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2월15일 월요일 (특별휴가)
*맑음 (맑고 흐리고 암흑으로 시시각각으로 변화며 진눈개비가 날리는 참으로 변덕스러운 날씨)
*청산도 슬로길(1코스 미항길,동구정길,서편제길,화랑포길, 2코스 사랑길, 3코스 고인돌길, 4코스 낭길)
*옆지기랑 둘이서 걷기
청산도
기상악화로 이틀간 결항된 항로길이 11시가 되어서 겨우 열렸다,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날씨는 시시각각으로 변화며 진눈개비가 날리고 인적조차 드문 최악의 날씨다,
그 와중에 8시 배는 결항이고 11시부터 청산도로 들어간다니 천만다행이라면 천만다행이랄까,
옆지기는 내심 청산도로 들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눈치다, 행여 청산도에서 발이 묶여 나오지 못할까 염려하는 맘 때문에~
이틀간 발이 묶인 바닷길이 열리니 청산도에서 완도로 나오는 청산아일랜드호가 기우뚱 기우뚱 힘겹게
차량과 사람들을 실어 왔는데 완도에서 청산도로 들어가는 화물도 만만치 않다, 청산아일랜드호 수난시대~
청산도 도청항에 내리서니 발 길 바쁜 사람들이 순식간에 모래알 처럼 뿔뿔이 흩어진다,
우리는 식당을 찾아들어 민생고를 해결하고 슬로길 탐방에 나선다,
▲간밤에 늦게 까지 진눈개비가 날리더니 제법 많은 눈이 쌓였다,
▲11시에 청산도행 바닷길이 열린다는 소식에 일출펜션을 나선다,
▲다시 찾은 완도여객선터미널 오늘도 어김없이 진눈개비가 날린다,
▲또 다시 진눈개비가 날린다,
▲청산도로 들어가기 위해 하나둘 차량들이 몰려들어 열지어 서있다,
▲청산도에서 9시30분 출항한 청산아일랜드호가 완도항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과 차량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틀간 기상악화로 묶였던 항로길이 열렸다, 청산도로 가기위해 차량을 배에 실고 있다,
청산아일랜드호를 타고 청산도로 들어간다,
▲청산아일랜드호에 올라 바라본 완도항
▲청산행을 꿈꾸고 청산아일랜드호에 오른 화물차량들
찬바람과 거친파도를 헤치고 청산도로 나아간다,
▲청산도가 시야에 들어왔다,
갈매기때 날으고
하선하기전 도락리를 당겨본다,
▲항해 50여분만에 청산도 도청항에 도착
▲청산도에 도착하여 늘푸른식당을 찾아 민생고를 해결한다.
생선구이 정식 맛나게 한상 차려졌다,
청산 슬로길 전체지도
1코스 (5.71km 118분)
미항길 : 도청항방문자센터~도청리쉼터~갤러리길~도락리안길 (청산도의 관문인 도청항부터 선창(부둣가)을
따라 걷는 미항길은 관광객 상인 주민 청산도 농수특산물이 한데 모이는 길로 바닷가 삶의 향기가 넘쳐나는 길)
동구정길 : 도락리안길~동구정~도락노송길~당리입구 (동구정이란 오래된 우물 가믐에도 항상 같은 수위를 유지
한다는 신비의 우물 길)
서편제길 : 당리입구~봄의왈츠 드라마세트장 (한국영화 최초 100만 관객을 동원한 서편제를 촬영한 명소 길)
화랑포길 : 봄의왈츠 드라마세트장~화랑포갯돌밭입구~연인바위입구 (화랑포에서 새땅끝을 연결하는 길)
▲점심식사후 슬로길 1코스에 첫 발을 내 디딘다,
▲청산도 복지회관 옆에 주차되어 있는 청산도 시티투어 버스
▲미항길 느림의 종을 타종하고
▲도락리 갤러리길
▲도락리 동구정
▲도락리 슬로쉼터
▲도락리 노송
▲도락리 노송길을 지나 농로를 따라 서편제길로 올라간다,
▲당리 입구
▲서편제길에서 바라본 당리
▲서편제길에서 바라본 도락리
쉼터
▲청산도 슬로길 조성에 큰 힘이 되어준 김종식 군수
▲봄의왈츠 드라마세트장
▲돌담에서 자라는 콩난
▲서편제길을 지나 화랑포길로 접어든다,
밝은햇살이 내려쬐는 화랑포길
화랑포 슬로길에서 망망대해를 바라보고
2코스 (2.1km 58분)
사랑길 : 연애바위입구~모래남길(당리재)~읍리앞개 (당리에서 구장리를 잇는 해안절벽길로 숲의 고즈넉함과
해안절경의 운치를 즐길 수 있으며 좋은 사람과 함께 걸으면 걷는 즐거움은 배가 된다,
청산도 사람들은 청산도 연애 바탕길이라 부른다는 길)
▲나무계단을 따라 해변에 내려선다,
▲진눈개비 날리는 갯돌밭에 내려서서
2코스 사랑길을 걷는다,
▲모래남길(당리재)를 내려서며
읍리앞개 해변이 다가온다,
▲읍리앞개 도착
3코스 (4.54km 63분)
고인돌길 : 읍리앞개~서편제촬영가옥~청산진성계단~읍리안길~고인돌공원~청룡공원~읍리해변방파제
(청산도 역사문화 자료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길로 당리를 감싸 안은 청산진성 고인돌 하마비 초분등 청산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길)
▲3코스 당리마을로 들어선다,
▲당리마을
당리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진눈개비가 다시 날린다,
▲서편제 촬영 가옥에서
▲서편제 촬영가옥 화장실
▲애마를 데리러 도청리 부둣가로 간다,
▲애마를 데리고 찾은 흙사랑펜션 이곳에서 2박을 한다,
▲옆지기와 잠시 이별하고 3코스 고인돌길을 잇기위해 찾아간다,
▲당리 3코스 고인돌길을 이어간다,
▲청산 진성계단
▲청산진성성벽에서 내려다본 당리
▲갑자기 암흑으로 변화며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바람을 타고 눈이 펑펑 내린다,
▲읍리마을로 가는길
▲읍리마을
▲읍리 고인돌 지석묘
▲읍리마을 버스정류장
▲청산중앙교회 옆길따라 읍리해변으로
▲읍리 당산나무
▲읍리해변
4코스 (1.8km 27분)
낭길 : 읍리해변방파제~바람구멍~파순기미~권덕리해변~권덕리마을회관 (구장리에서 권덕리까지 이어진
낭떠러지 길로 하늘에 떠 있는듯 바다에 떠 있는듯 모호한 경계선을 따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길)
▲읍리해변 방파제 앞 4코스 시작지점
▲시간없이 마냥걷기
▲권덕리 해변으로 가는 벼랑길
▲4코스에서 바라본 1코스 화랑포길
▲권덕리 해변 도착
▲권덕리 마을로 들어선다,
▲권덕리마을 버스정류장에서 4코스 마침표를 찍는다,
▲권덕리 마을 고개를 오르며 범바위를 뒤돌아본다,
권덕리 마을 고개에서 청산택시를 기다린다,
▲청산택시를 타고 옆지기가 기다리는 흙사랑펜션으로 돌아왔다 (이곳에서 2박)
▲환하게 불을 밝힌 구들방이 우리가 이틀간 머물게될 흙사랑펜션 구들온돌방이다,
▲옆지기가 방겨준다,
-여행경비-
완도~청산도 승선비 1인 : 7,700원
차량과 탑승자 1인 왕복 : 64,700원
청산도 늘푸른식당 생선구이 2인 : 22,000원 공기밥1,000원
흙사랑펜션 : 100,000원
택시비(권덕리~흙사랑펜션) : 7,000원
계 : 202,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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