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30일 일요일
*맑음
*선착장~빨간집~내연발전소~노을전망대~삼각산~갯가길
~몽돌해변~내연발전소~빨간집 5.89km 2시간48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삼각산
중국 계림 여행을 위해 휴가를 신청해 놓았는데 삼일씩이나 시간이 남아 있네~~~
주어진 시간이 아까워 여수로 추억만들기를 위해 새벽3시 또 다시 집을 나선다,
기온은 겨울로 다시회귀하여 영하권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하구나~~~
몇일전까지만 해도 전국은 화마속에서 아우성치고 산불지역 민가는 풍전등화와 같았는데
이런 시국에 해외여행을 다녀와 민망하지만 오래전부터 계획된 일이라
어쩔수 없이 다녀왔는데 그간 수많은 소방공무원들과 지방 의용소방대를
자처한 분들의 노고로 산불은 대부분 진화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와
홀가분한 맘으로 여수에서 손죽도로 들어가 본다,
새벽 찬공기를 가르며 여수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또 다른 새아침이 밝아오네~~~
금오도행 여객선이 지나가고 나니 더욱 선명해진 노을
햇님이 거북선대교 뒤 산마루에서 고개를 내어민다,
거북선대교 주탑사이로 햇님이~~~
새날을 여는 햇님을 맞이하고 속풀이 식당에서 복탕으로 아침식사를~~~
배시간에 맞춰 아침식사를 서둘러 먹고~~~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손죽도행 하멜호 승선을 기다린다,
07:30분에 출항하는 하멜호 배표를 매표하고~~~
출항시간에 맞춰 하멜호 승선
1시간 10여분을 달려 손죽도 선착장에 도착
하멜호는 손죽도에 우릴 내려놓고 초도로 출발
손죽도에 도착하니 제일먼저 이대원 장군이 근엄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네~~~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 손죽마을 입성이요~~~
손죽리 마을을 향해 길을 걷고
마을 진입로에서 우측 삼각산을 바라본다,
손죽리 마을 작은 항구
손죽정원마을 호텔이 최근에 생겼나보다
우리들의 민박집 빨간집에 도착하여 케리어를 나두고 삼각산으로~~~
빨간집 앞에서 바라본 삼각산
손죽도의 명산 삼각산
삼각산 갈림길앞에서 또 다시 이대원장군을 만난다,
삼각산길따라~~~
산죽길을 지나고
해변 암릉을 오르고~~~
초도와 주변의 섬들을 당겨본다,
아름다운 삼각산 해안길
삼각산에서 만난 유일한 진달래꽃
오르는 곳마다 조망터이다
아래 내려다보이는 길따라 돌아가는 저곳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다고~~
초도를 당겨보고
지금은 무인도가 되었다는 무학도를 당겨본다,
손죽도 마을 뒷편으로 소거문도가 어깨를 집고 떠있네~~~
손죽마을과 소거문도를 당겨본다,
삼각산 정상에서
손죽도를 향해 섬사랑호가 빠르게 들어온다, 소거문도,평도,광도 사람들의 교통수단,
꽃순이
손죽도 동백꽃 군락지를 지나며~~~
손죽도 동백꽃
전망대에서 해안풍경을 내려다보고
제비꽃
섬사랑호가 태워온 손님들이 손죽도에서 하멜호로 환승하여 여수로 출항~~~
물위에 떠있는 꽁돌
오후 11:10분 여수행 하멜호가 등을 보이며 손죽도를 떠나가네~~~
꽁돌뒤로 거북이 한마리가 물위를 헤엄쳐가네~~~
갯가길에서
갯가에 핀 동백꽃
손죽도 몽돌해변
봄 쑥이 이렇게 많이 자랐네~~~ 쑥이 너무 많아 귀한줄 모르겠구나~~~
12시30분 식사시간에 맞춰 빨간집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