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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충청도의 산

칠보산

     2018년 08월 12일 일요일

      *맑음 (괴산으로 가는길 비 살짝)

      *떡바위~와폭~시루떡바위~청석재~칠보산~거북바위~활목고개~쌍곡폭포~쌍곡휴게소

      *푸른산악회 회원 45명과 함께

칠보산 778m

산세가 수려하고 물이 맑아 여름 산행지로 제격이라는 말에 칠보산을 찾았다,

그러나 그건 이번여름에는 적용이 되지 않을듯 하다,

예년에 비해 길어진 오랜가믐과 폭염으로 계곡은 말라 물이없고 그런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만 모여들어

계곡이 수많은 사람들로 득실득실 몸살을 앓는다,

조그만 물이라도 고여있으면 그긴 어김없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고 몸을 담근다,

쌍곡계곡의 명성은 자자한데 올해 이곳을 찾은 이들은 헛다리 단단히 짚은듯~~~

그나마 푸르른 청솔이 의연한 자태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서서 쌍곡계곡의 허물을 가리고

칠보산의 명성을 더 높여 대변하고 있다,  

떡바위-와폭-청석재-칠보산-거북바위-활목고개-쌍곡폭포-쌍곡휴게소

  ▲예그리나펜션 앞에서 하차하여 떡바위 들머리를 찾아 내려간다,

  ▲송림펜션 반대편 떡바위 들머리

  ▲칠보산도 속리산 국립공원에 편입되어 있다,

  ▲떡바위 들머리

 

  ▲목교를 지나며 내려다본 계곡

  ▲긴 가믐으로 계곡물이 말랐는데 사람들로 넘쳐난다,

  ▲등로옆 계곡엔 물흐름이 전혀없다,

  ▲작은소에 갇혀있는 물, 줄어든 물에서 고기들만 숨을 헐떡이며 노닌다,

  ▲칠보산을 오르는 편의시설






  ▲행여 바위가 넘어질라 노심초사 하며 지지대를 만든 사람들, 사서 고뇌한 흔적이 역력하다,




  ▲여기저기 여기도

  ▲아래를 지나는 멧돼지라도 잡을요량인가, 크다란 바위가 위태롭게 얹혀있다,

  ▲와폭도 말라가기는 매 한가지 이다, 물흐른 흔적만이 고스란히 남았다,

  ▲청석재로 올라서는 길

  ▲청석재 이정표


  ▲좋은자리 다 마다하고 아무도 찾지않은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모진풍파 다 격어며 살아가던 생을 마감했구나~~ 


  ▲조망바위에 금줄이~~~


  ▲추락에 주의하라는 문구로 해석하고 조망바위에서 한 컷


  ▲천년고찰 각역사가 지척이다,

  ▲각연사

  ▲삶과 죽음, 생과 사

  ▲칠보산 정상

  ▲척박한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어떤이의 염원

  ▲굵은 땀방울 떨어뜨려가며 오른 칠보산



  ▲잔잔한 자갈돌을 입안에 머금고 서있는 바위

  ▲하산길 바위능선


  ▲내려온 정상부를 뒤돌아 올려다보고




  ▲칠보산을 꺼꾸로 기어 올라가는 거북이와 만나다,

  ▲제법 경사가 심하네



  ▲뒤돌아본 칠보산




  ▲바위가 병풍처럼 처져있어 풍파를 막았을텐데 고사한 노송~~~





  ▲등로에서 만난 멋진 소나무


  ▲활목고개에서 절골로 내려선다,







  ▲삶의 어느곳이나 양극화는 있는듯하다, 이곳에도 고단하게 사는 생명이 있으니까~~~

  ▲하산길


  ▲사람들의 근심걱정은 이곳까지 미쳤구나~~~


  ▲흐르지 않은 계곡에 수많은 인파가 찾아왔으니 수질이~~~

  ▲물마른 계곡은 그늘을 찾아든 사람들의 쉼터로 바꿨다,



  ▲월영대라 했던가??? 이곳도 맑은 물은 아닌듯~~~



  ▲등로에서 살짝 벗어난 조그만한 소를 찾았다, 그나마 물이 맑아 알탕장소로는 최적이다,




  ▲쌍곡폭포



  ▲계곡하류는 교통의 접근성 때문인지 인산인해


  ▲쌍곡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한다,


  ▲주차공간이 부족해 멀찍이 주차한 버스를 불러놓고 하염없이 기다리며

  ▲산악회 하계 야유회를 겸한 산행이라 오늘은 특별히 삼결살 파티가 진행된다,



  ▲맛있게 구어지는 삼겹살


  ▲칠보산 산행후 삼겹살 파티 


  ▲이곳도 물반 사람반이다, 마른계곡이 몸살을 앓는다,


  ▲어린아이 남녀노소 할것없이 더위를 피해 모두들 물속으로 뛰어들고~~~

  ▲실하게 고추가 익어가는 칠성면 쌍곡계곡 주변 들녘


  ▲계곡을 빠져나와 마이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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