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23일 일요일
*맑음 (폭염 경보 발령)
*용초마을~포로수용소저수지~황금용바위~수동산~호두마을
*옆지기와 둘이서 무더위 산행
수동산 191.9m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하는 요즘 민심이 흉흉하다,
사람이 사람을 기피하는 불신이 부쩍 움돋아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재차 강조된다,
그 때문에 무더위 속에서도 청청지역 용초도를 찾아 보기로 한다,
황금용바위 용머리 해안은 베일에 쌓인 신비감을 더 하나~~~
수동산 등산로는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 우거져 길 찾기가 불분명해 힘드는구나~~~
호두마을에서 호두산을 오르는 길은 억새가 키 높이 만큼 자라 진행하기가 힘들고
길도 불분명해 도저히 오를수가 없구나~~~ 결국 호두산 오르기는 포기다,
바지자락은 다 헤지고 다리엔 가시덩굴에 찔리고 긇힌 영광의 상처만 많이 앉고 뒤돌아 내려왔다,
바람의언덕에 서보지 못한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다시 찾고 싶은맘도 욕심도 사라져 없구나~~~
호두마을회관앞 정자는 우리들의 안락한 휴식처~~~
용초항용초마을-마을정자-용머리해안(황금용바위)-수동산-호두항호두마을
06:10분에 서호시장 원조시락국집을 찾아 아침을 먹고 (통영시 새터길 12-10 서호시장내)
아침식사후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을 다시찾아 길 떠날 채비를 하고 매표를 위해 터미널로~~~
07:00출항하는 세종1호를 매표하고 승선시간을 기다린다,
06:40분에 검표하고 용초도 용초마을까지 함께할 세종1호에 승선
세종1호 큰 배에 손님은 십여명에 불과하다, ㅎ ㅎ ㅎ 사회적 거리두기의 모범사례라고나 할까???
06:50분 두미도행 바다누리호가 통영항을 떠나가고~~~
한산도에서 여객선이 통영항으로 들어오고 분주하다,
07:00 정각에 우리도 통영항을 벗어난다,
밤을 세워 선상낚시를 한 배들이 줄지어 통영항으로 들어가네~~~
물안개 속에서도 아침햇살을 받아 유난히 반짝거리는 한산도 방향
해무속에서도 용초마을은 희미하게 다가오고~~~
세종1호의 항해 노선표, 용초도 용초항까지는 40여분 소요
용초마을에 우릴 내려놓고 호두마을로 떠나가는 세종1호
용초항에서 떠나가는 세종1호를 뒤로하고
용초도 용초마을에서
용초마을회관 앞을 지나 용머리해안 들머리를 찾아간다,
용초마을 정자앞에서 오른쪽 용초포로수용소 방향으로~~~
용초마을 정자
용초마을을 내려다보고
고구마가 실하게 자라고 있네~~~
임도를 따라 용머리해안으로 가며 왼쪽으로 내려다본 용초마을
6.25전쟁때 용초도 포로수용소 급수장
임도갈림길에서 직진 용머리 해안으로~~~
임도 삼거리에서 뒤돌아본 풍경
임도따라 용머리해안으로~~~
용머리 해안이 내려다 보이네~~ 뒤로는 비진도
용머리 해안 해변에서
황금바위
용머리 해안
황금바위 뒤로 비진도가 펼쳐져 있다,
황금용바위에서
황금용바위에서
황금용바위에서 에너지 충전하고~~~
왼쪽은 작은솔등, 오른쪽은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 황금용바위를 크게 한바퀴 돌아보고 간다,
용머리 해안에서 커피타임과 간식을 먹고 해안을 떠나 임도 삼거리 수동산 들머리로~~~
임도 삼거리로 되돌아와 오른쪽 수동산 방향으로~~~
무수히 거미줄이 펼쳐져 있어 나무막대기 하나 들고 뒤따라 오는 옆지기
수동산으로~~~
옆지기와 함께 수동산에 오르다,
수동산 정상 이정판
공동묘지를 지나와서
등로옆 무슨 용도인지는 몰라도 돌옹벽이 많이도 쌓여있네~~~
수풀을 헤치며 길을 만들어 하산한다,
풀이 무성히 자란 하산길에서 호두산을 바라본다,
하산길에 추봉도를 내려다보고
길이 불분명한 하산길에 호두마을과 호두산을 바라보고 방향을 잡는다,
풀숲을 헤마다니며 어쩌다가 찾은 이정판
길도 없는 곳을 돌아다니는 우릴 염소가 신기하듯 바라보네~~~
호두마을 쓰레기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는 연기가 마을을 뒤덥고~~~
오는날이 장날이였던가??? 쓰레기 소각장에서는 매캐한 연기가 피어 오른다,
수동산 하산종료,,, 옆지기는 여기 까지~~~
호두마을 뒷편 해안가에 옆지기를 홀로 두고 호두산으로~~~
난 호두마을을 지나 호두산 들머리를 찾아간다,
호두마을길을 지나 들머리를 찾아간다,
이 길로 쭈욱 올라가면 호두산 들머리가 나온다,
호두산 들머리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올라선다,
억새와 잡풀이 사람 키높이 만큼 자라 있고 길도 불분명해 우왕좌왕 길을 찾다가 결국 호두산 오름은 포기한다,
호두마을 뒤 해변과 삼여
좌측해변으로 바로 내려설려고 했는데 이곳도 길이 없어 풀을 헤치고 내려서기가 만만찮다,
해변으로 내려서며 삼여를 바라본다,
호두마을 뒤 해안가에서 해안욕을 즐기는 옆지기, 찜질방 수준이라나~~~~
벽에 쓰여진 식사 방향으로~~~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섬안의 미자집을 찾았다, 슈퍼 민박 식당을 겸하여 운영중인가 보다~~~
섬안의 미자집 (경남 통영시 한산면 호두2길 7 TEL),055-641-5745 HP), 010-3156-9826)
미자집의 상차림은 정해진 메뉴가 없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주는 가정식 백반이다,
시원한 냉국에 부추전 정말 맛나게 점심을 먹고 호두항 방파제를 찾아와 호두마을을 바라보고
호두항에 커다란 비행체가 나타났다, UFO호가 바다속에~~~
백등대 방파제에서 바라본 호두마을
호두항 방파제
백등대에서 오르지 못할 호두산을 바라보고
호두항과 호두마을
호두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16:45분에 출항하는 배시간을 기다리며 오수를 즐긴다, 약 4시간을~~~
호두항 승선장에서
호두항에서 세종1호에 올라 용초항으로 이동하며 한산초교용호분교를 바라본다,
호두마을을 떠난 배는 용초마을에 도착한다,
용초마을에서 마지막으로 손님을 태우고 용초도를 떠난다,
노을빛이 미륵산을 넘어 해수면에 내려앉아 반짝 반짝
통영항에 도착하여 용초도 수동산 산행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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