제외하고 현재 남아 있는 전각들은 모두 임진왜란 이후에 세워진 것들이다,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을 차례로 지나 보제루 앞마당에 들어서면 높이 쌓아 올린 대석단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승방과 강당등의 수행공간이 위로는 대웅전과 각황전을 비롯한 예불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눈여겨 볼 것은 각황전과 대웅전을 중심으로 절묘하게 조화된 가람배치의 아름다움이다,

또한 사사자삼층석탑과 공양석등에 전해오는 연기조사와 어머니의 효 이야기도 발길을 끌고

각황전 앞의 석등과 모과나무 기둥이 독특한 구층암 등도 화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들이다,  

 

 

 용수

 

 화엄사 산행들머리 이정표

 

 

 산행들머리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며

 

 대나무 쉼터

 

 

 화엄사계곡

 

 등산로옆 나무

 산죽길을 따르고

 

 서어나무

 

 어진교를 지나고

 

 화엄사계곡

 

 

 

 연기암 카페 (흰구름 가는길)

연기암

연기암은 화엄사 원찰로써 백제 성왕때 인도의 고승 연기조사가 창건한 암자로 임진왜란때 전소되었다,

1989년에 종원 대선사가 중창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연기암 소원성취

 

 

 

 연기암 문수보살상

연기암 문수보살상

2008년 만해스님이 조성한 국내 최대높이(13m) 문수보살상

 문수보살상 앞에서 내려다본 화엄사계곡

 

 

 

 문수보살상

 

 

 

 

 

 

 

 

 

 

 

 연기암 화장실의 표어 (비양심가의 소행인듯)

 

 연기암

 참샘터 (물이 시원하고 맛이 참으로 좋다)

 

 등산로 옆 괴목

 앞서 성큼성큼 산을 오르는 아들

 나무의 뙤아리

 

 

 국수등 이정표

 이곳은 된비알이라 안전사고가 많이 나는곳인가 보다

 서서히 힘이들어 하는 아들

 돌계단은 계속되고

 두종류의 나무가 한몸이 되어 더부살이를 하네

 집선대의 빙벽

 집선대 이정표

 눈의 양이 점점 더해지고

 

 

 성삼재 갈림길 무넹기 이정표

 성삼재 방향을 내려다보고

 노고단 방향을 바라본다

 

 성삼재 갈림길

 눈이 많이 쌓인 임도따라

 노고단대피소 오름길

 뒤따라 올라오는 아들

 

 

 성삼재 갈림길

 지리산 남부 노고단대피소 최대수용 인원 108명

 노고단 대피소에서

 노고단 오름길

 노고단대피소 이정표

 노고단

 

 

 

 

 

 

 노고단 정상 오름길

 노고단 정상오름 나무테크

 

 노고단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시야가 좋지않아 잘보이지 않네요

 

 

 노고단 정상에서

 

 

 노고단 정상석

노고단 돌탑

노고단 돌탑의 유래

노고단은 신라 화랑들이 이곳에서 수련하면서 탑과 단을 설치하고 천지신명과 노고할머니께

나라의 번영과 백성의 안녕을 기원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당시 화랑들이 쌓은 탑과 단은 1000여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초석으로 짐작되는 몇개의 큰 돌 만이 남아 있었으나

지난 1961년 7월 갱정유도(1928년 창교된 민족종교) 72인이 다시 축조하여 오늘의 모습으로 조성되어 보존되고 있다,

 노고단 돌탑에서

 

 노고단 정상을 다녀와 삼거리로 내려서며

 노고단 이정표

 연하천대피소로 가며 설원에서

 곰출현주의 안내문

 

 

 

 돼지령 이정표

 돼지령에서 지나온 능선 뒤돌아보기

  돼지령에서 지나야할 능선 바라보기

 

 

 

 임걸령에서

 

 임걸령샘터에서 물한바가지로 목을 축이고  

 임걸령샘터

 

 등산로 옆 새한마리

 

 비바람에 잘려나간 소나무가지

 

  노고단에서 4km을 왔네요

  잘려나간 나뭇가지

 반야봉 갈림길 이정표

 

 반야봉 갈림길 전망대에서

 

 

 삼도봉 이정표

 삼도봉

 삼도봉정상에서 아들과 함께

 

 삼도봉 정상에선 아들

 

 

 

 바위벽을 따라

 

 

  나무계단 내려서기

 

 화개재

 화개재

 화개재 안내판

 화개재 뱀사골계곡 갈림길 이정표

 

 

 화개재에서

 이정표

 

 뿌리가 뽑혀 나딩굴고 있는 주목나무

 

 토끼봉 이정표

 토끼봉에서

 

 

 

 

 연하천 1km전 이정표

 나무계단

  몇번이고 나무계단을 오르고 내려서기를 반복한다

 고목 옹이에 자리잡은 설죽

  고목의 살을 파먹고 사는 설죽

 

 연하천대피소에 내려서기전

 

 

 연하천대피소를 400m 앞에두고

 

 

 연하천대피소 안내판

 

 지리산 북부 연하천대피소 최대수용 인원 60명

 

 

 연하천대피소

 연하천대피소 취사장에서 저녁식사준비

 

  

젊은 그대 / 김수철

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자
젊음의 태양을 마시자
보석보다 찬란한 무지개가 살고 있는
저 언덕 넘어 내일의 희망이 우리를 부른다

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 아아
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 아아
아 아 사랑스런 젊은 그대
아 아 태양같은 젊은 그대
젊은 그대 젊은 그대


미지의 신 세계로 달려가자
젊음의 희망을 마시자
영혼의 불꽃같은 숨결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강산의 꿈들이 우리를 부른다

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 아아
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 아아
아 아 사랑스런 젊은 그대
아 아 태양같은 젊은 그대

젊은 그대 젊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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