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24일 일요일
*흐림 (물안개 자욱하고 일기예보에 없던 싸락눈 내림)
*영남알프스산악문화관~홍류폭포~와폭포~중앙능선~신불산~간월재~간월산
~간월공룡능선~영남알프스산악문화관 10,32km 5시간52분소요
*나홀로 산행
신불산 1,159m
연 이틀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리더니 상쾌하게 길 손을 맞는다,
등로는 촉촉하게 젖어있어 먼지가 일지 않고 산행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 주는듯 하더니
7부 능선부터는 물안개가 산정을 점령하고 미지의 흑백세상에 산객을 가둬버리고
일기예보에도 없던 싸락눈을 내려 보내는가 싶더니 이내 순백의 상고대가 짜잔하고 나타난다,
이런 진풍경을 만들어 주려고 물안개 싸락눈을 내려보내 잠시나마 크나큰 시련을 주었던가???
영남알프스웰컴복합센터가 산악문화관으로 이름을 바꿔 길손을 맞는다,
홍류폭포 갈림길에서 좌측 홍류폭포 방향으로~~~
홍류폭포를 바라보고 우측 방향으로~~~
와폭포의 거대한 빙벽
와폭포 상류에서 내려다보기
와폭포 상류 얼음판에 물길이 생겼네~~~
어디선가 요란한 물흐름 소리가 들려 찾아간다,
물은 바위벽을 타고 흘러내리며 요란한 소리를 내고~~~
중앙능선에 합류하여 등억온천단지를 내려다본다.
물안개가 영알을 집어 삼켰다,
물안개 속에 싸락눈이 내리는가 싶더니 싸락눈을 신호삼아 상고대 군락지가 나타난다,
상고대를 바라보며 지루할 틈 없이 산을 오른다,
신불산에 오르다,
제법 길쭉하게 꼬리를 단 상고대
상고대를 바라보며 간월재로~~~
간월재 쉼터를 지난다,
뒤돌아본 간월재
간월산 규화목 두 그루
간월산에 오르다,
간월산의 상고대는 신불산 만큼 화려하지가 않네~~~
쉼터 갈림길에서 혹시 조망이 열릴까 싶어 간월공룡능선으로 직진
첫번째 로프구간을 내려간다,
지나야할 공룡능선
간월재 오름 임도가 시야에 들어오네~~~
지나온길 뒤돌아보니 산정은 오리무중
물안개속에서 벗어나 간월공룡능선과 등억온천단지를 내려다본다,
삼삼오오 산객들이 임도따라 간월재로 오른다,
지나온 길 한번 뒤돌아보고
언양 시가지도 시야에 들어온다,
위험구간을 완전하게 벗어났다,
임도를 가로질러 등억온천단지로 직진
계곡을 건너 영남알프스 산악문화관으로~~~
간월 계곡의 폭포를 바라보고
영남알프스 산악문화관 도착
오늘도 주차장은 만차 빈틈이 없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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