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01일 화요일
*맑음 (강추위 한파특보 발령)
*청평사~소양강댐~소양강스카이워크~명동닭갈비~등선폭포~제이드가든수목원~제이드파크펜션
*옆지기와 둘이서
열여덟 딸기 같은 소양강 처녀
새해 첫여행지로 춘천을 골랐다,
젊음의 도시. 낭만의 도시. 춘천을 찾아 회춘하듯 새해를 시작하고픈 최선의 선택이였다,
신정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달려왔으리라 믿었던 춘천
한파가 기승을 부려 추위 때문인지 생각보다 그다지 사람들이 없다,
그러나 닭갈비집들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춘천의 대표음식하면 닭갈비 아니든 가~~~~
▲세밑한파가 계속된다, 기해년 첫여행지로 춘천의 청평사를 찾아간다,
청평사 공주설화
청평사에는 당나라 공주와 관련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중국 당나라 태종의 딸 평양공주를 사랑한 청년이 있었다.
태종이 청년을 죽이자 청년은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붙어서 살았다.
당나라 궁궐에서는 상사뱀을 떼어 내려고 여러 치료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효험이 없었다.
공주는 궁궐을 나와 방랑하다가 한국의 청평사에 이르게 되었다.
공주굴에서 하룻밤을 자고 공주탕에서 몸을 깨끗히 씻은 공주는 스님의 옷인 가사를 만들어 올렸다.
그 공덕으로 상사뱀은 공주와 인연을 끊고 해탈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공주는 당나라의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청평사를 고쳐 짓고 탑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이때 세운 탑을 공주탑이라고 하고 공주가 목욕한 곳을 공주탕이라 하며 상사뱀이 윤회를 벗어난 곳을
회전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청평사 계곡에서
▲청평사 거북바위 앞에서
▲구송폭포에서
▲구송폭포
▲공주가 하룻밤을 묶었다는 공주굴
▲공주탕 (당나라 태종의 딸 평양공주가 목욕을 하였다는 곳)
▲청평사
청평사 회전문
조선 중기에 세워진 절의 문. 보물 제164호. 큼직하고 반듯하게 다듬은 돌로 축대를 쌓고
그 위에 주춧돌을 놓아 문과 좌우 행각을 지었는데 현재는 행각의 주춧돌과 문만 남아 있다.
문의 평면구조는 앞면 3칸, 옆면 1칸이며 단층맞배지붕 건물이다.
6·25전쟁 때 소실된 극락전 앞에 세워진 중문으로 중앙은 통로이고, 좌우에는 협칸을 만들어
천왕상을 안치할 수 있도록 했다. 공포는 출목이 없이 주두 위에 직접 두공이 주심도리를 받고 있으며,
구조는 주심포에서 익공계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연등천장의 가구는 대들보와 복잡한 파련대공뿐이며 부연은 달려 있지 않다.
처마는 홑처마이며, 현재 문짝도 없이 문만 남아 있다.
청평사 대웅전
▲800여년을 살아온 주목나무 아래서
▲청평사를 나와 세향다원에서 차한잔에 연꿀빵을 함께 먹는다, 달달한 연꿀빵 맛난다.
▲소양강댐으로 달려왔다,
▲소양강 아가씨도 한파에 빨강모자와 머플러를 예쁘게 하고 있다,
▲소양강의 잉어인가???
▲소양강 처녀상
소양강 처녀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배고프다고 옆지기가 뿔났다,
▲서둘러 닭갈비 골목을 찾아 명동 골목 닭갈비집으로~~~ 우미닭갈비집을 찾아 가다가 주차장이 있는 명동 골목 닭갈비집으로~~
▲낙지닭갈비에 막국수와 뽂은밥을 먹고나니 옆지기 얼굴에 화색이 돈다,
▲제이드가든 수목원으로 가는길에 삼악산 등선폭포를 찾았다,
▲등선1폭포에서
▲등선폭포 계곡
▲등선폭포 입구
▲제이드파크펜션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53 (서천리 461) HP), 010-5704-5059) 하룻밤 묵어갈 숙소
▲제이드가든 수목원. 숙소에서 400여m 거리에 있다.
▲제이드가든 수목원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산111) 야간개장을 한다고 하여 야간에 찾았다, (09:00~22:00까지 개장)
▲겨울이라 횡하니 별 볼거리가 없다,
▲제이드가든 수목원 레스토랑&까페에서 저녁을 먹는다,
▲돈까스 & 새우튀김 오무라이스 오늘저녁 메뉴
▲오무라이스와 돈까스 양이 푸짐하고 맛도 끝내준다, 맛나게 먹고 숙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