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2월 15일 일요일
*맑음 (어느듯 봄이 성큼 다가왔는지 포근함)
*표충사주차장~표충사~흑룡폭포~층층폭포~재약산~천황재~진불암~내원암~표충사~주차장
*옆지기와 둘이서
재약산 1,108m
봄기운이 만연한 날씨에 옆지기랑 둘이서 근교산을 찾았다,
따사로운 햇살이 계곡에 꽁꽁 얼어붙은 얼음을 녹여 수량을 더하니 계곡물은 제법 우렁찬 물흐름 소리를 쏴아하고 낸다,
층층폭포의 빙벽도 따사로운 햇살에 제 살을 조금씩 녹여낸다,
계곡의 버들강아지도 물이올라 제법 통통하게 살이 붙었다, 곧 뽕긋뽕긋한 꽃망울을 터트릴 것 같다,
천황재 쉼터를 가득메운 산춘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맛나게 점심식사를 한다,
우리도 준비한 라면을 끓여 먹을려고 식사준비를 하는데 버너가 없다, 간밤에 짐을 챙기며 버너를 빠트렸나 보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그냥 하산을 하기로 하였는데 부산에서 홀로 천황산 재약산을 찾은분이 라면을 끓여
식사를 시작할려고 하는 모습이 나의 레이드에 잡혔다,
그 분께 다가가 버너를 빌려서 라면을 끓이고 맛나게 점심을 먹는다,
배도 부르고 에너지도 충전이 되어 내친김에 계획대로 진불암을 찾아보고 내원암을 거쳐 표충사로 하산을 한다,
주차장-표충사-흑룡폭포-층층폭포-재약산-천황재-진불암-내원암-표충사-주차장
경상도의 산
이른 아침 고요한 산사를 찾아 표충사 일주문을 지나 표충사로,,
표충사로 가는길
표충사 삼층석탑
표충사 대광전
옥류동천 빙벽
옥류동천의 빙벽사이로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 내린다, 쏴아 쏴아
옥류동천
흑룡폭포를 뒤로하고
흑룡폭포
지나온 옥류동천 계곡을 내려다본다,
간 밤에 만들어진 수정 결정체
첫번째 출렁다리
따사로운 햇살에 빙벽이 많이 녹았다, 흔적마저 곧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감이 든다,
출렁다리에 도착한 옆지기
층층폭포를 찾아 뒤따르는 옆지기
층층폭포 하단 빙벽
층층폭포 빙벽에 올라본다,
고드름 동굴
동굴에서 밖을 바라보고
고드름 동굴
고드름 기둥을 안아보고
바위에서 한방울 한방울 떨어진 물방울이 얼음순을 만들어 놓았다,
층층폭포 두번째 출렁다리
층층폭포 빙벽
층층폭포 빙벽 오르기
얼음을 한쪽으로 밀어내고 제법 계곡의 위용을 갖춰간다,
임도 삼거리에서 재약산을 바라본다,
너들지대를 오르고
나무테크 계단 오르기
모처럼 산행이라 힘은 들어도 웃음은 잃지 않고 뒤따르는 옆지기
재약산 정상에서
재약산에서 천황산을 뒤로하고
천황재로 내려선다,
천황재 쉼터
천황재 이정표
부산 아저씨에게 버너를 빌려 맛나게 라면을 끓여 먹는다,
하산 시작
진불암 갈림길에서 진불암으로 간다,
너들지대를 내려서는 옆지기
진불암으로 가며 전망바위에서
빙벽위 산길을 따라 진불암으로 간다,
진불암에 들어서는 옆지기
진불암
진불암 우물
진불암 地藏展(지장전)
진불암을 떠나며
나무계단을 조심 조심 내려서는 옆지기
조망바위에서
표충사를 내려다본다,
꼬불꼬불 산길을 내려선다,
전망바위에서 천황산을 바라본다,
계곡의 장승 무양(無恙) : 몸에 병이 없음
내원암
내원암 대웅전
내원암에서 필봉을 바라본다,
천황산 갈림길 이정표
표충사 부도탑
표충사 사리함
표충사의 개
표충사 대광전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표충사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31-2 대한불교조계종 TEL: 055)-952-1150
사명대사 호국성지 재약산 표충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삼국통일을 기원하고자 죽림정사를 창건한 후,
황면선사가 중창하고,삼층석탑을 세워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면서 영정사라 다시 명명한 이후
조선 헌종 때에 다시 표충서원을 세워 서산,사명,기허 삼대성사를 모시고
매년 음력 3월과 9월에 제향을 올리면서 지금의 표충사로 개칭하여 사명대사의 호국성지로
국민으리 귀감이 되고 있다, 문화재로는 국보,보물 등 8백여 점이 있다,
명부전
애마가 기다리는 주차장으로 되돌아와 오늘 산행에 종지부를 찍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