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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부부 산행

수도산 (김천)

     2013년 08월 31일 토요일

      *맑음 (볕이 들지않는 천연원시림이라 시원하게 산행을 할수 있었다)

      *청암사입구(약선가든)(09:08)~청암사(09:18)~백련암(09:51)~청암사경계석(11:41)~신선대~

          단지봉갈림길(13:07)~수도산(13:11)~단지봉갈림길(13:47)~구곡령(14:20)~수도리(15:39)~

           수도암(15:58)~청암사갈림길(16:29)~청암사(17:02)~청암사입구(17:12)              8시간 03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

      *노래 : 인생 /권용욱   

 

수도산 1,317m

추석을 앞두고 조상님 묘지에 벌초를 하고자 처가집을 방문하였다가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두었던 수도산을 품고자

옆지기랑 둘이서 청암사로 달려왔다, 여승들의 수도 도량인 청암사는 언제나 정갈하고 고요하다,

보광전 앞에서 선녀같이 고운스님으로 부터 복분자 캔을 하나씩 건네받아 어찌할지 모를 묘한기분에 사로잡혀 본다,

백련암 들녁의 재래식 화장실은 이제 제기능을 다하고 방치되어 버렸지만 그자리에 묵묵히 서서 정감어린 옛추억을 되돌려준다,

청암사에서 수도산을 오르는 길은 천연원시림에 가깝다, 볕조차 잘들지 않는다,

곳곳에 큰비가 내렸는지 수해의 상처를 앉고 있지만 때묻지 않는 천연원시림, 인위적인 흔적이라곤 희미한 길과

나무가지에 걸려있는 시그널이 전부다,

인적이 없던 이곳에서 정상을 코앞에 두고 하산하는 부부와 조우하여, 만남의 기쁨에 덕담을 주고받고

 옆지기랑 함께 정상에 올라선다, 이때부터 옆지기의 십팔번 허리 아프다가 시작된다,

정상에서 우리들만의 만찬을 즐기고, 양각산 능선을 휘둘러보고, 구곡령으로 하산하여 수도리로 내려선다,

얼마쯤 내려왔을까,  나무를 타고 올라간 다래덩굴에 다래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많이도 달려있다,

본능에 이끌려 옆지기랑 둘이서 나무가지를 잘라, 다래가 달린 다래덩굴을 비틀어 꺾어내리고 다래를 수확했다,

수도리에서 수도암을 오르는 가파른 오르막, 시멘트 포장길을 오르면서

옆지기의 짜증은 점차 강도를 더하더니, 수도암에 도착하여 왕짜증으로 바뀐다,

증산면에 전화를 하여 택시를 부를수 없냐고 자문하니 증산면은 택시가 없다고 마을에 내려가서 알아보라 일러준다,

하는수 없이 왕짜증을 내는 옆지기를 홀로 수도암에 두고 청암사로 쏜살같이 내려선다,

옆지기와 함께 올라온 이길을 나홀로 쏜살같이 내려가 애마를 데리고 옆지기를 모시로 가니, 홀로 터벅터벅 무거운 몸을

이끌고 수도리마을로 내려오고 있다, 서방님을 따라나서 수난을 격은 옆지기 오늘은 고생끝이라 위로한다,

애마에 태어졌으니 말이다, 돌아오는길 무흘계곡 선바위에서 찌든땀을 씻어내며

옆지기는 모처럼만에 환한웃음을 지어준다, 오늘도 우리옆지기 고생 만땅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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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선가든 앞 청암사 진입로에 바리케이트를 쳐놓고 차량진입을 막는다, 하는수 없이 차를 두고 이곳에서 부터 걷는다,

 

 초소에 할아버지가 근무하며 차량진입을 막는가 보다,

 

 청암사 진입로 따라 올라선다,

 

 청암사계곡

 

 

 

 청암사원 표지석

 

 불령산(수도산) 청암사 일주문

 

 소나무 숲길따라 천왕문으로 올라간다,

 

 노송 쉼터에서

 

 

 

 천왕문 옆 대운당비각

 

 청암사 천왕문을 통과하여 청암사로 들어간다,  

 

 천왕문 좌측으로 청암교를 건너면  백련암으로 곧장 가는길  

 

 천왕문 앞에서 지나온길 뒤돌아보기

 

 우비천을 지나 청암사로 오르는길

 

우비천(코샘)

청암사는 소가 왼쪽으로 누워있는 와우형의 터이다, 이 샘은 소의 코부분에 해당되는 곳으로

우비천이라고 하며 코샘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이 코샘에서 물이 나오면 청암사는 물론 증산면 일대가 부자가 된다고 하며, 이 물을 먹으면 부자가 된다는

전설이 전하여져 재물을 멀리한 스님들은 이 샘을 지날 때 부채로 얼굴을 가렸다고 한다,

 

 

 

 

 

 바위에 음가해둔 한자

 

 

 

 

 

 

 

 극락교

 

 극락교를 건너면 대웅전이다,

 

 청암사 범종각

 

 정법루

 

 

 

 진영각

 

 정법루와 진영각 

 

 대웅전과 진영각(우)

 

청암사 대웅전과 다층석탑

                                                                                                         전통사찰 등록번호 : 가-89호

                                                                                                                             위치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688번지

김천시 증산면 불령산(수도산) 청암사는 신라 헌안왕 3년(859)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유서 깊은 천년고찰이다,

조선 인조 25년(1647) 허정혜원조사에 의해 제1중창이 이루어졌고, 제2중창, 제3중창 이후

1905~1912년에 대운병택조사에 의해 제4중창과 제5중창이 이루어졌으며 1987~2005년까지 의정지형,의진상덕

강백에 의해 제6차 중창이  완성되어 현재 가람을 갖추게 되었다,

청암사는 1711년경부터 화암정혜조사에 의해 강원으로서 명성을 드날려 오다가 1970년대 중단되었으나

1987년 의정지형,의진상덕 강백에 의해 비구니승가대학을 설립하여 현재 130명의 학인대중이

부처님의 경전을 공부하고 있다,

지정문화재로는 청암사대웅전(도문화재자료 제120호), 청암사다층석탑(도문화재자료 제121호)

청암사보광전 (도문화재자료 제288호)이 있다,

 

 정법루

 

청암사 대웅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20호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688

이 건물은 신라 헌안왕 2년(858) 도선국사가 처음 건립하였다,

조선 인조 25년(1647)에 화재로 소실되자 벽암대사가 허정화상을 보내어 다시 건립하였다,

그 후 정조 6년(1782) 화재로 소실되어 20여년 후 환우대사가 다시 건립하였다,

고종 34년(1897) 폐사되었으나 1900년대 초에 대운스님이 중건하였다, 

 

 극락교와 범종각

 

 극락교와 정법루

 

 부도탑

 

 

 

 

 

 극락전

 

 극락전

 

 극락전앞 상사화(꽃무릇)

 

 극락전

 

 극락전 앞길에 핀 무궁화

 

 청암사 보광전 좌측옆 백화당 대청마루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비구니 스님들  

 

청암사 보광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88호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688

이 건물은 인현왕후가 조선 숙종 15년(1689)에 장희빈의 무고로 폐위되자 원당으로 건립된 청암사 보광전이다,

그 후 폐전 되었다가 고종 광무 9년(1905) 대운과 응운 두 승려가 새로 건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내부에는 42개의 손을 지닌 관음보살을 주불로 모시면서, 양쪽 측면으로 산신, 독성, 신상탱화를 모신

복합적 용도를 지닌 곳이다,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전통수법으로 지어진 건축물로서 다포 양식과 익공양식이 절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말기에서 일제 강점기로 넘어가는 전환기의 건축양식의 변천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보광전 현판

 

 극락전 앞사이길

 

 백련암으로 가기위해 고목옆길을 내려선다,

 

 

 

 앞으로 곧장가면 수도산으로 가는길 좌측 백련암으로 오른다,

 

 

 

 백련암 오름길

 

 

 

 백련암 입구

 

 백련암

 

 

 

 백련암

 

 

 

 청암사 재래식 화장실

 

 청암사 화장실 칸막이 문이 없고 칸막이가 낮다, 남여 화장실 구분 막이도 칸막이와 동일한 높이다,

 

 청암사 재래식 화장실 좌측은 남성용, 우측은 여성용

 

 화장실에 다녀오며 밭둑을 걷는다,

 

 

 

 백련암 콩밭

 

 

 

 백련암 진입로 앞에 설치된 수도산 등산 안내판

 

 임도를 따르다가 갈림길에서 좌측 산길을 따라감, 우측은 계곡

 

 계곡을 지나 곧장가면 묵혀진 밭을 지나게 되고 밭머리를 가로질러 좌측으로 돌아가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잡조가 무성한 밭머리를 지나면서

 

 숲으로 들어가기전 지나온 밭길 뒤돌아보기

 

 앞으로 곧장 치고 오르면 천연림이 기다리고 있다

 

 

 

 천연원시림

 

 

 

 계곡 물이끼들 틈에 자생하는 식물

 

 

 

 

 

 몇번이고 계곡과 만나고 헤어짐이 이어진다,

 

 바위틈에 자생하는 나무

 

 바위틈에도 생명이 자라고 있다,

 

 

 

 

 

 괴목

 

 

 

 

 

 

 

 수도산 2번 구조요청지점

 

 물봉선화를 닳은 노란꽃

 

 

 

 

 

 

 

 노송에 기대어 서서

 

 

 

 

 

 청암사 경계석

 

 

 

 수도암 갈림길 (삼거리)

 

 수도암 갈림길 이정표

 

 

 

 수도암 갈림길 수도산방향 시그널

 

 V모양한 고목

 

 

 

 두번째 수도암 갈림길

 

 

 

 노송에 올라서다

 

 노송에 걸터앉아

 

 

 

 수도산 1000m전  

 

 

 

 나무에 기대선 바위

 

 

 

 나무의 고단한 삶

 

 바위틈에서 고된삶을 살아가는 나무

 

 신선대에서 단지봉을 바라본다,

 

 신선대 소나무

 

 신선대에서 바라본 동봉

 

 동봉과 정상 그리고 우측에 서봉

 

 신선대에서 올라온 능선 뒤돌아보기

 

 신선대에서 정상을 바라보는 옆지기

 

 힘이 드나보다, 고개를 떨군 옆지기

 

 근육질 바위

 

 

 

 정상으로 가는 너들길

 

 쌍 돌탑이 있는 화원

 

 

 

 화원에서

 

 

 

 

 

 단지봉 갈림길 이정표

 

 수도산 정상을 오르다,

 

 정상 바위

 

 오늘따라 정상석이 반갑지 않다는 옆지기 정상에 앉다,

 

 얼마전 새롭게 설치된 정상석

 

 

 

 양각산을 바라보는 옆지기가 상념에 잠겼다,

 

 

 

 

 

 

 

 수도산 정상석과 정상돌탑

 

 

 

 정상에서 서봉을 바라본다,

 

 수도산 정상에서 옆지기와 함께

 

 

 

 정상 전망바위에서

 

 

 

 정상 돌탑과 함께

 

 정상에서 심방마을 내려다보기

 

 단지봉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단지봉 방향 구곡령으로 내려선다,

 

 암릉에서 뒤돌아본 수도산 정상부

 

 

 

 

 

 

 

 방금 내려온 암릉부 뒤돌아보기

 

 

 

 

 

 

 

 잘 조성된 산죽길

 

 

 

 구곡령 사거리 이정표 이곳에서 좌측 수도리로 내려선다,

 

 이정목에 수도리방향을 표기해 놓았다,

 

 수도리 하산길 인적이 드문지 길이 좁다,

 

 

 

 

 

 수도리로 내려서는 소로길

 

 

 

 

 

 수도리 임도

 

 

 

 

 

 

 

 오미자가 자라는 밭

 

 수도리 갈림길, 좌측으로 돌아오르면 수도암, 우측으로 내려서면 수도리마을

 

 

 

 수도암으로 가며 수도리마을을 바라본다

 

 수도암 입구

 

 공사중인 수도암, 좌측 석공들이 돌을 다듬고 있다,

 

 공사가 한창인 수도암

 

 

 

 새롭게 불사중인 수도암

 

청암사 수도암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 1438 (수도리 512)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의 부속 암자로 수도산(불령산) 정상 부근에 있다,

신라 헌안왕 3년(859) 도선국사가 수도도량으로 이 절을 창건하고 매우 기쁜 나머지 7일 동안 추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1649년 (인조27년)에 벽암각성이 중창했으며 동학농민운동 당시 암자의 일부가

소실된 것을 1649년 (광무3) 포응이 다시 이룩했다, 6.25전쟁때 빨치산 소탕작전으로

일부 건물을 제외하고 불타버렸다, 1960년에는 대적광전, 약사전, 정각암, 요사채등 4동의 건물에서

3,4명의 승려가 수도하고 있었는데 조계종 제11대 종정인 법전이 와서 크게

증수하여 20여 동이 넘는 큰 가람으로 변모했다,

 

 수도암 삼층석탑과 대적광전

 

 수도암 약광전

 

청암사 수도암 삼층석탑

                                                                                         보물 제297호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513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의 3층 석탑으로 높이는 동탑 3.76m, 서탑 4.25m로 수도암 대적광전 앞에 마주 보고서 있다,

동탑은 단층기단으로 면석에는 큼직한 눈모양이 새겨져 있다,

1층 몸돌은 위가 좁고 아래가 넓은 형태로 모서리 기둥을 표현하고 각면의 모서리기둥에는

5cm 정도 깊이로 감실을 마련하고, 그 안에 조각된 연꽃대좌 위에 여래좌상을 돋을 새김하였다,

서탑은 이중 기단으로 중석 각면에 모서리기둥, 안기둥 1주가 모각되어 있다,

탑신부는 몸돌, 지붕동이 층마다 1매씩이며 1층 몸돌에만 연꽃대좌 위에 여래좌상 1구를 돋을 새김 하였다,

두 탑의 형식이 서로 다르고 법당과는 가까우나 탑사이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본래 쌍탑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삼층석탑은 이 절터가 마치 옥녀가 베를 짜는 모습의 명당터라하여

베틀의 기둥을 상징하는 뜻으로 두 탑을 세웠다고 한다,

 

 수도암 삼층석탑과 약광전, 대적광전

 

 수도암 약광전

 

청암사 수도암 석조 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307호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513

이 불상은 청암사 수도암 대적광전에 본존불로 모셔진 비로자나불좌상이다,

사각형에 가까운 풍만한 얼굴은 비만한 편으로 가늘게 치켜 뜬 긴 눈과 평평한 코 굳게 다문 입술과

턱 밑으로 짧은 주름이 근엄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불상의 몸체는 거구이면서도 위측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법의는 형식적이고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으나

반복을 피하여 변화감을 주고있다, 손 모양은 가슴 앞에서 왼손의 검지를 감싸쥔 지권인을 취하고 있어

비로자나불임을 알려 준다, 불상의 받침대는 상, 중, 하대로 구성된 8각 연꽃대좌이다,

특히 상대에는 3마리의 사자상과 용머리로 보이는 조각이 새겨져 있어 특이하다,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불상으로 추정된다,

석조 비로자나불상은 경주시의 석굴암 불상보다 80cm 작으며 9세기에 거창군 가북면 북석리에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이불상의 운반에 고심하고 있을때 한 노승이 나타나 불상을 등에 업고 이 절까지 운반했는데

절에  다 와서 칡덩굴에 걸려 넘어지자 산신령을 불러 크게 꾸짖고 칡덩굴을 모두 없애게 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이 절 근처에는 칡덩굴이 없다는 설화가 전한다,

 

 수도암 삼층석탑

 

 수도암 요사채

 

 수도암 요사채

 

청암사 수도암 약광전 석불좌상

                                                                                       보물 제296호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513

이 불상은 청암사 수도암 약광전에 있는 석불좌상이다, 머리에 관을 쓰고 있고 좁은 이마의 중앙에

커다란 백호가 박혀있다, 얼굴은 사각형에 가까운 풍만한 모습으로 눈과, 코가 가늘고 짧으며 입술은

두툼하게 표현되어 온화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주고 귀는 길게 늘어져 있고

목에는 세줄의 삼도가 나타나 있다, 몸에는 선으로 표현된 법의를 걸치고 있으며 좁은 어깨는 굴곡이 없이

단정하게 표현되어 다소 경직된 느낌을 준다, 머리에 관을 쓰고 있어 보살처럼 보이지만

전반적인 형태나 손가짐으로 볼때 여래상에 가깝다, 또 약광전이라는 전각에 모셔져 있는 것으로 보아

약사여래로 보인다, 불상은 전체적으로 경직된 신체에 도식적인 옷주름이 표현되고 광배나 앉아 있는 모습이

형식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0세기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석불좌상은 도선이 조성한 것으로 금오산 약사사, 직지사 삼성암에 있는 약사여래좌상과

함께 발광했다고 하여 삼형제 불상으로 부른다,

 

 수도암에서 수도산 들머리, 다리를 건너서 숲으로 들어간다,

 

 첫번째 청암사 갈림길 이정표

 

 바닥에 깔려있는 이정판

 

 두번째 청암사 갈림길, 갈림길(삼거리)로 원점회귀하여 곧장 청암사로 쏜살같이 내려간다,

 

 청암사 갈림길 이정표

 

 큰비가 내려 수해를 입은 듯하다,

 

 상혼이 아물지 않은 계곡

 

 

 

 수도산을 오르기 위해 올라온 이길을 되돌아 다시 내려가고 있다,

 

 

 

 수해의 상처가 남아있는 계곡길 따라 청암사로 내려선다,

 

 

 

 천연원시림 숲길을 걷고

 

 잡초가 무성한 밭길을 다시 밟는다,

 

 또다시 계곡을 가로질러 임도에 올라선다,

 

 청암사로 가는 임도

 

 임도따라 내려선다

 

 백련암 진입로 앞 우측이 백련암길

 

 청암사 계곡

 

 청암교를 건너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청암사 일주문

 

 유달리 뱀을 많이 본 오늘 산행을 대변하면 현수막이 청암사계곡에 걸려있다,

 

 청암사 입구로 내려서는길

 

 차량출입을 통제하는 초소를 지나며  

 

 산행 들머리, 날머리의 약선가든

 

 애마가 홀로있는 시간이 지루하여 친구를 불렀나보다, 2대가 나란히 서있다,

 

 옆지기를 모셔오며, 상록수 가든 진입로 양쪽에 우뚝선 장승들을 담아온다,

 

 장평마을 돌탑과 장승들

 

 

 

 내고향 장평(장뜰)

 

 

 

 장평노인회관

 

 청암사 표지석

 

 무흘계곡 선바위

 

 선바위

 

 무흘계곡 바위에 들어누운 옆지기, 아래에 다슬기를 잡는 총각이 보이고, 

 

 

 

 

 

 이제야 겨우 웃음을 되찾은 옆지기

 

 나팔꽃

 

 처가집 동네어귀, 귀여운 강아지들

 

 

 

 조상님 묘소 벌초길에 나서며 바라본, 김천시 구성면 양각리 마을풍경

 

 나팔꽃

 

 선산에서 내려다본 김천시 구성면 양각리 마을풍경

 

 벌초전 묘지

 

 벌초후 묘지

 

 구곡령에서 수도리로 내려서며 옆지기와 함께 수확한 다래

 

 옆지기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 사온 와송

 

인생 / 권용욱

쳐다보고 생각해봐도
아무소용 없다네
아니된다면 잡지도
말고 버려야하네

바람불면 바람에 날려
그저 떠나가 보세
아무도 없는 저 들판에
술한잔 어떤가...

비틀거리며 춤도추고
노래나 해 볼까
오고 또 가는 인생길에
소리내외쳐볼까

이리가면 저리로가고
울다 웃어도 본다
같은 땅에 여러갈레길
세상이더라

비틀거리며 춤도추고
노래나 해 볼까
오고 또 가는 인생길에
소리내 외쳐볼까

이리가면 저리로가고
울다 웃어도 본다
같은 땅에 여러갈레길
세상이더라

같은 땅에 여러갈레길
세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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