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114)
대왕암공원 꽃무릇 2024년 10월 02일 화요일      *살짝 흐림      *대왕암공원 송림 (꽃무릇)      *옆지기와 둘이서꽃무릇(상사화)대왕암송림은 청춘 남녀의 불타오르는 맘처럼 연일 붉게 불타오른다,이룰수 없는 사랑, 서로 만날수 없는 이별의 꽃말을 지녔지만뭇사람들에게는 정렬의 꽃, 사랑의 꽃으로 다시 태어나나보다,연일 수 많은 사람들이 설램을 앉고 이곳 송림을 찾아오도록 불러 모으고 있으니 말이다,그 속에서 사랑이 샘 솟겠지???  꽃무릇이 피어 절정기를 맞았다,  외국인이 꽃밭에 들어가 흔적을 남기고 도망치듯 ~~~  뜨거운 우리들 가슴처럼 붉게 타오르는구나~~~  우리들의 미래 꿈나무들이 선생님을 따라 이곳을 찾았네~~~  맥문동 꽃밭에 꽃을 피운 못난놈들   눈을 온통 붉은 선홍빛으로 물들이고~~~ ..
대왕암공원 & 섬끝 초화단지 2024년 09월 30일 월요일      *맑음      *대왕암공원 송림~등용사~섬끝 초화단지      *옆지기와 둘이서꽃무릇(상사화)대왕암공원 송림에 기나긴 여름 폭염을 이겨내고꽃무릇이 붉게 피어 초호화 송림으로 탈바꿈시켜 연일 상추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기에풍문에 이끌려 이곳을 찾고이네들의 아름다운 고운자태에 매혹되어 살며시 곁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선다,  딱 일주일전의 모습인데~~~  일주일전 꽃무릇 꽃대가 올라오는 모습   일주일이 지난 오늘의 모습   붉게 불타오르는 송림으로 탈바꿈   3일전 옆지기가 친구랑 찾았을때의 모습   지금은 꽃무릇이 더욱 붉은 빛으로 물들었네~~~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에 자리를 섬끝으로 옮겨간다,  길가의 가새쑥부쟁이꽃   옆지기는 꽃이 예쁘다며 길가에 주저..
2024 울산고래축제 2024년 09월 27일 금요일      *흐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      *옆지기와 둘이서2024 울산고래축제무더위에 잔뜩 움추려있던 행동 반경을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을 맞이하여2024 울산고래축제가 진행중인 장생포로 조금 넓혀볼까???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풍부한 장생포로의 나들이 굿이요  장생포를 찾아 오랜만에 고래마을을 둘러보기로 한다,  백두가 돈을 물고 다니니까, 중국집 황구도 돈을 물고 다니네~~~  짜장면 손님은 2층으로~~~  마담들의 담소   수세미 담장너머에~~~  파출소 구치소에 갇힌 그녀들~~~  조사를 받으며 국밥 한그릇 대접하니 좋아라 하네~~~  초등학생이 되어버린 선이~~~  공부는 안하고 도시락부터 까먹네요~~~  무등타기   고래 해체 ..
대왕암공원 & 슬도 & 방어진항 2024년 09월 24일 화요일      *가랑비 내린후 서서히 맑음      *대왕암공원~대왕암~슬도~방어진항      *옆지기와 둘이서슬도맑던 날씨가 오후들어 여우짓을 하네~~~오락가락 하던 가랑비가 그치는가 싶더니한줄기 석양빛이 구름사이를 뚫고 살며시 내려앉네~~~때는 이때다 싶어 대왕암송림 사이를 붉게 메꾸어가는 꽃무릇을 찾아 길을 나선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니 꽃무릇이 하나둘 꽃대를 올린다,  예전에 비해 길게 폭염이 계속이어지더니 꽃무릇 개화시기도 덩달아 늦어졌네~~~  앞다투어 뒤질세라 꽃대를 올리고 붉게 꽃을 피워가는 꽃무릇   너희들은 조금 늦네 서둘러 꽃대를 쑥쑥 올리거라~~~  맥문동은 까만 씨앗이 알알이 영글어가네~~~  송림을 파고드는 석양빛   대왕암의 고양이 가족   대왕암 ..
추석 연휴 2024년 09월 16~18일 월~수요일 *비 흐리고 맑음 *대왕암공원~슬도~방어진항 *옆지기와 둘이서 애기들과 함께8월15일 한가위 보름달추석명절을 맞아 우릴 찾아온 손자 손녀들과 추억쌓기를 해볼까??? 대왕암공원으로 이동중 예쁜 포즈 어디로 갈까요??? 외줄타기 체험을~~~ 해수욕장은 해변은 싫다며 굳이 이곳에서 흙장난을~~~ 비둘기도 곁에서 같이 놀아주고~~~ 둘이서 모래성을 쌓는다, 할머니 조교 납시요~~~ 꼬맹이들이 의기투합하여 출렁다리로 가자고 때를쓰네~~~ 꼬맹이 들과 함께 바람에 출렁이는 출렁다리를 건너본다, 출렁다리를 지나 잠시 간식타임을 갖고~~~ 운동기구 체험 맥문동 꽃이 신기하다며 요리조리 살펴보고~~ 지금부터 달리기 시합을 해볼까??? 열심히 달리다가 넘어져 다리에 흙이 뭍었네~~..
대왕암공원 & 슬도 2024년 09월 10일 화요일 *맑음 (늦더위 기승) *대왕암공원~슬도~섬끝마을 *옆지기와 둘이서방어진항 등대올해는 유난히 폭염이 오래도록 지속되네~~~추석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더위가 기승을 부리다니급변하는 생활의 편리함속에 기후변화는 더욱 빠른속도로 큰변화를 맞는것 같구나~~~늦더위를 시원하게 쫓아낼 요량으로 이른저녁을 먹고 해안산책길로~~~ 대왕암송림을 지날무렵 해넘이가 시작되네~~~ 서둘러 조망바위에서 화정산을 뒤로하고 저물어가는 햇님을 바라본다, 햇님이 서서히 잦아드네~~~ 햇님이 지나간 자리엔 붉은 노을만이 남았구나~~~ 지는햇님을 바라보고~~~ 대왕암 묘박지에 정박중인 배들도 하나 둘 붉을 밝히네~~~ 섬끝 마을 풍경 방어진 항 방어진 항 슬도 등대 방어진항속의 작은포구 동진항..
대왕암 일출 2024년 09월 02일 월요일      *맑고 구름조금      *대왕암 & 대왕암공원      *옆지기와 둘이서대왕암단잠을 떨치고 일어나처연하게 울어되는 풀벌레 소리를 뒤로 하고 대왕암으로~~~햇님은 온 갖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도 힘차게 두둥실 두둥실 떠오르는구나~~~  이른아침 동이터기전 불을 밝히고 어로행위를 하는 어선   햇님은 어디에???  구름이 붉게 물들어간다,  갑자기 햇님의 붉은 자태가 구름속으로 비치네~~~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온전한 모습을 보여주네~~~  붉은 태양의 기운을 받았으면 이제 돌아가자구요~~~  보라빛 대왕암공원의 송림은 희미한 기억속으로~~~송림을 가로질러 집으로~~~
대운산 & 시명산 & 불광산 2024년 08월 18일 일요일      *맑고 구름 조금      *상대주차장~내원암~대운산2봉~대운산~시명산~불광산           ~임도삼거리~울산수목원~상대주차장   14.2km   5시간12분소요      *나홀로 산행대운산 742m어디로 갈까요???잠시 잠깐 망설임 끝에 맘을 잡아끄는 곳이 있어 발걸음 하니 바로 대운산 이렸다,가을의 문턱을 살짝넘고나니 매미들의 울부짖음 더욱 격렬해져 환청을 남기네~~~한낮더위도 한풀꺾였는지 나무아래서면 어디서 불어 오는지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청량감을 더하네~~~개절의 변화를 가장 두려워하는 산모기, 초파리 극성을 부리지만매미들 왁자지껄 시끄럽게 소란을 피우지만 어떡하겠어 세월의 무상함을~~~  상대제3주차장에 애마를 두고 영남제일의 명당터 내원암으..
동네 한바퀴 2024년 08월 14일 수요일 (말복)      *맑고 구름조금      *섬끝마을~대왕암공원      *옆지기와 둘이서대왕암한낮 더위를 피해 어둑어둑 해질 무렵동네 한바퀴 산책을~~~  대왕암 탐방길에 조명이 들어오고~~~  대왕암 송림엔 어둑어둑 어둠이 내려앉았네~~~  일산지의 야경   힐링 산책을 하고 맥주한잔으로 피로를 씻는다,
대왕암의 일출 2024년 08월 08일 목요일      *맑고 구름조금      *대왕암 공원      *옆지기와 둘이서대왕암어제 입추였지만 아직은 한 여름이글거리며 붉게 불타오르는 햇님을 몸소 맞이하기 위해이른아침 단잠을 깨우고 대왕암으로~~~  붉은 햇님이 두둥실 떠오르는가 싶더니 구름속으로 들어가네~~~ 흡사 낙조 같어~~  그렇게 햇님은 구름속으로 사라지고~~~  잠시뒤 구름속에서 다시한번 떠오르는 역동적인 자태를 보여주네~~~  갈매기 한마리 햇님을 향해 날아들고~~~  힘차게 솟아오를것 같은 햇님이 또 다시 구름에 가려 시련을 격는구나~~~  대왕암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돌린다,  구름속에 가려진 햇님과도 작별하고~~~  송림으로 성큼성큼 앞서가는 옆지기   맥문동이 일제히 꽃을 피웠네~~~ 조금 지나면 까만..
간월산 2024년 08월 06일 화요일      *맑음 (물안개의 요행)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간월공룡능선~간월산~간월재           ~홍료폭포갈림길~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9.3km  3시간52분소요      *나홀로 산행간월산 1,069m초파리들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오늘따라 기세가 대단하다,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이놈들과도 결투아닌 실랑이를 벌이며 산을 오르는산객의 모습이 우스쾅스러웠는지 이른 아침부터 매미란 놈들이 때를 지어끼륵끼륵 씨룩씨룩 여기저기 요란하게도 웃어된다,아뿔사 산행전 간간히 몰려다니던 물안개란 놈들이 떼로 뭉쳐산마루금의 실루엣을 모두 감쳐버렸네~~~이런젠장~~~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아니라 난 간월산 단골고객이라고하소연을 해도 못들언청 딴청을 부리는지 소용이 없..
대왕암공원 & 방어진항 2024년 07월 31일 수요일      *맑음 (불볕더위로 폭염경보발령)      *대왕암공원~슬도~방어진항      *옆지기와 둘이서대왕암공원 맥문동한낮 불볕더위를 피해해질녘 동네 한바퀴 산책길에 나선다,하기휴가지만 딱히 할일도 없고 갈곳도 없어 집콕중산책후 방어진항에서 시원한 물회 한그릇 보양식으로 챙기고 집으로~~~  대왕암공원 하루가 다르게 보라빛으로 물들어가네~~~  대왕암의 소나무   슬도   슬도등대   도심속의 작은항구 동진항   방어진항   방어진항 등대를 바라보고   물회 한그릇 맛나게 먹고 나오니 어느새 어둠이 내려 앉았네~~~  슬도와 방어진항 등대에 불을 밝혔네~~~불밝힌 등대를 뒤로 하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