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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도립공원

가지산 백운산

     2018년 12월 05일 수요일

      *맑음 (주말까지 지속되는 한파의 초입)

      *제일농원(07:18)~진달래능선~중봉(08:52)~가지산정상(09:16)~바위전망대(10:03)~백운산갈림길(10:10)

         ~제일농원갈림길(10:26)~백운산(10:49)~제일농원(11:48)   10.3km   4시간30분소요

      *나홀로 산행

가지산 1,241m

가지산으로 가는길!

오늘부터 기온이 급속도로 떨어져 주말까지 강추위가 예보되어 있고 중부지방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어

내심추위에 단단히 대비를 하고 떠나본다,

이틀에 걸쳐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오늘은 구름한점없는 쾌청한 날씨다,

기온도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지 않아 산행 날씨치고는 금상첨화가 따로없다,

그래서인지 가지산 정상에 올라 귀인들을 만났다,

산 곳곳을 다니다보면 어김없이 볼 수 있는 대구 비실이부부 시그널!!!

오늘 가지산 정상에서 비실이부부의 주인공들을 만난것이다,

70세의 적지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백두대간을 2회에 걸쳐 왕복종주하시고 9정맥을 왕복종주하신 대단하신분들

이제는 전국방방곡곡 지맥을 찾아 다니신다는분들,

산행채비를 하고 집을 나서면 3,4일은 기본으로 차에서 숙식을 하며 산행을 이어가신다는분들이다,

두 노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그 분들의 산사랑이 얼마만큼 큰지 가늠이 안된다,

산사랑 열정만큼이나 건강하시고 좋은 산여정 계속 이어 가시라고 큰 박수를 열렬히 보내 드리고 싶다,

짝 짝 짝~~~~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제일농원주차장-진달래능선-중봉-밀양재-가지산-서북능선-바위전망대-백운산갈림길-제일농원갈림길-백운산-구울미선24번국도-제일농원주차장

  ▲오늘도 제일농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가지산 백운산 산행안내판

  ▲진달래능선으로 올라가는길




  ▲진달래능선으로 오르며 가지산 서북능선을 바라본다,

  ▲백운산도 한번 바라봐 주고

  ▲발아래로는 구울미선과 울미선 삼양교가 내려다보이고

  ▲산행출발지 제일농원주차장을 살펴보고 애마를 찾으니 소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네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소나무와 오늘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올라야할 진달래능선


  ▲옷을 모두 벗어버리니 근육질의 몸이 나타난다,

  ▲울통불통 단단한 근육질의 몸매

  ▲진달래가 군락을 이룬 진달래능선

  ▲올라온 진달래 능선

  ▲중봉 석남사주차장 갈림길 이정표


  ▲중봉에서 하산코스 백운산을 내려다보고

  ▲올라야할 가지산 정상

  ▲정상을 향해가며 뒤돌아본 진달래능선

  ▲석남사와 언양시가지를 내려다보니 아침 연무현상으로 시야가 좋지않네~~~

  ▲쌀바위 상운산 능선

  ▲가지산 정상에서 귀인 대구 비실이부부를 만나다,


  ▲49번째 가지산 정상을 밟고서~~~ 올해 목표까지는 한번 남았네~~~








  ▲연초에 만난분이 가지산 714번째 올랐다고 했는데 오늘보니 812번째 찍고 내려가셨네~~~ 올해 벌써 100번을 넘겨셨나보다,


  ▲운문산으로 앞서간 비실이부부를 따라 백운산으로~~~





  ▲같이 산행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바위전망대에서 잠시쉬어가며 담소를 나누고~~~

  ▲비실이 아저씨와 함께~~~ 이별을 고하고 먼저 출발~~

  ▲아랫재갈림길에서 백운산방향으로

  ▲제일농원 갈림길 사거리 이정표



  ▲백운산에서 바라본 운문산

  ▲백운산에서 바라본 가지산

  ▲애마가 홀로 있구나


  ▲백운산에 오르다,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백운산에서 진달래능선 오름길을 바라본다,

  ▲백운산에도 장승가족이 한명 늘었네~~

  ▲백운산 내림길


  ▲방금 내려선 백운산을 뒤돌아보고




  ▲하산 종점 삼양교와 좌측으로 주차장이 보이고 애마가 홀로~~~





  ▲하산 너들길에 돌탑이 하나둘 생겨난다,

  ▲오늘 가지산 정상에서 함께한 대구 비실이 부부

  ▲구울미선 24번국도에 내려서서 삼양교 방향으로 올라간다,


  ▲제일농원 제일가든 입구로~~

  ▲제일농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울산에 발을 붙이고 산지 꼭 30년 되었던 날!!!

옆지기가 거하게 한상 차려주어 둘이서 축하파티를 했습니다,

굴에 홍가리비에 맛나게 한상차려 먹고

지난날들을 잠시 회상해 봅니다,

희노애락이 함께한 영육의 삶을 재조명해보고 짧게나마 앞으로의 삶 또한 계획해 봅니다,

아자아자 가자 힘차게 정진하자 삶의 목표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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