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29일 일요일
*맑음 (바람이 차고 파도가 거세게 친다)
*칠포해변(08:06)~오도교(09:34)~월포해변(11:58)~화진해변(14:59) 19.4km 6시간 53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걷기
한 동안 잊고 지내던 해파랑길을 옆지기랑 둘이서 참으로 오랜만에 찾았다,
연 이틀 동해안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더니 큰 파도가 일어 해안가 마을 곳곳에 생채기를 냈다,
해일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마을 노인들이 노구의 몸을 이끌고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오늘도 큰 파도가 계속되니 해안가 마을 고기덕장은 자취를 감추었다,,, 또 하나의 볼거리가 사라졌네~
칠포해수욕장 음수대
큰 파도가 잔뜩 깃을 세우고 달려온다,
칠포해수욕장 백사장을 걸어보고
해파랑길 18코스를 이어본다,
칠포 여름 바다파출소를 가로질러 해변으로
큰 파도가 남긴 물거품
거센 파도가 급방이라도 해변을 온통 집어 삼킬듯하다,
쓰나미가 달려온다, 재빨리 등을 돌려 날 살려라 도망치고
칠포해변 전망대에서 은빛 칠포 바다를 바라본다,
칠포해변
찬 바닷바람에 잔뜩 움크린 들국화
칠포해변
칠포2리 해변
큰 파도에 밀려나온 모래 제거 작업이 한창이다,
칠포교를 건넌다,
마루펜션
그네를 타며 명상에 잠겨보고
해파랑길 우회로 공사중인 오도리
오도리 해변을 바라본다,
오도1리 마을로 들어선다,
오도리 내항
뒤돌아본 오도리 간이해변
오도교를 지난다,
거센파도도 갈메기 무리는 비껴간다,
청하면 청진3리가 성큼 다가온다,
청하면 청진3리
거센파도가 큰 바위군락을 집어 삼킨다,
뻥뻥 구멍 뚫린 돌들이 너무 많다,
해파랑길의 쓰레기
이가리마을회관
먼 바다의 큰 파도도 이가리 내항에 닿으면 순해지고 잠잠해 지나보다,
이가리해변
이가리해변 바위터널을 빠져 나온다,
아들과 카톡 (아들집 거실 천정등이 떨어져 대롱대롱 한다나 어쨌다나)
월포해변 포스코패밀리 직원 휴양소
월포해변
용두교를 지난다,
용두교 난간의 해파랑길 표시기
월포해수욕장
작품명 : 밝은 빛 누리예
월포다리를 지난다,
월포다리 아래에 모인 갈메기 무리
월포다리에서
청하면 방어리 도착
방어리 마을로 들어선다,
방어리 바닷가 마을의 메주
방어리 내항을 지난다,
오수를 즐기던 갈메기가 길손에 놀라 일제히 날아오른다,
송라면 조사리 마을로 들어선다,
돌담이 아름다운 조사리
조사리 그림같은 집
주인 잃은 폐가가 흉물로 변해 버렸다,
바닷구경도 식후경인가???
조사리 돌담
조사교를 지난다,
방석리 해변
파도와 물보라
방석리로 성큼 성큼 달려가는 옆지기
방석리 몽돌해변
방석리 아쿠아벨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메뉴를 고르고
도루묵찌게를 맛나게 먹는다,
화진1리 솟대
화진1리 공동우물
가을추수가 끝난 화진리 들녘에서
추수가 끝난 들녘
화진리 송림
화진해변 송림
화진리 길가에 핀 민들레
화진1교를 건넌다,
화진해변에 도착하여 옆지기랑 망중한을 즐긴다,
화진해변 음수대
다음 코스를 눈여겨 보는 옆지기
화진휴게소 옆 투썸 플레이스 카페에서 오늘 일정을 끝내고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져본다,
화진휴게소 만남의광장에서 송라 개인택시를 기다린다,
택시를 기다리다가 다시 찾은 화진해변
송라개인택시를 타고 칠포해수욕장으로 되돌아왔다, (택시요금 25,000원 TEL), 054-243-6140)
대원사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545길 24
해파랑길18코스를 끝내고 해파랑길 인근에 있는 대원사를 찾았다,
대원사 대웅전
보경사 일주문
보경사 천왕문
대원사 다음으로 찾아온 보경사
보경사
경상북도 포항시북구 송라면 중산리 622
602년(신라 진평왕 24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대덕 지명법사가 603년 (진평왕 25년)에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수령 400년의 탱자나무
보경사 상가단지내 모범 음식점 청수골식당에서 촌두부를 김치에 싸먹고 그곳을 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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