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16일 월요일
*맑음
*삼계리~삼계노인회관~하늘바위~마당바위~문복산~너럭바위~개살피계곡
~삼계2교~삼계리 8.89km 3시간58분소요
*나홀로 산행
문복산 1,014.7m
봄철 산방기간에서 해제되는 날,
22년 영알9봉 완등의 마침표를 찍을 문복산을 향해 힘차게 달려간다,
산야는 푸르름으로 싱그럽고 상쾌하여 공기를 폐속 깊숙히 빨아들여
심호흡을 하며 폐속을 깨끗이 청소하는 맘으로 걷는다,
한발 한발 옮겨놓는 발걸음이 오늘따라 왜 이렇게 가볍지~~~
숲속에서 지저귀는 산새소리 더욱 정답게 들려오는구나~~~
연분홍 철쭉도 곱게 피어 산객을 정겹게 함박 웃음으로 반겨주는데
막상 정상에 올라서니 수많은 사람들로 전쟁통을 방불케 하는구나,
산방해제의 기쁨을 누리고자,
영알9봉 마지막 완등을 목표로 달려온 사람들이 정상석을 앞에 두고 길게 줄지어 늘어서 있다,
어렵사리 정상석 옆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신속히 정상을 떠나 개살피계곡으로~~~
바위틈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소리 졸졸졸 여유롭고 정겹네~~~
물은 얼마나 깨끗하고 시원하던지 산객의 하루 피로를 말끔이 씻어주고 넘치는 사랑을 베푸네~~~
삼계리노인회관입구-하늘문바위-마당바위-문복산-너럭바위-개살피계곡-삼계2교-삼계리노인회관입구
삼계리노인회관입구에서 노인회관 방향으로~~~
신라 화랑도 세속오계
삼계노인회관의 철쭉꽃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문복산 들머리에서 숲으로~~~
아늑한 시골마을 삼계리를 뒤돌아보고
삼거리 갈림길에서 마당바위 방향으로~~~
언제나 늘 한결같은 맘으로 반겨주고~~~
가난의 산물, 상처는 아문다고 했으니 지난날 아픔을 잊고 치유하여 오래오래 살거라
옛날의 가난은 현세를 사람들에게는 삶의 교훈으로 남겠지???
아~~~ 산야가 푸르름으로 너무 싱그럽다,
생동감 넘치는 삶의 활력이 마구마구 샘 솟는다,
하늘문바위 도착
하늘문을 통해 속세를 내려다보고~~~
하늘문바위 위에도 강인한 생명이~~~
얼마나 고된 삶을 살았기에 머리를 땅에 쳐박고 엉덩이를 들어 하늘을 보며 삶을 마감했을까???
마당바위 도착
산야를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는것 만으로도 너무 좋구나~~~
삼거리 갈림길에서 직진
쌍둥이
연분홍 철쭉이 곱게 피어 산객을 반겨주네~~~
아니 문복산에 이렇게 사람이 많았던적이 있었든가???
오후 근무라 줄지어 인정샷을 남기기엔 시간이 없어 한쪽 모퉁이에 서서~~~
사람들로 북쩍이는 문복산을 떠난다, 족히 30~50m정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너럭바위 전망대에서 고헌산과 학대산을 바라보고~~~
아 싱그럽다,
곳곳에 이런 쉼터가 생겼네~~~ 잠시 쉬어간다,
개살피계곡으로 내려섰다,
폭포를 타고 졸졸졸 정겹게 흘러 내리는 계곡물
계곡을 넘나들고~~~
삼단폭포로 구나~~~
삼거리 갈림길에서 삼계리 방향으로~~~
가슬갑사 터
너들지대를 지나고~~~
계곡에 물이없어 징검다리가 제구실을 못하는구나~~~
삼계리 문복산 등산로 안내도
삼계리 마을 도착
천문사 입구를 지나 삼계2교 방향으로~~~
삼계2교를 건너고
별장가든앞 삼계리노인회관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문복산 산행을 끝으로 22년 영알9봉완등 목표를 이루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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