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4월08일 금요일 (대체휴가)
*맑음 (밀양 기온이 26도 까지 오름)
*방동마을~임도덕대산갈림길~종남산~방동고개~우령산~방동마을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사랑이 동행)
종남산 663.5m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봄 꽃소식이 전해져 온다,
각기 다른 놈들이 앞 다투어 예쁜 꽃을 피우고 겨우내 간직한 잠재적 끼를 들어내 놓고 마음껏 매력을 발산하는
틈을 타, 물이란 놈도 시샘을 하는지라 물안개를 꽃 인양 피워 밀양시가지를 통채로 집어 삼켰다,
간간이 키 큰 고봉들이 간신히 목을 드러내 놓고 힘겹게 헐떡 이고 있다,
퐁당퐁당 물안개에 빠져있던 산야가 태양의 힘에 떠밀려 물안개가 스르르 사라진 틈을 타 빼시시 속살을 드러낸다,
속살은 드러낸 생명체들은 빵긋빵긋 청명한 웃음을 준다,
이런 산야를 함께 동행한 길동무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사랑이~~~
넌 오늘 우리에게 화들짝 붉게 피어난 진달래꽃 보다도 더 반갑고 귀한 존재였단다,,,
만남은 우연이였지만 산행으로 정이 들고 헤어짐은 정말 아쉬웠단다,,,
사랑아 다음에 또 만나서 함께 하자~~
방동마을-임도덕대산갈림길-종남산-방동고개-우령산-방동마을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방동저수지
▲금낭화 꽃망울
▲금낭화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사랑이
▲참샘허브나라 입구
▲사랑이 이녀석 갖은 애교를 다부리며 계속 따라다닌다,
▲감나무 과수원
▲복사꽃
▲남산 제비꽃
▲제비꽃
▲덕대산 갈림길에서 좌측 종남산 방향으로
▲사랑이 이녀석 집으로 가라니까 딴청을 부리며 계속 길을 따라 나선다,
▲노랑제비꽃
▲사랑이란 놈과 옆지기가 뒤따라 종남산을 오르고
▲종남산에서 바라본 우령산
▲된비알을 올라 정상의 시원한 바람을 맞이한다,
▲끝내 종남산을 함께 오른 사랑이도 함께 인정샷
▲활짝핀 종남산의 진달래
▲종남산 남산봉수대에 올라
▲할미꽃
▲진달래 군락지 전망대에서
▲계속되는 사랑이의 동행
▲진달래터널에서 바라본 우령산
▲심봤다 두릅이다
▲두릅을 딸때까지 기다려주는 사랑이의 배려 (옆지기가 지어준 이름)
▲고사리도 움을 티우고
▲우령산을 오르며 전망대에서
▲사랑이
▲종남산을 뒤로하고
▲붉게 물든 종남산을 바라본다,
▲파릇파릇 새옷으로 갈아입는 바위손
▲우령산도 사랑이는 함께였다,
▲우령산 하산길의 송림
▲사랑이
▲우령산 하산길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방동마을
▲전망대에서 방동마을을 내려다 보는 옆지기
▲사랑이는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방동마을 소원정
▲함께 산행한 사랑이와 작별한다, 사랑아 다음에 또 만나자~~
▲두릅 수확물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전원일기를 찾아 들어간다,
▲무안면사무소 앞에 자리잡은 전원일기(토속음식점) (경남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동부1길 14 TEL), 055)-352-7226 055)-352-0016)
▲오늘의 메인요리 논고동찜
▲맛나게 먹은 논고동찜 메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