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천화대)

     2013년 09월 21~22일 토~일요일

      *비가 내리더니 흐리고 차차 맑아짐

      *소공원주차장~비선대~잦은바위골~20m폭포~50m폭포~100m폭포~희야봉~왕관봉~염라골~

          설악골~비선대~소공원주차장               실거리 15km

      *제일산악회 회원33명과 함께

      *노래 : 당신이 좋아 / 남진&장윤정  

천화대 희야봉

설악의 진면목을 살짝 엿보기위해 오랜시간을 기다려 한달음에 달려왔건만

복이 없어선지 지은죄가 많아서 인지, 아님 자연의 시샘인지 비가 내린다,

기상악화속에서도 모두들 하나같이 기대반 우려반으로 잠시 설왕설레 하더니 모두들 차밖으로 몰려들 나간다,

이것으로 산행시작이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설악의 발자취를 비를 맞으며 더듬어 찾아가다

빚줄기가 더욱 굵어져 비선대 조금 못미쳐 꽃님이 휴게소 처마와 천막밑에서 잠시 비를 피하고

여명이 밝아오는 시점에 출발한다,

비가내린 잦은바위골 계곡바위는 빙판이 따로없다, 초입부터 바위에서 미끄러져 메기를 잡고 물과의 한판 씨름을 시작한다,

가까스로 비는 그치고 동시에 가스가 차올라 근심걱정은 배가된다,

20폭 우측우회로프길, 사각탕좌측벽, 협곡, 50m폭, 100m폭 차례로 지나고 안부삼거리에서 좌측 희야봉으로 향한다,

가스가 차올라 이웃범봉은 온데간데 흔적조차 없고 희야봉만 스물스물 살짝보여준다, 희야봉의 응아는 자연의 섭리,,,

안부삼거리로 되돌아와 직진 왕관봉으로 향하는데 순식간에 바람이 가스를 걷어내고 왕관봉 릿지길을 열어준다,

모두들 살짝보여지는 설악의 진풍경에 정신이 혼미한지 탄성과 괴성을 지른다,

앞뒤 좌우 사방팔방으로 고개를 돌려가며 설악의 진면목을 가슴에 담고 머리에 아로새기기 바쁘다,

오늘의 고단함도 이를 계기로 모두잊고 즐거운 맘에 모두들 기분이 업대서 어깨가 들썩인다,

카메라 셔트가 연방연방 눌러진다, 참으로 감개가 무량한 진풍경이다,

염라골의 경사면을 엉덩이의 고도를 최대한 낮추고 살금살금 내려와 설악골의 차가운 계곡수에 몸을 담구고

오늘 하루일과를 되집어 보니, 아침의 시련이 비가 그침과 동시에 점차 퇴색되며 기분을 업시키더니

끝내는 환희의 기쁨을 선사한다,

참으로 복받은 산행이였다고 자하자찬하며 외설악 소공원으로 내려와 일행들이 한자리에 모두모인 시점에

버스를 불러올려 타고서 설악지구 주차장으로 내려와 하산주를 먹으며, 닉다닉다님이 말한 오늘산행의 감정표현

"난 오늘같이 즐거운 산행을 하고나면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그말의 참 뜻을 되집어 보며 울산으로 고~~

2주전 오른발을 삐어 아직도 온전하지 않은데 무탈하게 산행을 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조용히 두눈을 감는다, 

 

 

 

외설악소공원-비선대-잦은바위골-20폭-50폭-100폭-희야봉-왕관봉-염라골-설악골-비선대-소공원주차장

 비가 내리는 외설악소공원 매표소

 외설악 소공원으로 들어서다

 꽃님이 휴게소에서 비를 피하고

 꽃님이 휴게소

 가스가 가득찬 설악

 비선대다리를 지나며 뒤돌아보기

 

 여명이 밝아오는 천불동계곡

 잦은바위골 들머리에 모여 본격적으로 산행채비를 한다,

 잦은바위골 들머리 이정표

 잦은바위골 들머리에 모여 인원점검

 

 잦은바위골을 오르며 뒤돌아보기

 20m폭포 우측우회길을 지나오는 알박님

 뒤돌아본 20m폭포 우측우회길

 잦은바위골

 

 

 

 금강초롱꽃

 잦은바위골

 턱바위 오르기

 턱바위 오르기

 잦은바위골 계곡

 촉스톤 로프길 오르기 (촉스톤 : 바위가 틈새에 끼여있어 붙여진 이름)

 

 촉스톤

 촉스톤

 촉스톤 로프길을 오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일행들

 순서를 기다리며 앞사람을 주시한다,

 잦은바위골

 

 뒤돌아본 잦은바위골 아직도 족스톤을 오르기 위해 줄지어 있네요,

 

 잦은바위골 좌골과 우골갈림길에 모여있는 일행들 (좌골로 진행하면 칠형제바위 5봉과 6봉사이로 오름) 

 잦은바위 우골로 오른다,

 계곡을 조심스럽게 건너고 사면을 기어 오른다

 엉금엉금 네발로 기어서

 앞서가는 일행들이 사각탕 좌측벽을 기어오른다,

 잦은바위 우골 사각탕 좌측벽 오르기 (이곳은 사시사철 물기가 머물러 있어 미끄럽다고 함)

 사각탕 아래 하탕

 바나나 바위

 

 바나나 바위와 소나무  

 

 잦은바위 우골 사각탕

 협곡 내려서 로프잡고 건너편 사면을 타고 오른다,

 뒤따라 오는 일행들

 50m폭포 주변에 모여있는 일행들

 50m폭포

 50m폭포에서

 뒤돌아본 협곡 좌측경사면을 타고 올라왔다,

 50m폭포 옆 경사면을 기어오르고

 50m폭포 경사면을 오르며 좌측으로 바라본 풍경

 

 또다시 턱바위를 넘고

 

 100m폭포가 시야에

 

 100m폭포가 점점 가까워진다,

 계속되는 계곡을 넘나들며 앞으로 앞으로

 

 

 

 100m폭포 주변에 일행들이 서서히 모여든다,

 

 100m폭포앞에서 솔낭구님

 100m폭포에서

  100m폭포

 100m폭포앞에서 단체사진

 100m폭포에서 30m되내려와 지계곡 백우폭포 옆을 지난다,

 

 백우폭포 지계곡을 오르는 일행들

 

 또다시 나타난 턱바위를 기어 오른다,

 

 

 가스가 가득찬 설악의 소나무 군락지

 

 희야봉으로 가는 직벽을 기어오르는 일행들

 희야봉 까스가차올라 범봉은 보이지 않고

 희야봉에서

 희야봉에 모여든 일행들

 

 솔낭구님  

 오르리

 닉다닉다님

 

 희야봉에서

 

 희야봉의 단풍

 

 송이바위

 

 

 

 

 

 

 

 

 모두들 부처바위라고 하더군요

 

 가스가 벗겨지며 왕관봉이 시야에 들어오네요

 설악 천화대에 매료되어,,,

 

 

 천화대 릿지길 뒤로 왕관봉이

 

 

 

 

 

 

 

 

 

 뒤돌아본 천화대 릿지

 

 

 

 왕관봉

 왕관봉

 

 

 

 

 

 

 

 왕관봉아래 염라골로 하산을 시작하며

 

 바지런한 닉다님

 염라골로 하산

 염라골로 하산하며 (좌측 염라길, 우측 흑범길)

 

 

 

 세존봉이 우측 앞쪽에 솟아있다,

 염라골 하산  

 우측 흑범길

 뒤따라오며 발자취를 남기는 닉다닉다님

 

 염라골로 하산하며 좌측으로 천화대 릿지길을 올려다 본다

 세존봉을 당겨보고

 앞쪽에 세존봉

 

 

 설악골 좌측 거대한 바위벽

 울산바위가 저멀리 성큼 다가왔네요, 속초시내도 살짝 보여지구요,,  

 흑범길 상단

 흑범길에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바위에 붙어있네요

 설악골로 하산

 미끄러운 사면을 로프를 잡고 하산

 설악골

 설악골 쌍폭에서 알탕을 하다,

 

 설악골 하산

 설악골 옥수

 

 설악골의 단풍

 

 

 설악골

 설악골 담쟁이

 

 

 

 설악골 하단부

 

 설악골 들머리 안내문

 탐방로에 합류, 설악골 들머리 이정표

 

 

 

 

 

 

 

 비선대 마등령 갈림길 삼거리 이정표

 비선대 관리사무소

 비선대 다리에서 바라본 천불동계곡

 

 

 비선대 만남의광장 휴게소

 천불동계곡

 새벽에 비를 피하며 머물든 꽃님이휴게소

 

 

 설악교를 건너고

 

 

이름모를 자유용사의 비

한국전쟁시 설악산 산악전투에서 중공군을 맞아 용감히 싸운 수도사단, 제1사단, 제5사단 소속의

순국장병과 군번없이 참전하여 산화한 학도결사대 호림부대 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공훈을 기리기 위해

한국일보사와 제1군 사령부가 강원도의 후원을 받아 건립하였다,

이름모를 자유용사의 비라는 휘호는 당시 육군참모총장 김용배장군이 썼고

비문은 시인이며 당시 제38사단장 장호강장군이 지었다,

 벚꽃나무 둥치에 터를잡고 살아가는 은행나무

 금강교

 금강교를 지나며 권금산성을 바라본다

 

 

 신흥사 통일대불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소공원 휴게소

 

 

설악인의 불꽃

 소공원

 자연보호 헌장 비

 소공원 금강송

설악지구 전적비

설악산지구 전적비

  유네스코 설악산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설악산지구 생물권보전지역 안내판

 설악산 국립공원 표지석

 외설악 매표소 출구를 나서며

 외설악입구 하산주를 먹던곳 앞도로변   

 

 

 

 

                  당신이 좋아 /남진 & 장윤정              

             

 

그대는 내 사랑 당신도 내 사랑
이 세상에 그 무엇도 쨉이 안 되지
원앙이 따로 있나 우리가 원앙이지
환상의 해피한 원앙이지
아~ 꿀맛 같은 그대 사랑에
내 인생을 걸었잖아 비가 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 바람  불어도 좋아
좋아 좋아 당신이 좋아

그대는 내 운명 당신도 내 운명
하늘 아래 누가 와도 쨉이 안 되지
그대는 꽃 중의 꽃 당신은 벌 나비
환상의 해피한 꽃과 나비지
아 꿀맛 같은 그대 사랑에
내 인생을 걸었잖아 비가 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 바람 불어도 좋아
좋아 좋아 당신이 좋아
아 꿀맛 같은 그대 사랑에
내 인생을 걸었잖아 비가 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 바람 불어도 좋아
좋아 좋아 당신이 좋아
좋아 좋아 당신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