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24~25일 토요일~일요일
*흐림 (인도네시아 산불로 인한 옅은 연무현상)
*싱가폴(창이공항)~오차드호텔(ORCHRD HOTEL)~오차드거리~싱가폴(창이공항)~김해공항
*친구들이랑 부부동반여행
창공에서 바라본 일출
00:15분 비행기가 01:15분으로 기체결함에 따라 비행시간이 늦어진다고 하더니
또 다시 04:30분으로 늦어진다, 일행들의 웅성거림이 시작되고 야유소리가 시작된다,
또 다시 비행시간은 09:30분으로 늦어진다고 하니 고성이 점점 커지고 소란 스럽다,
민생고를 해결하고자 항공사에서 제공한 야참식사를 하기위해 공항내 식당앞에 줄지어 서 있으니 빨리 모이라고 한다,
04:30분에 출발 할 수 있다고 하면서~ E25게이트로 사람들이 다 모일무렵 다시 09:30분이 되어야 비행이 가능하다나~
야참을 못 먹게 하려고 일부로 그렇게 했다면서 일행들이 언성을 높이고 야유를 보낸다,
어린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담요을 하나씩 지급한다더니 모두에게 하나씩 건낸다,
담요을 받아들고 F3게이트로 이동하여 게이트 앞에서 쪽잠을 청한다,
08:00시가 되어 E25게이트로 일행들이 하나 둘 모여드는데 전광판의 비행시간은 또 다시 22:45분으로 변경된다,
일행들의 눈 빛은 실망감에 독이 올라 핏빛으로 변하다, 연좌 농성도 불사할 기세다,
한국인 공항직원을 긴급투입하여 사태를 수습하고 호텔을 배정받아 세번째 입국수속을 밟고 오차드호텔로 이동한다,
호텔에서 객실을 배정받아 투숙중 인터폰으로 비행시간이 01:45분으로 최종 결정되었다고 가이드가 알려온다,
이젠 실망감보다는 어짜피 이렇게 되었으니 하룻밤 묵고 편하게 내일 떠났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여하튼 25:30분 지체하여 25일 01:45분(02:45 한국시간) 기체 결함으로 결항된 스쿠트항공 TZ8212편에 불편한 맘으로 오른다,
00:15분발 TZ8212비행기가 1시간 늦어진다고 하여 E25게이트 대합실에서 대기중인 일행들
현 상항을 설명하는 여행객 아주머니
또 다시 04:30분으로 시간은 늦쳐지고 긴급 대책이 시작된다,
대책 논의중 또 다시 비행시간은 09:30분으로 밀리고~~
03:33분 항공사에서 제공한 야참을 먹기위해 E25게이트를 빠져나와 공항 식당가에서 대기중인 일행들
식당에서 발행한 쿠폰을 받아들고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는데 04:30분에 비행기가 이륙할수 있으니 다시 E25게이트로 모이라고 한다,
야참을 먹기위해 줄지어 있다가 다시 E25게이트로 발을 옮긴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된 정보였다, 여전히 비행시간은 09:30분이라 한다, F3게이트 앞에서 담요를 덮고 쪽잠을 자는 일행들
09:30분에 출발한다는 전광판 (믿음이 가지 않지만 반갑긴 하다)
09:30분 출국전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쪽잠을 떨치고 일어난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위해 쪽잠을 떨치고 일어난다,
공항에서 하룻밤을 지샌지라 몰골이 말이 아니라 면상을 가리고
발바닥 티눈이 덧나 걸음 걸이가 불편해 힐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친구
식당가로 이동한다,
식사후 E25게이트로 가는 도중 또 다시 09:30분발 비행기가 결항되고 22:45분에 편성되었다,
한국인 공항직원이 긴급 투입되어 사태 수습에 나서고
소란은 계속된다. 고성이 오가고~~~ 격렬한 시위가 지속된다,
대합실로 내려가서 이야기 하자는 공항직원의 말을 따르지 않고 E25게이트 앞에서 연자농성에 들어간다,
하나 둘 지하 대합실로 모여드는 일행들
각 단체 대표들이 모여 호텔을 배정받는다,
E25게이트에 모여 사후 대책을 논의하고 호텔로 이동하기 위한 절차를 각여행사와 개인여행객으로 밟는다,
10:22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여행사별로 호텔을 배정받는다,
모두투어 일행 30명은 오차드호텔을 배정 받는다,
세번째 입국 수속장으로 (첫번째 김해에서 싱가폴 입국. 두번째는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입국. 세번째는 출국도 못해 보고 창이공항에서 재 입국)
버스 탑승장으로 이동
13:52분 오차드호텔에 도착하여 방을 배정 받기위해 길게 줄지어 서고
14:31분 오차드호텔 504호에 들다,
오차드호텔 객실에 들어서자 마자 파김치가 된 옆지기
센토사섬 아빠 머라이언상 관람 기념주화
14:57분 때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후 커피 타임
때늦은 점심식사후 오차드호텔 앞에서
간단하게 샤워하고 2시간 단잠을 청한다,
19:47분 저녁식사를 한다, 그 사이 비행시간은 22:45분에서 또 다시 01:45분으로 바뀌었다,
식사후 20:00 오차드 거리를 걸어보고자 호텔을 나선다,
오차드거리
소나기가 지나간 오차드거리 습도가 높고 무덥다, 등에 땀에 줄줄~~
30분에 걸쳐 오차드 거리를 둘러보고 또 다시 호텔로 들어간다,
22:30분 공항으로 가기위해 객실을 나선다,
오차드호텔을 떠나기전
오차드호텔을 떠나기전 추억을 남기고
10:48분 오차드호텔 중앙로비 라이브 스텐드바
00:13분 화물을 붙이고 티켓팅하여 출국 수속전
스쿠트(SCOOT)항공사에서 지급한 1인당 10$ 쿠폰을 받아들고 맥도날드 매장에 모여든 일행들 (6$ 버그 3개를 샀다)
10$쿠폰 공항 면세점 어디에서나 쓸 수 있다고 한다, (뒤 늦게 안 사실이지만)
맥도날드 매장을 내려와서
또 다시 공항 실내정원을 찾았다,
E23게이트로 이동하며 (다른 비행기로 교체된다고 하였는데 기체결함 수리를 끝낸 TZ8212 비행기가 편성되었다)
E23게이트에서 출국수속중
01:43분 23게이트에서 출국수속을 밟는다,
06:28분 아침일출이 시작된다,
비행시간 5시간후 창공에서 바라본 풍경
부산 해안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힘들고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더디어 김해공항에 TZ8212항공기가 살포시 내려 앉았다,
싱가폴 3박 5일의 여행이 고난의 4박 6일이 되었다, 09:40분 짐을 찾아 김해국제공항을 나서며 싱가폴 여행을 함께한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