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013년 06월 05일 수요일

      *맑음

      *울산대공원 내 장미계곡 일대

      *옆지기와 둘이서 딸래미를 데리고

      *노래 : 귀거래사 / 김신우  

장미축제장 입구

어둠과 함께 장미축제장을 찾아든 인파는 늘어만 가는데 장미송이보다도 더 많을것 같다,

20시에 개막식 세레머니와 화려한 불꽃 쇼가 펼쳐지고 개막축하공연이 시작되니 이곳을 찾은 인파들은 탄성을 자아낸다,

남들보다 한 걸음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자 주차장에 내려서니 차량들이 서로 뒤엉켜 혼잡하기 그지없다,

서로 앞서 주차장을 빠져 나가겠다고 조금한 틈만 생겨도 차량머리를 서로 먼저 집어 넣겠다고 실랑이를 한다,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가슴으로 느껴본다, 

 

 

 

 

 

 

 

 

 

 

 

 

 

 

 

 

 

 

 

 

 

 

 

 

 

 

 

 

 

 

 

 

 

 

 

 

 

 

 

 

 

 

 

 

 

 

 물싸리

 

 우단일엽

 성주풀

 백두암초롱

 성개양지꽃

 병아리난초

 댕강나무

 쥐손이풀

 알프스민들레

 

 울산바위솔

 꿀풀

 삼주

 뽕나무

 터리풀

 무늬아이비

 석곡

 

 

 

 

 

 

 

 

 

 

 

 

 

 

 

 

 

 

 

 

 

 

 

 

 

 

 

 

 

 

 

 

 

 

 

 

 

 

 

 

 

 

 

 장미축제장을 찾은 사람들

 

 레이저 쇼

 

 

 불꽃 쇼

 

 장미와 어우러진 사람들

 

 

 

 

 

 

귀거래사 / 김신우

 

하늘아래 땅이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 이 내몸 둘 곳이야 없으리

하루해가 저문다고 울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별이 지는 저 산넘머 내그리 쉬어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쉬러 떠나가련다

 

해가 지고 달이 뜨고 그안에 내가 숨쉬니

어디인들 이 내몸 갈곳이야 없으리

작은것을 사랑하며 살터이다 친구를 사랑하리라

말 이 없는 저 들녁에 내 님을 그려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쉬러 떠나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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