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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둘레길/남파랑길 (완료)

남파랑길 77코스 (보성구간)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맑음

      *비봉공룡공원입구~선소마을~창포마을~객산마을~연동마을~금광마을

           ~플라밍고펜션~율포선착장~율포해수욕장   17.03km   4시간41분소요 

      *옆지기와 둘이서 

율포해수욕장

따사로운 햇살아래 늦가을의 정취를 풍족하게 만끽하네~~~

풍요의 상징 황금들녘은 2주 사이에 모두 추수를 하여 사라졌지만

주인공을 잃은 황금들녘은 휴농기에 접어들어 쓸쓸해 보이는듯 하여도

군데 군데 덩그러니 놓여진 곤포 사일리지가 친구되어 함께해  외롭지만은 않겠구나~~~

바쁜 농심은 잠시 짬을 내어 쉬어갔으면 좋으련만 겨우내 자라나는 작물을 파종하느라

잠시도 쉴틈이 없네~~~

아직도 당파를 파종하고 계시는 어머니들 모습을 물그러미 바라보며 길을 걷는다.

해변마을 담장밑에선 할머니들이 쪼그리고 앉아 들깨를 수확하고 계시네~~~

  보성 비봉공룡공원입구에서 남파랑길 77코스를 이어간다,

  비봉 마리아 앞을 지나는데 무슨행사가 있는지 사람들이 모여있다,

  선소 어촌 체험장으로 가는 해변산책로 따라가고~~~

  산책로 안과 밖에 크다란 바위가 놓여있네~~~ 

  뒤따라온 옆지기 쌩하니 앞서 달려가고~~~

  언덕은 내려서 끌고~~~

  선소어촌체험장 매표소 앞을 지난다,

  단풍이 낙엽되어 떨어져 바닥에 나딩굴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구나~~~

  선소어촌체험장 입구로 나와 공룡로에 합류 

  남파랑길 이정표는 길손들의 시선에 자신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쓸어져 버렸네~~~ 일어나야지???

  파릇파릇 당파가 싱그럽게 자라는 해변아래 청암항과 선소어촌체험장을 내려다본다, 

  여기도 당파가~~~

  드림 캠핑장과 드림펜션 앞을 지난다, 

  또 다시 뒤돌아 출발지를 바라보고~~~

  해풍에 당파가 잘 자라겠지???

  임진왜란 당시 병선을 만들던 선소마을로 진입 

  득량만 바다낚시공원을 내려다보고~~~

  공룡로 우측으로 선소마을 회관이 있네~~~

  선소마을과 선소항  

  보성 공룡알 화석지가 남파랑길 인근에 있어 공룡알 화석지로~~~

  선소항 

  쥬라기 공원에 들어온 느낌이랄까??? 

  국내 최대 공룡알 화석지로~~~

  만조라 공룡알 화석은 볼 수 없었지만, 그림자 놀이를~~~

  공룡알 화석지를 뒤돌아 나오며 바라보고 

  선소마을을 바라보며 선소항을 떠난다,

  가을의 전령 

  따사로운 햇살에 싱그럽게 자라는 당파, 얼마나 달달하게 맛날까???

  은빛 파랑 펜션앞을 지난다,  (전남 보성군 득량면 공룡로578-5(비봉리 786-3)  TEL),061-852-1144

  분재를 잘가꾸어 공원으로 만들어 놓은 은빛파랑펜션 

  득량면을 지나 회천면 진입 

  객산리 청포마을 버스정류장앞을 지나고~~

  객산마을 방향으로~~~

  창포마을에도 삶의 흔적만이 남았구나~~~

  집주인의 흔적은 지워졌지만 감은 주렁주렁 열려 주인을 기다리네~~~

  객산마을 입구에 범상치 않은 바위가~~~

  무슨 전설의 바위인가??? 

  객산리 객산마을 버스정류장 앞을 지난다,

  남파랑길 다향길과 동행 

  객산마을을 우측으로 바라보고 

  해발 186m 필봉을 바라보고 

  서당리 연동마을로 내려가는길 

  연동마을 

  앞서간 옆지기 연동마을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려주네~~~

  녹즙용 케일이 싱싱하게 자라는 농장뒤로 연동마을회관이 시야에 들어오고 

  연동마을 감자밭에 하얀 감자꽃이 피었네~~~

  해변의 은빛 억새 

  서당리 해변 방조제길로 접어들며 케일농장과 전원주택을 바라보고~~~

  웬 부처님이 이곳에??? 이곳 전원주택 집주인이 부처님을 모셔다 놓았나보다~~~ 관세음보살 

  방조제길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간식을 나눠먹고~~~

  가방을 챙겨 뒤따라오는 옆지기~~~

  왕새우 양식장에 백구 한마리 이리저리 크게 원을 그리며 사납게 짖어대네~~~

  앞의 선정교를 건너 화죽천을 따라 다시 득량만으로~~~

  선정교에서 화죽천 하류를 바라보고 

  왕새우양식장 옆 쉼터에서 기다려주는 옆지기 

  다시 출발이요~~~

  황금들녘은 오간데 없고 빈자리를 억새가 채웠네~~~

  목교를 건너 방조제길을 이어간다,

  좁은 석간 방조제 길도 잘 달려요~~~

  갈대가 바람에 한들한들 은빛 물결을 만드네~~~

  석간어촌 어울림센터 앞을 지난다,

  먼저간 옆지기 대나무 장대를 들고 무얼하고 있을까??? 어촌체험???

  작은여들은 새들이 휴식공간, 갈매기 가마우지가 쉬고있네~~~

  앞의 목교를 건너 반대편으로~~

  추수가 끝난 논에 곤포사일리지가 그자리를 대신했네~~~

  군농리 석간제방길에 쉼터가~~~

  잠시 땀을 훔치며 쉬었다가 갑니다,

  제방길에서 군농교회를 바라보면서 걷고~~~

  갈대가 예쁘게 꽃을 피었어요~~~

  청순해 보이는 감자꽃도 싱그럽고~~~

  군농리 금광마을로 진입 

  금광마을 당산나무 쉼터,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소라껍질을 이용하여 쭈구미 잡이 어구를 만들어 놓았네~~~

  지나온 금광마을을 뒤돌아보고~~~

  벽화가 아름다운 금광마을을 지난다,

  지나온 금광마을 

  금광마을 입구에 서서 뒤돌아보고~~

  금광마을 방파제 앞으로 내려간다,

  햇살펜션앞 바위에 조형물이~~~

  햇살펜션 : 보성군 회천면 충의로 252(군농리 858-4)  TEL),061-852-3773 

  햇살펜션앞을 지나 플라밍고펜션앞으로~~~

  플라밍고 펜션 아래 산책로에서 

  플라밍고펜션 : 전남 보성군 화천면 충의로 216-1 (군농리 산 171-5)

  이곳 산책로에는 작은 조약돌을 깔아 지압판을 만들어 놓았네~~~

  율포 파랑책방이~~~ 그럼 율포해수욕장에 도착한것인가, 길찾기 앱을 확인하고~~~

  군농리 등대펜션앞을 지나 율포선착장으로~~~

  율포 방파제 

  율포방파제 백등대 앞으로 다가가 본다,

  율포항 

  동율리 율포해변에서~~~

  목적지가 지척이니 여유를 부려본다,

  율포 해수욕장 

  아가씨 두명이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기에 우리도 따라서 해본다,

  율포해변 손하트에서~~~

  잠시 여유를 갖고 휴식을 즐겼으니 남파랑길 77코스 종지부를 찍자고요~~~

  짠 이렇게 남파랑길 77코스를 마무리 한다,

  옆지기는 율포해수녹차센터로 난 미니와 함께 비봉공룡공원주차장으로~~~

  애마와 함께 율포해수녹차센터로 달려와 3여년만에 대중탕을 이용하고~~~

  깨끗한 몸으로 봇재 녹차전망대로 달려와 일몰을 기다린다,

  해넘이와 함께 남파랑길 걷기를 마무리하고 율포해변 마쥬로 달려간다,

비봉공룡공원입구 ~ 율포해수욕장 17.03km  (15.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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