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09일 일요일
*맑음
*청학사~수리봉~통천문~창원-22호삼각점~활공장갈림길~성제봉~형제봉철쭉제단~구름다리~신선대
~봉수대~신선봉~통천문바위~고소산성~남문~한산사 9km
*옆지기와 둘이서
성제봉(형제봉) 1,112m
푸른 가을에 황금들판을 기대하고 온 것은 아니지만 한산사에서 평사리 들판을 내려다보고 있노라니
내심 오곡이 무르익어 누런 들판이 되었을때 평사리 들판을 찾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질 않는다,
아직 초록의 산이요, 들이지만, 곧 풍성한 결실을 가져다 주겠지~~~
청학사는 고요속에 산춘객을 맞아 자성의 시간을 갖게하고
푸른하늘은 산춘객을 산으로 잡아끈다,
산 마루금을 걸어며 악양면의 숨은 면면을 눈에담아 푸르름과 아름다움으로 가슴을 채색할 때 쯤
홀연히 큰 잠자리(페러글라이딩)가 하늘을 난다, 아니 여기저기서 마구 나타난다,
저 들은 높이 날았으니 더 많은것을 보고 있겠지????
새삼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한 마리의 큰 잠자리가 되어 하늘을 날고 있는 그 들이 한 없이 부러운 하루였다,,,
청학사-수리봉-통천문-1110m삼각점-활공장갈림길-성제봉-형제봉철쭉제단-구름다리-신선봉-통천문-고소산성-한산사
▲한산사 전망테크에 도착하여 평사리 들판을 내려다본다,
▲악양개인택시를 콜하니 5분만에 쏜살같이 달려온다, 악양개인택시 TEL),055-883-3009 HP),010-7430-8844
▲한산사에서 청학사까지 데려다주고 홀연히 사라지는 악양개인택시, 요금 13,000원
▲청학사 입구 이정표
▲청학사 입구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예전엔 노전마을에서 부터 시작하였는데~~~
▲청학사가 아침햇살을 한 몸에 앉고 청아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삼보굴
▲청학사를 둘러보고 본격적으로 산에 든다,
▲숲의 청소부 버석들이 여기저기 솟아나고~
▲처음으로 열린 바위조망터에서 악양면 일대를 내려다본다,
▲여기저기 다락논도 많이 보이네~~~ 추수의 계절 누우른 들판이였으면~~~
▲조금 더 고도를 높여서 바라본 악양면 일대
▲성제봉에 올랐다가 하산하며 타고 넘어갈 산 마루금
▲수리봉이 지척이다,
▲평사리를 휘감고 돌아가는 섬진강
▲수리봉에서
▲수리봉에서 성제봉을 바라본다, 산야는 푸르른 초록이다,
▲마가목 열매가 붉게 익어간다, 군락을 이뤄 많이도 열렸다,
▲지나온 수리봉 능선을 뒤돌아보고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을 빠져나오는 옆지기
▲여기저기 마가목 열매 대풍이다,
▲활공장 갈림길 이정표
▲가자 형제봉으로
▲정상석은 성제봉, 모든 이정표는 형제봉으로 표기되었네, 같이 불리는 이름이지만 하나로 통일했으면~~~~
▲성제봉 정상에서 올라온 마루금을 바라본다,
▲청명한 가을하늘에 홀연히 큰 잠자리 나타나 하늘을 날고~~~
▲옆지기 부러운 맘에 한 없이 바라본다,
▲제법 높게 날아오른 잠자리들
▲성제봉 최고의 조망바위,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지나야할 신선대와 신선봉
▲아래 성제봉에서
▲철쭉 군락지
▲가을의 전령 억새꽃도 피어나고
▲형제봉 철쭉제단
▲조망은 막힘 없이 열려있다,
▲큰 잠자리들이 성제봉을 찾은 우리들을 위해 축하 비행이라도 하는지 계속 따라오며 비행하네~~~
▲풍뎅이들이 숲을 청소한다,
▲철계단과 구름다리가 시야에 들어온다,
▲첫번째 구름다리
▲암봉에서 크게 내려섰다가 철계단을 타고 다시 오름을 해야하니 몸 풀기를~~~
▲가파른 철계단을 타고 오르면 성제봉의 명물 구름다리가~~~
▲로프를 타고 암봉을 내려선다,
▲다시 올라야할 철계단
▲휴우~~~ 철계단을 올라서서 쉼 호흡을 하는 옆지기
▲가자 구름다리로
▲출렁출렁 흔들리는 구름다리 스릴 짱
▲구름다리를 지나와서
▲바위협곡을 내려선다,
▲섬진강변을 내려다보고
▲지나온 암봉을 뒤돌아본다,
▲큰 바위위에 공기돌 하나 얹혀있네~~~
▲바위틈에 삶의 터전을 삼고 살아가는 소나무
▲지리산둘레길 윗재를 가로질러 직진
▲통천문에 도착
▲뚱뚱한 사람은 가라~~~ 날씬한 사람만 지나갈수 있나니~~
▲통천문 입구에서 내려다본 평사리
▲힘들게 통천문을 빠져나오는 옆지기, 혀가 쑤~욱 빠졌네~~~
▲통천문 바위 상단
▲평사리가 성큼성큼 다가오네~~~
▲섬진강변 모래톱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마지막 철계단을 내려선다,
▲하동군립공원인 고소산성에 도착
▲성벽따라 남문으로 향한다,
▲고소산성 성벽에서 내려다본 평사리 들녁
▲남문에서 외둔 방향으로
▲삼거리에서 한산사 방향으로
▲가을햇살에 알알이 영글어 가는 밤
▲갈화가 이쁘게 피어 향긋한 향을 더한다,
▲한산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할 싯점이 다가온듯 하다,
▲한산사 대웅전
▲한산사 주차장으로 내려서며 하산완료를 외치는 옆지기,
▲최참판댁이 경작하였다는 평사리 들녘, 서서히 황금들녘으로 바뀌는 가는듯 하다,
▲성제봉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고뇌에 찬 비장한 모습으로 평사리를 관망하는 옆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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