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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여행/소소한 일상

삼광사 금련산 황령산 (부산)

     2013년 09월 19일 목요일 (추석)

      *맑음 (자외선 지수가 높음)

      *삼광사~금련산~황령산

      *가족모두 함께

      *노래 : 둥지 / 남진

삼광사 청룡

추석연휴 아침일찍 차례를 지내고 형님내외분, 조카내외와 그 동안 밀린 이야기를 나누고

서둘러 채비를 한다음 계획한 담양을 가기위해, 형님집을 나와 아들집에서 평상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여행길에 오른다, 그런데 이게 왠일 도로가 정체되어 남해고속도로 감천IC로 가는길이 3km를

진행하는데 40여분이나 걸렸다, 아들이 고속도로 교통정보을 검색해보더니 남해고속도로 전구간 평균속도 26km/h정도로

주행한다고 한다, 부득히 차안에서 긴급가족회의를 하여 이번 여행은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남포동으로 향하다

불현듯 생각나는 삼광사, 옆지기도 요즘 불교방송에 자주나온다고 하기에 차를 돌려 삼광사로 향한다,

천태종 삼광사는 창건년도는 짧지만 규모는 상당히 크고 화려하다,

사월 초파일 등을 단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절로 정평이 나있는 삼광사, 지금도 황금빛 소원등을 주렁주렁 달고 있다,

대웅보전에서 옆지기는 가족의 안녕을 소망하며 부처님전에 절을 올리고 두손모아 빈다,

삼광사를 빠져나와 사상에서 영화를 보기로 한 계획도 수정하여, 월출을 보기위해 황령산을 차를 타고 오른다,

금련산을 거쳐 황령산에 오르니 달맞이를 나온 시민들이 저녁노을이 시작되는 산마루에 옹기종기 모여들어

광안대교 앞바다를 주시하고 있다,

어둠이 내려안기도 전에 두둥실 둥근달이 광안대교위에 서서히 걸리는가 싶더니 쑥~욱 올라온다,

황령산을 찾은 사람들이 저마다 탄성을 지르며 제각각인 소망을 기원하는 모습이 참으로 이채롭고 정겹다,

우리가족들도 하나같이 작은소망을 저달을 보고 기원했겠지,,,

휘엉청 밝은 달빛의 안내를 받으며 황령산을 내려와 처형네 집을 향해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 쏜살같이 달려간다,

사월 초파일 삼광사 야경 

 삼광사 일주문

 백양산 삼광사 표지석

 

 

 

 

 

 삼광사 종무소 오름길

 

 

 삼광사 황금등

 

 

 

 

 삼광사 대웅보전

 

 

 

 

 삼광사 대웅보전에 모셔진 부처님

 삼광사 창건 공덕비

 

 

삼광사 대웅보전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 산131번지

대한민국 천태종을 중창하신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 일승묘법의 천태법광을 부산에 비추었고

그 가르침으로 1969년 부산신도회가 창립되어 삼광사의 전신인 광명사가 창건되었다,

광명사에 구름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어 노천법회를 10여년 동안 등행하면서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는 대규모 불교사원 창건이라는 서원을 세우셨다,

부산 천태종도들이 상원원각대조사님의 유지불사를 의욕적으로 추진하여

1983년 백양산 기슭의 청정한 대지에 첫삽을 뜬이래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여 이 땅에 길이 남아

불법의 오묘한 진리를 전할대가람 삼광사가 한송이 연꽃으로 피어나 부처님의 자비, 지혜, 백호의

빛이 도량이 차고 넘쳐 일체의 중생들이 안락한 마음으로 수행 정진하고 있다,

 지장전 오름길

 

 

 

 

 

 

 

 황금 소원등

 

 

 

 

 

 

 삼광사 위 쉼터를 찾아 가는길

 

 

 

 

 

 

 

 

 

 

 

 

 

 

 

 

 차량들이 종무소 앞에서 U턴하여 내려간다, 간간히 마을버스도 다닌다,

 

 

 

 지관전

 

 

 

 삼광사 입구 보리밥집

 

 

 금련산 오름기

 

 

 금련산 오름길 공주

 금련산 정상에서

 

 황령산을 오르며 금련산과 장산을 뒤돌아본다

 

 

 

 공주와 옆지기

 

 황령산의 저녁노을

 황령산 정상석

 

 황령산 정상에서

 

 

 저녁노을

 

 

 

 옆지기와 아들

 

 

 

 코스모스 사이로 광안대교위에 걸린 추석 보름달

 

 

 시내도심지에 하나둘 불빛이 새어 나온다,

 

 

 황령산 봉수대에서

 황령산 봉수대에서

 광안대교도 점등이 되고

 

 광안대교 야경

 

 

 

 광안대교 야경

 

 

둥지 남진

 

너 빈자리 채워주고 싶어

내 인생을 전부주고 싶어

이제 너를 내곁에다 두고

언제까지나 나 사랑할까 봐

 

우린 더 이상 방항하지마

한눈 팔지마

여기 둥지를 틀어

지난날의 아픔을 잊어버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이제 너는 혼자가 아니잖아

사랑하는 나 있잖아

 

너는 그냥 가만히 있어

다 내가 해줄께

현실일까 꿈일까

사실일까 아닐까

헷갈리고 서 있지마 우!

사랑이 뭔지 그동안 몰랐지

내 품에 둥지를 틀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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