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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둘레길/남파랑길 (완료)

남파랑길 76코스 (고흥 & 보성구간)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맑은 날씨가 시시각각 변화더니 가끔 비를 뿌리고 바람 강함 

      *신기수문동버스정류장~장선마을~득량방조제~금능마을~구룡마을~청암마을

           청암선착장~보성공룡공원입구  14.6km   4시간27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공룡 조형물

어제 하루 온종일 비가 내렸는데 아직도 비는 미련이 남았나보다,

아침에 비가 내리더니 남파랑길에 들어서도 마른하늘에 날벼락 이라고~~~

맑은 하늘에 검은 구름이 뒤덥는가 싶으면 한줄기 비를 뿌리고 그치기를 몇번이고 반복한다

그래도 시작한 길 비를 요령껏 피해가며 득량만의 아름다운 해변 풍경속으로 빠져든다,

봄에 보성 벌교를 지나 고흥 동강면으로 들어와 기나긴 고흥 해안길을 한바퀴 돌아

수확의 계절 가을이 되어서야 고흥 대서면을 빠져나와 보성 득량면에 발을 들여 놓는다,

감회가 새롭네~~~

  잠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오니 맑은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다, 간간히 빗방울 떨어짐 

  펜션 주인장의 좌우명인듯, 먼훗날 내 삶의 흔적이 후손들의 기억속에 남아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골망태펜션 미로공원 

  골망태펜션 100년의 약속 와인동굴 

  주인장이 와인을 만들고 있는 작업장겸 숙성실 

  주인장의 타임캡슐 100년의 약속, 후손들이 열어보고 어떤 표정들을 지을까???

  골망태펜션 카페앞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황금들녘 

  녹차 미로공원에서 

  주인장에게 부탁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숙소를 떠난다, 골망태펜션 :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노산길 5-56

  숙소를 나와 고흥 대서면 신기수문동버스정류장옆 남파랑길 76코스 시작점에 선다,

  남파랑길 76코스 안내판에 서다, 고흥구간이 6.3km 남았구나~~~

  수문동 나루터 

  별자리 소공원이 있는 나무테크 산책로를 걷고~~~

  해안테크 산책로 

  바람이 강하고 파도가 높구나~~~

  산책로를 끝까지 걸어보고 

  산길로 올라선다,

  정면 재실앞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산을 넘어 동서로를 따른다,

  동서로를 버리고 영운사 방향으로~~~

  남파랑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영운사를 둘러본다,

  대웅전 전각모습이 천년고찰인듯한데~~~

  영운사를 둘러보고 다시 동서로로 내려와 이정표를 바라본다, 고흥구간 4km 남았네~~~

  화천마을 해변 소공원에서 

  장선마을을 향해 달려간다,

  콤바인을 이용하여 벼수확을~~~

  장선도를 잇는 목교 노두길에 서니 만조라 노두길이 모두 물에 잠겨 길이없다,

  물에 잠긴 노두길을 바라보고 아쉬움속에 발길을 돌려 나온다,

  장선마을 앞을 지나고 

  바닷길이 열리면 들어갈 수 있는 장선도 

  득량만 깊숙히 들어왔다, 장선마을앞 해변에서 득량방조제를 바라보고~~

  난파선인가???

  장선마을 표지석에서 득량방조제로 접어든다,

  득량방조제 길을 따라~~~

  득량방조제 길에 들어서니 바람은 더욱 강해지고~~~

  지나온 장선마을을 바라보고~~~

  남파랑길 고흥구간 끝지점이다, 이제 보성구간으로 들어서겠지???

  모내기가 한창 진행중인 봄에 벌교에서 고흥으로 발을 들어놓았는데,

    벼수확을 하는 가을이 되서야 고흥을 벗어나는구나~

  아쉬움속에 고흥구간을 뒤돌아보고, 고흥이여 안녕~~~

  수문교와 제2수문교가 시야에 들어오고~~~

  득량방조제 배수갑문을 지난다,  

  제2배수갑문을 지난다,

  제2호 배수갑문을 지나면 중앙횟집, 청해횟집이 나오네~~~ 성업중인듯~~~

  다시 방조제길로 올라서니 다향길 종점 표지석이 나오네~~~

  잠시 의자에 앉아 숨을 고르고~~~

  다시 방조제 길을 이어간다,

  해변의 그물의 용도는 무얼까???

  예당습지 생태공원길이 아름다워 잠시 방조제길에서 내려섰다,

  예당습지 생태공원 산책길에서~~~

  다시 방조제길에 올라 챙겨온 간식에 차한잔 하고~~~

  방조제길 코스모스 

  옆지기는 바람이 많이 불어 방조제길 아래 도로를 달린다,

  해평리 금능마을 다리를 건너간다,

  해평 선착장 

  금능마을에 다향 표지석 

  금능마을앞 바다를 매립하고 있네~~~

  기름막을 고정시켜 놓은 닷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네~~~

  구룡마을 앞을 지난다,

  구룡마을의 특산물인가??? 당파를 많이 심어 놓았네~~~

  파릇파릇 당파 재배지가 끝이 없구나~~~

  가람식당이~~~

  가람식당앞 해변이 해평리 바지락 양식장인가 보다, 

  해비치 게장전문식당으로 들어간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인데, 오늘은 대체공휴일이라 문을 열어 손님을 맡는듯~~~

  공휴일 식사값이 평일에 비해 2천원 비싸네~~~

  해비치 꽃게 정식 상차림, 해비치 : 전남 보성군 득량면 공룡로 1147  TEL),061-853-5800

  꽃게장정식 맛나게 먹고 밖으로 나오니 검은 하늘에서 비가 쏟아진다, 잠시 비를 피하고 출발 

  가을비를 맞아 더욱 파릇파릇 싱싱하게 자라는듯 하구나 

  원곡마을앞 사계절 바다펜션앞을 지난다,

  사계절 바다펜션앞 해변에서 

  꼬막박사 건물앞을 지나고~~~

  물이 빠진 해변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청암마을 해변 

  사방을 둘러 보아도 당파밭 뿐이네~~~

  청암마을 뒤로 칼바위 능선이 멋져 보인다,

  청암마을 표지석 

  청암해변으로~~~

  예쁜 전원주택를 벗어나면 청암해변 

  물빠진 청암해변 진개섬을 바라보고  

  나무테크 산책로에서 만난 공룡조형물 앞에서 

  앞에서 태어나는 공룡 조형물 

  득량만 갯벌을 서성이며 무엇인가 줍고 계시는 아주머니들 

  이번엔 호미로 캔다, 무얼잡고 있을까??? 

  비봉리 방파제 청암항 선착장  

  보성 비봉마리나 선착장 

  비봉리 청암해변 보성공룡공원 입구에서 남파랑길 76코스를 마무리 한다,

  남파랑길 걷기를 마무리하고 자전거를 타고 고흥 신기해변 출발지로 되돌아가며 장선마을 장선도를 바라보고 

  물이 빠져 장선도를 잇는 노두길이 드러났네~~~ 신비롭다,

신기수문동버스정류장 ~ 보성공룡공원입구  14.6km (13.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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