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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여행/섬 산 & 여행

진도 여행

     2020년 08월 03일 일요일

      *흐리고 바람이 조금분다 (물안개 자욱)

      *낙조펜션~진도항(팽목항)~백동무궁화동산~아리랑마을관광지~여귀산돌탑길

      *옆지기와 둘이서

진도항(팽목항) 등대

세월호의 아픈기억이 되살아 나는 진도팽목항

그 날의 기억이 또렷하게 되살아 난다,

안전불감증이 키운 참사로 무고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 기다림으로 지친 유가족들의 모습

현대사에 있어 결코 잊을수 없는 울부짖음의 산 현장이다,

아픔의 산 교육장을 찾아 너무 긴장한 탓인지~~~

옆지기의 건강이 좋지 않다,

속이 매스껍고 팔다리가 쑤시고 아프며 열이 올라 불덩이 같다,

하는 수 없이 관매도행 배편을 취소하고 관매도로 향한 발걸음을 되돌린다,

관매도여 안 녕~~~  다음을 기약하자~~~

  낙조펜션에서 하룻밤을 묵고 진도팽목항으로 이동하며 지산면 들녘 코스모스길에서

  지산면 들녘

  관매도행 9시50분 출항하는 2항차 한림페리11로 승선권을 끊어놓고~~~

  진도팽목항에서

  세월호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방파제를 걸어본다,

  2014년 04월 16일 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다던 깃발도 낧아 다 헤지고~~~

  진도팽목항 등대

  방파제를 되돌아오며 바라본 진도팽목항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듯 갈메기 두 마리가 번갈아 방파제 주변을 멤돈다,

  07:00시에 출항하여 관매도에 다녀온 한림페리11호 다음엔 09:50분 출항이다,

  옆지기 건강이 좋지않아 단칼에 관매도행은 포기 (취소 수수료로 20% 공제)

  관매도 사랑펜션 사장님께 입도를 못하게 생겼다고 사정이야기를 하고 진도팽목항을 떠나

  백동 무궁화동산(세월호기억숲)을 찾았다,

  거미줄에 걸린 예쁜 나비가 가엾어서 거미에겐 미안하지만 목숨을 구해준다,

  옆지기는 사색이 되어 죽을 상이다,

  백동 무궁화동산의 수초

  아리랑마을 관광지, 월요일이라 휴관이다,

  여귀산돌탑길에서

  본죽 진도점에 전화로 전복죽 2개를 포장주문하고 찾아간다,

     포장된 전복죽을 찾고 광주약국에서 약을 지어 삼벌초 왕온묘 입구 정자에서

       전복죽을 먹고 약을 먹은 다음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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