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맑고 구름 많음
*석남터널~가지산갈림길~입석봉~격산~배내고개갈림길~능동산~쇠점골~석남터널 10.4km 4시간소요
*나홀로 산행
능동산 983m
지난 화요일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이였는데 가지산 정상에는 상고대가 피였었다고 메스컴을 통해 보았었다,
오늘도 상고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달려가는데 가지산 머리위 상고대 흔적을 지운지 오래된 것만 같다,
달려올 때 처음 그 맘대로 능동산으로 발걸음을 돌리면서~~~
연초 계획했던 영알 고봉 완등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이제 배내봉만 남았구나 ㅎ ㅎ ㅎ
석남터널입구(울산방면)-가지산갈림길-입석봉-격산-능동산-쇠점골-오천석반석-석남터널(밀양방면)-석남터널(울산방면)
▲이른 아침이라 석남터널 상가단지는 아직 고요속에 잠들어 있다,
▲햇님을 맞이 하기위해 서둘러 조망터로 올라간다,
▲조망터에서 언양시가지와 울산시가지를 내려다보니 정적만이 감도는구나~~~
▲오늘은 햇님을 문수산 머리위에서 대면할 것 같다,
▲울산의 진산인 문수산 머리위에 붉은빛 노을이~~~
▲더디어 잠시 구름속에서 휴식을 취하던 햇님이 빵긋 인사를~~~
▲햇님이 단잠을 떨치고 완전히 일어섰네~~~
▲영알에도 아침햇살이 찾아들고~~~
▲가지산 갈림길에서 능동산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아침햇살이 찾아 들었것만 중봉은 아직도 솜이불을 덮고 숙면중인가 보다,
▲입석봉
▲격산
▲신 새벽을 열어주던 햇님은 반짝하더니 이내 블랙홀로 빨려 들어 갔나보다,
▲능동산을 찾는이들에게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던 소나무가 수 많은 풍파에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네~~~
▲이웃산은 산지킴이들로 빼곡하다,
▲햇님은 형체도 없이 사라졌는데,,, 백운산엔 아침햇살이~~~
▲지나온 길을 한번 뒤돌아보고
▲기나긴 엄동설한 월동준비를 하며 나무들이 곱게 벗어놓은 옷가지를 살포시 저려밟고 지나간다, 바스락 바스락 정겹구나~~~
▲옛 깔딱고개길 이젠 나무계단길이라 쉽게 올라설수 있다,
▲두번째로 나무계단길을 올라선다,
▲몇일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었는데 진달래꽃 한송이 곱게 피어 산객을 맞아주고
▲오랜시간 블랙홀에 갇혀있던 햇님이 제 모습을 찾았지만 빛을 잃어 벼렸구나~~~
▲배내고개 갈림길에 서니 능동산이 200여m 앞으로 다가오네~~~
▲무너진 돌무더기가 말끔하게 정비되어 돌탑으로 재탄생한 능동산 정상
▲능동산 정상에 서다,
▲이정표에 나타나지 않은 쇠점골로 방향을 잡고
▲우측 쇠점골로 하산
▲솜이불 처럼 두툼한 낙엽을 밟고 지나
▲산죽길을 지나면
▲쇠점골 너머 백운산이 고개를 쳐들고 있다,
▲가지산터널 환풍구 옆을 지난다,
▲이곳에도 산객 마중이~~~
▲쇠점골의 마지막 단풍이~~~
▲쇠점골 계곡을 건너 호박소 방향으로 내려선다,
▲오천석 반석
▲계곡 크고 작은폭포를 만나며 호박소로 가는길 트레일 공사중이라 다시 쇠점골을 거슬러 올라간다,
▲다시 오천석반석을 지나고
▲쇠점골 옛 삶의 터
▲쇠점골의 곱고 붉은단풍이 낙엽되어 떨어질 날만을 기다리고 있네~~~
▲쇠점골의 초 겨울 풍경
▲쇠점골에 산객들의 정성이 깃들었구나~~~~
▲쇠점골입구로 올라섰다,
▲밀양을 떠나 울산으로~~~
▲긴 긴 석남터널을 벗어나면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