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2일 일요일
*약간 흐리고 습도 높고 무더움 (폭염경보 발령)
*진도향교~조금시장~구암사~남도진성~세방낙조~낙조펜션
*옆지기와 둘이서
진도향교
관매도 조도 섬여행을 위해 진도항으로 가기위해 하루전 출발하여
진도여행에서 빠뜨린 명소를 찾아보기로 한다,
장마가 끝나자 마자 폭염이 찾아와 무덥다,
중부지방은 아직도 장마권에 들어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는데
그나마 남쪽은 물 폭탄에서 살짝 피해있으니 다행이라면 큰 다행 아니겠는가,
싱그런 여름날의 추억을 맹글어 볼까나~~~
진도향교
1438년(세종 20)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475년(성종 6)에 동곡옥리로 이전하였다가 1623년(인조 1)에 재건하였으며, 1656년(효종 7)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동무(東廡)·서무(西廡)·명륜당·
동재(東齋)·서재(西齋)·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고직사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향교 앞마당에 세월의 무게를 더한 노송이 자리잡고 살아가네~~~
대성전과 동백나무
대성전앞 동백나무
삼백사십여년을 살아온 동백나무
진도향교 옆에 자리한 국조 단군상을 모신곳도 함께 둘러본다,
명륜대 됫마루에 앉아서~~~
삼강비
향교앞 충효관에서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진도 조금시장 장날이다 (2일 . 7일)
풍성하고 볼거리도 많은 조금시장 구경~~~ 시장구경뒤 묵은지식당을 찾아 익비.육회 식사를 하고~~~
구암사로 가는길에 상만리 비자나무를 만났다, 천연기념물 111호 비자나무
오랜세월 한자리만을 고집한 비자나무의 자태
구암사로 가는길~~~
구암사
구암사는 고려시대에 번창하여 여귀산 자락에 여러 암자가 있었는데, 이는 중방골이나 불당골 등
불교와 관련 있는 여러 암자로부터 유래된 산의 명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찰에 있는 오층석탑은 백제 후기나 고려 초기에 지어진 탑으로 보고 있으며,
해체 보수 때 사리를 넣었던 흠이 발견 된 것으로 보아, 대웅전의 실내탑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선조의 얼이 담긴 문화 유적지가 폐허인 채 내버려져 있음을 안타깝게 여겨,
뜻있는 주민들이 구암사 복원불사 후원회를 조직하여 1988년에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뒤,
1991년 복원불사를 착수하여 현재에도 불사에 계속 임하고 있다.
구암사의 맥문동
남도진성 쌍운교
남도진성
남도진성은 현재 남동마을을 감싸고 있는 평탄한 대지 위에 돌로 축조된 성이다.
조선 초기에 왜구가 해안을 자주 침범하여 해안과 섬 지방에 성을 쌓고 수군을 파견하였다.
당시 이 곳의 지명이 '남도포'였으며 만호가 책임자로 파견되었기 때문에 '남도포수군만호진성'이라
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남도포에 만호가 처음 생긴 것은 조선 세종 20년(1438년) 정월의 일이다.
이로 미루어 보면 현재 남아있는 성은 세종 20년 이후에 쌓은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성의 둘레는 610m, 높이 2.8m ~ 4.1m 에 이르며, 성문과 옹성 등도 형태가 뚜렸하다.
남도석성은 수군만호진성으로는 그 유적이 잘 남아있어 보존 가치가 매우 크다
남도진성 관아를 뒤로하고
성문으로 간다,
이곳이 남문인가???
성문을 지키는 파수꾼
단운교에서
세방낙조아래 낙조펜션에서 하룻밤을~~~
동석산 산행후 임회면 서망항길 용성식당에서 저녁식사후 숙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