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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여행/섬 산 & 여행

연태산 속금산 대방산 (창선도 남해)

     2021년 06월 13일 일요일

      *흐리고 물안개 자욱하더니 차차 맑아짐

      *단항상가단지주차장~단항사거리교차로~질마산~연태산~대사산~율도고개

         ~속금산~산두곡고개~국사봉(천제단)~대방산~봉수대~대방산~신흥마을갈림길

           ~옥천마을갈림길~지족원~지족마을~지족삼거리  17.19km   7시간6분소요

      *나홀로 산행

대방산 468m

 

남해의 관문 창선도 대방산 산행

오래전부터 머리속에 맴돌던 숙원지중 한곳이였는데

시간을 내어 달려가니 물안개가 해방을 놓는구나~~~

조망은 꽝이요 전일 비가 내린관계로 습도가 높아 땀은 파죽지세로 흐르지요

인적이 더문곳이라 등로의 잡풀은 무성하게 자라 그야말로 진퇴양난일세 그려~~~

다행이 물안개가 햇님의 떠거운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오합지졸처럼

산산히 흩어져 대방산에 우뚝서니 조망을 활짝 열어주네~~~

그래 섬 산행의 맛은 이런거 아니겠는가???

대방산에서 그 맛을 제대로 느껴본다,

 

단항상가단지주차장-연태산-율도고개-속금산-산두곡고개-국사봉-대금산-봉수대-지족마을

  단항항

  단항항에서 창선대교를 바라보고

  창선대교를 잇는 사천 늑도를 바라본다,

  산행준비를 완료하고 단항항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단항상가단지 주차장은 한가하네~~~

  단항사거리 교차로에서 우측으로~~~

  산행 들머리에서 단항사거리교차로 방향을 뒤돌아본다,

  뒤돌아본 창선대교와 단항상가단지 주차장

  산길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전망대에 올라서니 조망은 꽝

  물안개 자욱하고 등로는 이슬로 촉촉하게 젖어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 했는데 때이른 여름철 빨간 산딸기가 길손을 유혹하고~~~

  등로따라 엉겅퀴가 무수히 꽃을 피웠다,

  인동초도 노랑 하얀꽃을 예쁘게 피우고~~~

  뒤질세라 싸리꽃도 연보라 꽃을 피워 향기로 길손을 유혹하네~~~

  조망터에 올라서니 보일듯 말듯 조망은 역시나 꽝

  연태산 정상

  연태산에 오르다,

  물안개의 연막작전은 계속되고~~~

  임도에 내려서 가로질러 간다,

  이곳에서 남파랑길 이정표를 만나니 감회가 새롭네~~~

  임도를 버리고 다시 우측 산길로~~~

  편백나무 조림지를 지나 금오산성에 도착

  금오산성 성벽따라

  성벽따라 가는길 산딸기가 탐스럽게 읶어 길손을 잡아 이끄네~~~ 후식타임을 갖고~~

  그 옛날 먹고 살기도 힘드는데~~~ 남의것을 뺏을려는 자들이 있어 이렇게 철옹성을 만들어 지켜냈으리라~~~

  선조들의 애환이 담긴 성벽을 바라보며 금오산성을 떠난다,

  고사리 농장 사잇길로~~~

  잡풀이 무성한 공동묘지를 지나고

  율도고개로 내려선다,

  율도고개 고사리 밭

  율도와 다항을 잇는 율도고개, 도로를 만들수 있게 농지를 헌납한분, 공사비를 쾌척한분을 기리는 공적비가~~~

  율도고개에서 좌측으로 조금내려서면 우측으로 속금산 오름길이 열린다,

  임도를 버리고 경고판뒤 선답자들의 길을 따른다,

  울창한 숲 GPX가 없으면 길찾기가 힘들듯 하다, 산길 주능선을 따르는게 수월할듯~~~

  길이 불분명한 숲에 들어섰으니 헤쳐 나가보자구요~~~

  주능선에 도착하여 산길을 따른다,

  속금산 조망터

  속금산 조망터에서 단항리를 내려다보니 아직도 안개속에서 허우적 허우적 헤어 나오질 못하네~~~

  속금산 정상에 오르다,

  암릉을 지나며

  잘생긴 돌무덤이 나타난다,

  임도따라 우측으로~~~

  재실옆 갈림길에서 좌측 산두곡고개 방향으로~~~

  산두곡고개 생태터널위를 지나며 서대리 방향을 바라보고~~~

  산두곡고개에서 대방산 방향으로~~~

  여기도 고사리밭, 남해에 이렇게 고사리밭이 많을 줄이야~~~

  너들경과 편백나무숲을 지나며~~~

  사거리 갈림길에서 국사봉 방향으로~~~

  쉼터에서 잠시 쉬어갈까 했더니~~~

  쉼터는 벚찌들의 차지~~~ 그냥 지나친다,

  국사봉 이정표

  국사봉 천제단에 오르다,

  국사봉 천제단

  산딸기 꽃잎이 꽃길을 만들어 주네~~~

  대나무가 우후죽순 돋아나고~~~

  산딸기 나무 가지가 꺽여 이렇게 눈인사를 할수있네~~~

  산딸기 나무 꽃

  평원 같은 대방산에 오르다,

  남해 창선도의 진산 대방산에 오르다,

  밤나무가 꽃을 피워 구수한 향기로 길손의 후각을 자극하고~~~

  범꼬리도 무리지어 꽃을 피웠네~~~

  대방산 정상 평상에 앉아 점심을 먹고 인근에 있는 봉수대로 향한다,

  봉수대로 가는길

  경남 도기념물 제248호 대방산 봉수대 (옥천리 산75번지)

  봉수대 내부

  봉수대 주변에서 산딸기 후식시간을 다시금 가져본다, 

  봉수대에서 대방산으로 되돌아가는길

  대방산에서 지족마을로 하산

  하산하며 사량도와 수우도를 내려다본다,

  창선도 신흥마을을 내려다보고

  창선교와 지족항을 당겨본다,

  울창한 송림을 가로질러~~~

  옥천마을 신흥마을 갈림길 임도를 가로질러 숲으로~~~

  또 다시 신흥마을을 내려다보고

  임도에 내려서서 땀에 찌던옷을 갈아입고 임도따라 쭈 욱~~~

  옥천마을 입구를 지나 직진~~~

  휘어진 길 삼거리에서 우측 지족마을 방향으로~~~

  지족마을

  지족마을로 내려서며 창선교를 바라본다,

  지족원

  철문이 굳게 닫힌 지족원 앞을 지나며

  지족 삼거리 방향으로~~~

  창선교 아래 지족 죽방림

  창선교 입구 지족삼거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GS편의점에서 버스시간이 다되었다고 알려준다, 버스를 기다리며~~~

  지족삼거리 버스정류장 시간표, 4시정각 25분버스를 타고 단항사거리로~~~

  삼천포를 오가는 25번 버스를 타고 단항사거리에 내려 상가단지 주차장으로~~~

단항상가단지 주차장에서 산행종료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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