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6월 07일 일요일
*맑음 (산행 내내 시원한 바람이 함께함)
*유일사매표소~유일사쉼터~장군봉~천제단~단종비각~용정~반재~백단사~백단사매표소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태백산 천제단
옆지기와 둘이서 태백의 철쭉산행을 함께 하자고 오래전부터 약속하고 계획하였는데
개화시기를 잘못 알고 왔는지 태백의 철쭉은 힘없이 하나둘 고개를 떨구고 계절 저편으로 살아져 간다,
아쉬움이 배가 될무렵 푸른 산야에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주목이 짠하고 나타나 이내 아쉬운 마음을 돌려놓는다,
사실 겨울산행으로 태백을 몇번 다녀갔지 다른 계절에는 태백을 찾지 않아 태백의 진면목을 모르고 있었다,
새하얀 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겨울의 태백과 초록물결 일색인 초여름에 찾은 태백은 확연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철쭉이 지고 없는 자리엔 이름모를 꽃들이 피어나 대신하고 태백의 푸르른 향기로 산행객을 매료시킨다,
유일사매표소-유일사쉼터-주목군락지-장군봉-천제단-단종비각-망경사-반재-백단사-백단사매표소
일요일 산행을 위해 하루전 태백에 도착하여 만반의 준비를 한다, (태성실비식당에서 한우 갈비살을 먹으며 에너지 보충)
석탄의 고장 태백에서 연탄불에 한우 갈비살을 구어먹는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연탄불
내일 산행을 위해 술은 반주 정도로만 조금 마셔주고,,,
태백의 밤을 보낸 리베라를 떠나를 나서며
태백산 유일사 매표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2015. 6.7(일) 개최예정이던 2015 태백산 철쭉과 함께하는 태백산 전국 산악인 등반대회가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확산방지를 위하여 무기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임도길을 따라서,,,
임도와 능선 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올라간다,
예쁘게 꽃을 피우고 향긋한 향기로 산행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임도따라 유일사 쉼터로,,,
유일사 쉼터 이정표
유일사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태백의 명물 주목과 함께
해당화 꽃
태백의 철쭉
천년의 삶을 살다간 흔적 (주목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지 않는가,,,)
강인한 생명력의 주목
고사목에 한줄기 생명의 빛이,,,,죽어도 죽은것이 아니였구나,,,
주목군락지에서
산자와 죽은자
천년지기 주목군락지에서 백년지기와 함께
장군봉 장군단 (세개의 천제단 중 하나)
태백산 최고봉 장군봉 정상석
태백산 최고봉에서
태백산 최고봉에 올라선 옆지기
천제단으로 가는길
아쉬움을 남긴 태백의 철쭉과 함께
태백의 주목
마지막 빛을 발하고 있는 철쭉
철쭉을 대신하여 피어난 꽃들
철쭉이 지나간 자리를 붉은병꽃이 대신하고 있다,
천년을 살아갈 주목나무 아래서
태백을 가슴에 품고
천제단
천제단에서
태백의 백두대간 마루금을 살핀다,
태백산 철쭉산행이 붉은병꽃산행으로 급변조 되었다,
사람들과 친화력이 대단한 산비둘기 먹이를 찾아 사람주변을 겁도없이 서성거린다,
태백산 천제단 이정표
단종비각
1955년 망경사 박묵암 스님이 건립 하였으며
조선국 태백산 단종대왕지비라고 쓴 비문이 안치되어 있다,
문수봉 갈림길 이정표
망경사로 내려서다
망경사 대웅전
망경사 용정
용정
옛날부터 천제를 지낼 때 제수로 사용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1470m)에 위치한
이 샘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아침햇살을 제일 먼저 받아 우리나라 100대 명수 중 으뜸에 속한다,
샘에다 용각을 짓고 용신에 제를 올려 옛 부터 용정이라 불리어 지고 있습니다,
민들래 홀씨
만경사에서 가족의 건강을 빌고서,,,
민들래
전망대에서 문수봉을 바라본다,
반재 백단사 갈림길에서 백단사방향으로 내려선다,
백단사 하산길
낙엽송 숲
백단사 대웅전
백단사 삼성각의 금낭화
애기똥풀
백단사 매표소
백단사매표소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백단사매표소에서 유일사매표소까지 태어준 택시가 쏜살같이 주차장을 빠져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