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29일 일요일
*맑음
*평양1리노인회관~대밭~조망바위~밤티재갈림길~화악산~윗화악산~아랫화악산~철마산~작은철마산
~음지리~한재미나리홍보관~평양1리노인회관
*나홀로 산행
화악산 931m
24번 국도를 타고 밀양외곽에 다다르니 잿빛안개가 시가지를 온통 삼켜버리고 오가는 차로만 열렸다,
살금살금 한재미나리 재배단지에 도착하니 하늘은 서서히 열리고
이른 봄 산행지로 각광받는 화악산이 저 멀리서 길손을 향해 내려다 보면서 손짓하네~~
평양1리노인회관앞에 주차를 하고 서둘러 산행채비를 하여 산행 들머리를 찾아가는 시골길이 정겹구나
아침인사를 건네오는 새소리 또한 오늘따라 더욱 청아하고 평온하며 정갈하게 들리는구나~~
남북정상회담이 순풍을 타고 전해줘서인지???
새소리 바람소리 벗삼아 산을 오르니 울긋불긋 봄 꽃도 눈인사를 건네오며 바쁜 발걸음을 잡고 늘어지네~~
일 일이 다 눈인사를 나누자니 시간이 너무 지체될 듯 하여 휙 뿌리치고 화악산에 올라서니
까만 잿더미가 흔적으로 남아서 얼마전 화마가 휩쓸고 간 아픔을 대신 말해주고 있다,
인재가 아니길 간절히 바라면서 애써 태연하게 산을 활보하자니 뒤통수가 자꾸만 땡긴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아픔을 달래주지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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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리노인회관 앞 산행출발
▲평양1리 표지석 앞에서 좌측으로
▲청순한 이팝나무 꽃이 순백함을 자랑하고
▲생사고락을 함께한 폐가만이 홀로 남아 세월의 흔적을 지우고 있네~
▲중리를 향해 올라서니 첫 이정표가 나타난다, 이정표 따라 우측으로
▲담장 사잇길따라 대밭으로 올라선다,
▲산행 들머리에 들며 뒤돌아본 평양1리 모습
▲임도 우측으로
▲정겨운 송림따라
▲이 놈은 심사가 많이 꼬였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윗화악산 아랫화악산 주능선
▲밤티재 갈림길 이정표
▲오후에 찾게될 남산과 밤티재 전원주택단지
▲902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오산과 남산능선, 화악산 능선이 뻗어있다,
▲평양1리에서 올라온 능선을 바라본다,
▲화악산 정상석
▲화악산 정상이정표
▲화악산정상에서 내려다본 한재미나리 재배단지
▲정상주변이 온통 숯검댕이가 되었다, 상처가 치유될려면 많은 시간이 흘러야 될 듯~~~
▲뒤돌아본 화악산과 남산
▲윗화악산과 아래화악산
▲진달래는 지고
▲철쭉이 그자리를 대신한다,
▲윗화악산 이정표
▲윗화악산에서 아래화악산을 내려다본다, 산능선이 녹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아래화악산으로 가는 철다리
▲로프를 타고 직벽을 타고 오르면 아래화악산 정상이다,
▲아래화악산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본다,
▲아래화악산 전망대
▲아래화악산 정상에서
▲아래화악산에서 내려다본 철마산
▲각시붓꽃
▲철쭉군락지
▲독짐이 고개 이정표
▲철마산에서 내려다본 한재미나리 재배단지
▲철마산을 내려서며 바라본 남산
▲작은 철마산
▲음지리 갈림길 이정표에서 음지리로 하산
▲밤 과수원을 지나고
▲감 과수원도 지나고
▲음지마을 도착
▲신지교회앞을 지나 902번 도로에 내려선다,
▲902번 지방도를 따라 평양1리로~~
▲한재미나리 홍보관
▲다리를 건너 평양1리노인회관 앞으로 원점회귀하여 오전산행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