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맑음
*대왕암 공원
*옆지기와 둘이서
대왕암
요 몇칠 기운이 뚝 떨어져 겨울의 초입 임을 상기시키더니
오늘은 오후 들어 기온이 많이 올랐다,
갯 바위틈에 곱게 핀 해국이 추위에 한껏 몸을 움추리고 있을것 같아
힘내라고 격려 차원에서 갯바위의 해국을 찾아나서본다,
해풍에도 아랑곳없이 예쁘게도 피었네~~
소나무도 아닌 해국이 바위틈에서 무얼먹고 살아갈까???
털머위도 갯바위틈에 자리를 잡았네~~~
서산으로 지는 햇님을 바라보고~~~
대왕암에 자리잡은 해국
해풍에 해무를 먹고 자라 꽃을 피웠나???
멸치잡이 어선이 분주하게 움직이네~~~
벼랑끝에 메달린 해국무리~~~
불꺼진 구 등대
대왕암공원 송림에 어둠이 찾아들고~~~
옆지기 발걸음이 빨라진다,
송림에서 꽃무릇이 파릇파릇 잘도 자란다,
어둠이 찾아왔으니 서둘러 발걸음을 집으로 옮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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