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6월28일 일요일
*흐림 (가스가 가득 들어찬 산에 안개비가 살포시 내려앉더니 오후로 가면서 하늘을 조금씩 연다)
*운수사~하늘릿지~잔치봉~원적봉~은수고개~천성산~은수고개~철쭉제단~미타암~운수사
*옆지기와 둘이서
천성산 922m
푸르른 6월 긴 가믐도 장마시즌을 맞아 엊 그저깨 단비도 내렸으니 푸르름이 한청 더 하겠지 하는 맘으로~
옆지기와 함께 찾은 천성산 푸르른 계절 많은 조망을 기대하며 최고의 난 코스 하늘릿지길을 택했다,
네 발로 납짝 업드려 기어 오른 천성산 가스가 드리워져 한치 앞을 모두 가려 조망이 엉망이다,
잃은게 있으면 얻는게 있다했는가?
조망은 시원찮아도 땡볕을 모두 가려 걷기에는 안성마춤 딱이다,
군 부대가 민간인의 품으로 되돌아온 천성산, 정상을 아직까지 밟아본 적이 없는 옆지기를 위해 천성산 정상을 향해
한 달음에 달려가며 조금도 남김없이 아낌없이 옆지기를 위해 추억을 함께한다,
운수사-법수원갈림길-하늘릿지-잔치봉-원적봉-철쭉제단-은수고개-천성산-은수고개-철쭉제단-미타암-운수사
운수사앞 공터에 애마를 두고 천성산을 찾는다,
산행들머리
칡덩굴이 무성하여 밀림을 만들어 놓았다,
산수국
개망초
노루오줌
쉼터에 도착
미타암 갈림길에서 미타암방향으로
미타암 가는길
법수원 갈림길에서 법수원방향으로
법수원 초입에서 좌측방향 하늘릿지길로 든다,
하늘릿지 초입 암벽을 오르고
로프를 잡고 바위사면을 기어오른다,
즐거워 하는 옆지기
비지땀을 흘리며 네발로 기어서 암벽을 오른다,
난코스는 계속되고
바위 조망터에서
줄지어 서있는 하늘릿지의 암봉들
또 다시 힘을 내보는 옆지기
또 다시 암벽을 기어오른다,
가스가 가득 들어차 안개비를 내려 미끄러운 암벽을 오르기전 탐색전
어영차
바위협곡 사이로
암릉에서 신발끈을 고쳐매고
싸리꽃 군락지
잔치봉 도착
잔치봉에 오르다
이틀전 내린 비로 잔치봉의 바위웅덩이에 물이 고였다,
잔치봉의 소나무
원적봉 정상
원적봉에서
노루오줌
원적봉을 내려서며
미역줄나무 꽃
털중나리꽃
엉겅퀴
철쭉군락지 철쭉제단에서
은수고개 갈림길 쉼터
은수고개에 다다랐다,
천성산 정상을 향하여 나아간다,
난 생 처음으로 천성산 정상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가는 옆지기
꿀풀
민들레 홀씨
털중 나리꽃
엉겅퀴 꽃
크로바 꽃
털중 나리꽃
천성산 정상에서
천성산 정상석
기린초
푸짐한 라면
산행에 라면은 별미지요
화엄벌 삼거리로 내려서며
화엄늪 삼거리
아직도 출입금지의 잔재가 온전이 가시지 않았다,
푸른초원을 걸어본다,
천성산을 다녀와 은수고개로 내려서며
되 돌아온 은수고개
가스가 가득 드리워졌던 천성산, 오후 들어 속살을 살포시 보여줘 옆지기와 살짝 옆본다,
철쭉제단앞 사거리에서
미타암 감로수
미타암에 도착하였다,
천성산 미타암
굴법당 아미타불입상
보물 제998호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소주리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미타암의 석굴사원에 모셔져 있는 통일신라의 불상이다,
기도하는 옆지기
바위 채송화
미타암 셔틀버스 정류장 쉼터에 도착
산수국
산행마무리 발걸음이 한결 가볍구나,,, 옆지기
운수사가 10여m 앞으로
운수사 약사여래불
까치수영(수염) 꽃에 앉아 사랑을 나누는 풍뎅이
운수사앞 공터에서 홀로 지루한 시간을 보냈을 애마 곁으로 되돌아오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고 6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서둘러 그곳을 떠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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