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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여행/소모임

도봉산 (서울)

    2015년 03월 29일 일요일

      *맑고 약간흐림 (따스한 봄날)

      *도봉사역~도봉분소~광륜사~녹야원~10휴식처~다락능선~포대정상~Y계곡~신선대~마당바위

        ~용어천계곡~성도원~도봉계곡~광륜사~도봉분소~도봉사역

      *신소형회 회원10명과 함께 

도봉산 자운봉 740m

오래 전 길 일을 잡아 손꼽아 기다려온 도봉산 산행

회원들은 겨우내 움추리고 놀려왔던 몸을 이끌고 암릉으로 명성이 자자한 도봉산을 찾아 구슬땀을 흘린다,

기계나 사람의 몸은 써야 무뎌지지 않는데, 당장의 편리함을 추구하다 보니 몸은 서서히 녹슬어 굳어가고 살이쪄

활동량이 많은 계절을 맞아 작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도봉산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것 같다,

난 몸을 많이 움직이며 담금질해 적기적소에 최대한 활용하여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즐기리라 다짐을 둔다,

이번 산행에서 최대의 실책은 서울도심에 있고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산행지를 준비하지 않았는데

이것으로 인해 계획된 산행을 하지 못하고 신선봉 정상에 올랐다가 오봉으로 향하는 능선들머리 이정표를 보지못하고

마당바위로 하산한것이 첫번째요, 관음암을 찾기로 하였는데 그것도 미쳐 도착하기전 길을 잘못들었을 거란 섣부른 판단으로

용어천계곡으로 길을 잡아 하산을 하였는데 이것이 두번째다,

도봉산을 찾아 가보지 않은 길로 하산을 하여 또 다른 도봉산의 속살을 살짝 엿보았지만 계획된 산행이 아니였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회원들께도 살짝 미안해지구,,,,

그래도 다행인것은 오봉능선으로 한바퀴 돌아왔다면 회원들이 얼마나 힘들어 했을까를 생각하니

단축산행이 오히려 실보다는 덕이 되었지 않았나 생각하며 마음의 위안으로 삼는다, 

도봉사역-도봉분소-광륜사-녹야원-10휴식처-다락능선-포대정상-Y계곡-신선봉-마당바위-용어천계곡-성도원-도봉계곡-도봉분소-도봉사역


 김천구미역

 김천구미역 봄꽃맞이 기차여행 

 7시13분발 KTX 기다린다,

 일행들이 타고 있을 6호차 탑승장에서 KTX를 기다리며  

 서울행 KTX가 김천구미역으로 들어선다, 

 옛 서울역 (문화역 서울 284)


왈우 강우규 의사 (1859.6~1920.11)

강우규 의사는 1859년 6월5일 평안남도 덕천군 무릉면 제남리에서 가난한 농가의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셨다.

1883년 함경남도 홍원군 용원면 영덕리로 이주하여 함경도 일대에서

민족교육과 기독교 전도사업을 통하여 독립운동의 역군을 양성하셨고,

1910년 8월 경술국치로 국권이 상실되자 독립운동에 헌신할 것을 결심하셨다.

그 후 1915년 길림성 요하현 신흥동으로 이주, 광동학교(光東學校)를 설립하여

청소년의 민족의식 고취와 기독교 전도사업을 통한 민족개몽운동을 펼치셨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동료들을 이끌고 만세운동에 앞장섰으며

이후 노인동맹단(老人同盟團)의 요하현지부장을 맡아 활동하셨다. 

1919년 8월 5일 폭탄을 품은 채 삼엄한 경계망을 뚫고 서울에 도착,

9월 2일 남대문 역두(현 서울역)에서 새로 부임하는 신임 총독 사이토를 향하여 폭탄을 투척,

세계만방에 대한의 독립정신을 알리었다. 이듬해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하셨다.

단두대 위에 올라서니

오히려 봄바람이 감도는구나

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

1920년 11월29일 서대문형무소 형장에서 강우규 의사가 순국직전에 남긴 유시  


 서울역 입성 

 서울역에서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석계역에 내려 다시 소요산행 지하철로 환승하여 도봉산역에 도착 

 도봉산을 찾은 산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상가단지 옆 진입로 




 광륜사 

 우측 녹야원으로 





 은석암 갈림길 이정표에서 10휴식처로 간다,











 다락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다락능선 전망바위에서 



 암릉을 치고 오른다, 상습정체구간 



 암릉을 치고 오르기 위해 대기중인 일행들 

 험로를 올라오는 일행들 

 다락능선 최대의 난코스 



 포대정상으로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옮기고 

 포대정상에서 바라보는 선만자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포대정상에서 







 Y계곡을 내려다본다,

 Y계곡으로 내려서기 위해 대기중인 산춘객들 


 Y계곡 시작지점에서 바라본 자운봉과 신선대 





2008년 부터 산악사고와 혼잡을 방지하기위해 공휴일과 휴일엔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있다,

 Y계곡으로 내려선다,

 Y계곡 협곡을 오르는 사람들 




 협곡을 빠져나와 오름을 하는 일행들 



 Y계곡 올라서기 


 Y계곡 상단 

 Y계곡의 강철 소나무 

 Y계곡을 벗어나 암릉을 타고 신선대로 


 Y계곡을 빠져나오는 일행들 



 Y계곡을 무사히 통과하고 처음으로 단체사진을 남겼다,

 자운봉과 신선대 



 신선봉 오르내림길 

 신선봉에서 지나온 Y계곡과 포대정상 바라보기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






 신선봉에 올라선 일행들 

 신선봉에서 주봉능선과 도봉능선을 바라본다,

 신선봉에서 바라본 만장봉 

 마당바위로 내려서는길 


 마당바위 



 마당바위에서 


 용어천계곡으로 하산하며 우측으로 바라본 바위 경사면 



 문사동 마애각자 

 성도원 

 도봉계곡에서 족욕을 

 도봉계곡의 개구리 알들 



 도봉사역에서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시청역에 내려 남대문 시장으로 가며 옛 한국은행 본점앞을 지난다, 


 남대문 시장 

 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 갈치골목 

 남대문시장 갈치골목길 




 희락식당 갈치조림 

 갈치조림식사후 후식으로 호떡을





 남대문시장에서 도보로 서울역 입성 




 20시 출발예정인 서울발 부산행 KTX를 타기위해 5번 탑승장으로 이동하며 


 함께한 일행들과 작별하고 김천구미역에 내려 짧고 긴 서울나들이에 종지부를 찍는다, 옆지기와 단둘이 집으로 돌아갈 숙제를 남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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